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면 어느정도 드려야할까요?

... 조회수 : 4,545
작성일 : 2012-09-05 21:14:15

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요즘 보면 두달에서 백일까지도 있는 사람 가끔 있더라구요.

그리고 친정에 어느정도 드려야할까 고민하는 글이 임산부 까페에 많이 있던데

 

꽁으로 입닦고 있는 것도 말이 안되고

도우미처럼 한달에 얼마..이것도..

한달에 백이백이렇게 드리는 건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백일이라고 딱..곱하기 삼 하는 계산법도 좀 그렇고요.

 

전 뭐 그렇게 오래있나 싶기도 한데

신랑과 시댁, 친정에서 암말 안하면

처가살이도 하는 세상에 좀 편하게 사는게 나쁠것도 없다 싶네요.

남의 사정이니까요.

 

보통 친정어머니 입장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받으셨나요?

딸이 백일동안 조리하고 간다면 어느정도가 서로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딸 조리와 아직 거리머신 분들의 날카로운 지적은 지금 제 질문엔 맞지 않는것 같아요.

사람이 상황에 따라 다 다른거니까요.

백일씩 왜있냐 이런 것도..그들의 사정이겠지요.

 

 

IP : 1.244.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냥
    '12.9.5 9:16 PM (14.63.xxx.154)

    월 200 드렸는데...

  • 2. 전 아직 아기는 안낳아본 새댁이지만..
    '12.9.5 9:24 PM (116.121.xxx.214)

    친정에서 산후조리할때..돈 단위에 깜짝..300이 최소라니..제가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모르나봐요..ㅠ..

  • 3. ...
    '12.9.5 9:26 PM (211.177.xxx.175)

    300정도가 적당할거같아요.
    그리고 소소하게 과일이나 고기등 사드리면서요.

  • 4. 친정에서
    '12.9.5 9:27 PM (58.231.xxx.80)

    산후조리 하시는분들 형편이 좀 어렵거나
    최소 300이상 주는분들은 친정이 어려워 그돈 필요해서
    눈물 머금고 친정으로 가시는분들 있더라구요
    요즘 왠만하면 조리원가요 그래야 산모도 편하고 친정부모도 편하고 남편도 편하고 두루두루 다 편해서
    둘째가 있다면 둘째만 친정에 부탁하고

  • 5. 우리언니
    '12.9.5 9:28 PM (59.9.xxx.140)

    며느리 친정 부산에서 아기낳고 산후조리하는데 삼백 주셨다네요

  • 6. 원글
    '12.9.5 9:28 PM (1.244.xxx.166)

    네..
    근데 친정엄마입장에서도 그렇게 받아야겠다 생각하는 걸까요?
    만일 20,30대 평범회사원자녀두신 분들도?

    그냥..맘스홀릭에 얼마나 드려야하나 고민하는 임산부들이 많아서 저도 궁금해졌어요.

    저야뭐 조리 벌써 끝났구요.
    친정보다 제가 훨더 형편좋아서 얼마줄까 고민하는 처지도 아니구요.

  • 7.
    '12.9.5 9:44 PM (110.10.xxx.91)

    세대차이가 나는건지,
    40중후반 아짐인데요.
    친정서 산후조리하는데
    돈을 준다고요?
    누구를요? 엄마를요?
    엄마가 서운해하지 않나요?
    울엄마 당연하게 생각하셨고
    저역시 고딩딸 시집가면
    산후조리 제가 해줄생각인데
    돈은ᆢ
    참 세대차이 지대로 느끼네요.
    시집이든, 친정이든 우리세대엔
    돈드리는 문화아니었고
    까칠하게 계산하듯 살면
    정없다, 서운하다는게 정상적인 반응이었는데ᆞᆢ
    걍 맛있는거 사드리고 나중에 옷 한벌 뭐 이렇게 해드리는건 봤어도ᆞᆢ

  • 8. ...
    '12.9.5 9:48 PM (1.244.xxx.166)

    젊은 딸이야 당장에 나이든 엄마에게 드릴수있는게 돈이 젤크고
    조리하면 식비며 이것저것 들기도 하고
    용돈드리면 넉넉한 친정부모는 또 아이 선물이며 한약이며 곱절로 갚아 주고 그러더라구요.
    없는 부모는 고맙게 쌈지돈 하는거고.

    요새는 선물의 대세가 현금이기도하잖아요.

  • 9. ..님 말씀처럼
    '12.9.5 9:49 PM (116.121.xxx.214)

    아직 애기는 안낳아봤지만..돈을 몇백단위로 드린다는거 오늘 첨 알았어요..깜짝 놀랐어요..저는 감사하단말과 식사대접..아니면 옷같은걸로 감사의 표시하면 되는건줄알았거든요....제 친정엄마도 제가 아기낳고나면 몇백받으실지 궁금해요..

  • 10. 아이구..
    '12.9.5 10:07 PM (121.157.xxx.155)

    산후 조리원 갈 형편도, 사람 구할 형편도 못되어 친정 엄마가 도와주신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드려야지요. 남한테는 당연한 사례까 엄마니까 안해도 된다? 그건 아닌거 같은데..
    뭐, 외려 부모님 형편이 넉넉하시면 되려 딸한테 아기 용품 사라고 돈을 더 주실 수도 있긴 하겠지만,
    집집마다 다 사정껏 형평껏 다 다른 걸 감안하더라도, 엄마라고 옷한벌 식사대접 정도로 넘어갈 일은 정말 아닌것 같아요

  • 11. 여긴
    '12.9.5 10:57 PM (219.255.xxx.221)

    여긴 좀 단위가 커요..
    제 동생 산후조리원 갔다가 혼자 애보다가 몸 상해서 애기 50일쯤 친정와서 백일 넘어 갔는데 칠십줬대요..

  • 12. ...
    '12.9.6 3:14 AM (59.15.xxx.61)

    그러게요.
    돈을 드리다니...
    정말 세상이 돈돈돈...많이 변했군요.
    저는 옷 한 벌 사드린 기억은 있네요.
    엄마가 잘가시는 동네 양품점에서...

  • 13. 저는
    '12.9.6 9:58 AM (14.50.xxx.194)

    이런 글 보면 정말 저는 불효녀;;;네요...
    제가 출산 후 산후조리부터 백일까지 친정에서 지냈는데..
    전 100만원 드렸어요..
    맘이야 더 드리고 싶었지만 그 이상 드리기엔 무리라서요..
    지내는 동안 틈틈히 장보고 마트가고 하는 거 계산 한 거 있구요..
    그래도 엄마한테 받은 거에 비하면 적죠..
    저도 골골하고 애기 키워보니 힘든 거 알아서 나중에 제 딸이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힘 닿는 데까진 도와주려고요..

  • 14. 엄마니까 안해도 된다는게 아니고.
    '12.9.6 10:09 AM (116.121.xxx.214)

    엄마가 딸을 생각해서 산후조리하는데 그걸 너무 돈으로 값아 드리는게 별로라는 말이져 제말은. 옷한벌 식사 대접정도라니요. 제가 너무 옷한벌, 식사대접.이렇게 딱 잘라 말한게 좀 아니게 들리셨을수도 있는데..돈으로 몇백 준다.이런 어감이 너무 싫어서요 저는.

  • 15. 제가 딱 그나이
    '12.9.6 11:20 AM (220.76.xxx.85)

    흠 제주변이 대부분 딸이 산후조리차 친정에 딸이와있는 나이대 입니다. 제 딸도 출산을 앞두고있구요. 제 친구들은 산후조리원비값을 대 주었는데 (350만~500만 사이) 조리원퇴실후 또 친정에서 거의 한달보내고 자기집으로 갔어요 .친정에서 2주 산후도우미 비용 200만원. 2주 파출비용 80만원 딸과 반반 부담하고요
    흠....딸이 자식을 낳고 힘들고하는거 잘알지만 우리 나이대 에서도 500만원 지출이 적은거 아니거던요. 그리고 사실 30대 맞벌이 수입이 부모보다 나은경우가 많지 않나요? 우리 나이는 은퇴하는 나이인데요 ㅡㅡ;; 그리고 입덧한다고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용돈주지 임부복 수시로 사줬지....야기글처럼 친정부모한테 돈 드리는거 있을수 없다 생각하는거보니 겁나네요. 저도 조리원비 대주고 우리집에 와 있을때는 자기들이 비용을 지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거던요. 요즘 그래서 생각이 많아요. 어떻게하면 딸이 섭섭한 마음 안갖고..저도 효율적인 경비지출을 할수있을까 싶어서리...

  • 16. 제가 딱 그나이
    '12.9.6 11:27 AM (220.76.xxx.85)

    또보통 시댁에서도 병원비 또는 금일봉 주시잖아요. 자기 애들낳고 경비는 양쪽에서대고 또 친정와서 한달 머물고...그래도 힘들다고 징징대면 부모도 지쳐요. 애기 한명있으면 집 전체 생활리듬이 다 깨지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딸 힘든거 덜어줄려고 친정에서 지내게 하는건데..요즘 젊은 사람 너무 이기적이라 겁나요. 제 딸이 그렇지 않기를 바랄뿐 입 밖으로 말은 못해요. 친정엄마라해도...이미 내 품을 떠나 가정을 이루고 사는 자식이라서요.

  • 17. 거미여인
    '12.9.6 1:15 PM (110.45.xxx.91)

    저도 친정에서 한 달 있었어요. 엄마는 받지 않으시겠다고 했지만 ... 화장대 위에 100만원 놓고 왔네요.
    맘 같아서는 더 드리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쓸 곳이 많았기에 ...ㅠㅠ
    엄마는 양수검사 비용, 출산비, 제대혈, 아기사랑 세탁기 ... 해 준 게 너무 많아서 아직도 죄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15 초등 아이를 조퇴시켜야하는데 담임께 문자로 알리나요? 아님 전화.. 5 갑작스런 2012/10/12 2,186
163414 차량접촉사고후 검사받으려 병원 꼭 가봐야할까요 7 어떡하죠 2012/10/12 2,632
163413 아이대학보낸선배님들 여쭤봐요. 4 고등맘 2012/10/12 1,823
163412 갈색 혈흔 괜찮을까요? 1 .. 2012/10/12 2,017
163411 편강만들기 고수님~~~ 2 오호 2012/10/12 1,881
163410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2 797
163409 뉴욕타임스 스퀘어위안부 광고입니다 10 ... 2012/10/12 1,600
163408 가죽으로 된 코치백 많이 무겁나요? 3 ... 2012/10/12 2,048
163407 영리한 돼지 정말 신기하네요 롤롤롤 2012/10/12 1,240
163406 기내용케리어가 급한데 기내용 2012/10/12 1,018
163405 펌>김장훈과 싸이 6 헌법학개론 2012/10/12 3,408
163404 이른 새벽 잠이 안와서.... 바스키아 2012/10/12 1,194
163403 스팀청소기 추천 - 한경희 스팀청소기 슬림앤라이트 알파 까칠한달콤씨.. 2012/10/12 1,202
163402 자개농 화이트 변신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 2012/10/12 6,620
163401 일산역 앞에 베스킨라빈스 있을까요? 3 ... 2012/10/12 1,096
163400 이런 보온병 괜찮을까요? 6 혹시나 2012/10/12 2,224
163399 소독이나 세탁시 식초대신 홍초써도될까요? 8 2012/10/12 2,471
163398 안 추우세요? 7 건너 마을 .. 2012/10/12 1,724
163397 저는 독도 뉴욕광고 반대 45 ㅇㅇ 2012/10/12 4,719
163396 중학생인데 결혼식에 갈때 뭐 입혀서 데리고 가야하나요? 14 결혼식 2012/10/12 2,483
163395 안 예쁜데, 남자한테 인기 많았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7 ㅎㅎ 2012/10/12 6,675
163394 윤여준, 안철수는 이명박과 닮았다, ceo 마인드의 소유자 21 드뎌 말하네.. 2012/10/12 4,031
163393 남자 정장 보통 어디서 구입하세요? 그린티 2012/10/12 830
163392 로마인 이야기를 대신 할 만한 책은 없을까요? 5 2012/10/12 1,725
163391 저 좀 말려주세요 언능!!! 47 으아 2012/10/12 1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