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차가 속도가 이렇게 안나나요?

울랄라 조회수 : 5,062
작성일 : 2012-09-05 18:17:51
최근에 지인에게서 경차를 샀어요.

탄지는 몇 년 안되서 고장난데 없이 좋아요.

혜택도 많고 기름값도 적게 들어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너무 안전 운전을 해서 속도가 너무 안나요.

특히 고속도로 탈때 80만 되면 더 이상 엑셀을

꽉 밟아도 100까지 올리기 힘들고 차도 힘겨워해요.

속도감도 너무 느껴져서 어쩔수 없이 많이 밟아야

80입니다. 다른차 100 이상 밟을 때보다도 더 느껴지는

속도감에 조수석에 있을땐 가끔 무섭기도 해요.

에어컨을 틀면 더 속도가 안나서 결국 차들이

제껴가기도 하는데 다른 경차들 보니 더 쌩쌩 달리기도

하더라구요. 시속 60-80사이로 차가 익숙해 있어서 그

속도 이상 나가지 않아요. 원래 경차들이 다 그런건지요.

처음 샀을때 고속도로에서

길을 들여줬어야 했는데 그게 안되어서 더 그렇다는데

지금이라도 좀 밟으면 좋아지나요?


IP : 183.101.xxx.2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ong
    '12.9.5 6:22 PM (182.209.xxx.69)

    차종과 연식 그리고 트림을 말씀해 주신다면
    아마 꽤나 많은 분들이
    유용한 정보를 드릴 듯 합니다.

    경차도 워낙 다양하잖아요...

    마치 "일본음식 맛있나요?" 같은 질문이라서요...

  • 2. ,,...
    '12.9.5 6:29 PM (112.223.xxx.172)

    여자분이 타던 차였나요?
    자동차도 길들여지지 않으면 속도 못냅니다.
    처음 샀을 때 길들일 필요는 없어요.
    다만, 계속 저속으로만 몰던 차는 속도가 안나옵니다.

  • 3. 길들이기 하셔야 할듯
    '12.9.5 6:39 PM (203.142.xxx.9)

    저는 물론 장롱면허이지만 남편이 중고차나 얻어온 차를 가끔 몰때 전 차주가 시내운전만 곱게한 사람일 경우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를 해줍니다.

    고속도로에서 서너번 속도에 맞춰 몰아주면서 안에 부속을 좀 닳게(아.. 무슨 부속이더라..)해줘야 제대로 속도가 나온댔어요.

    표현은 저렇게 못나게 썼지만 저야 문외한이고 남편은 정비도 좀 해본 사람이라 믿을만 한 글 일 겁니다,

  • 4. @@
    '12.9.5 6:51 PM (1.238.xxx.118)

    근데요...처음부터 경차만 타면 잘 모르는데 좀 큰 차타다가 경차타면 그 속도감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요.
    그게 아마 바퀴가 작아서 그런건지...그리고 막 뒤집힐것 같은 기분도 들고...

  • 5. 남편이 카센터해요..
    '12.9.5 7:01 PM (118.221.xxx.224)

    남편이 정비사입니다..

    주워들은 말론 그 차는 안 밟아줘서(?) 그런듯 해요..

    저희집 차중에 경차 있어요..마티즈 2005년인가 2006년인가 그런데~

    남편이 고속도로에서 130~140도 밟아요..

    무서워 죽겠어요.ㅜㅜ 다른차 있어도 그렇게 멀지 않으면 경차 할인 받는다고 꼭 그걸 끌고 다녀요

    암튼 넘 밟아놔서 차가 완전 잘 나가요..

    제가 한산한 도로 운전해 보면(고속도로 말고) 100은 그냥 나오더라구요

  • 6. 12345457
    '12.9.5 7:01 PM (59.2.xxx.147)

    스파크 고속도로에서 180 나오는데요 ㅡ,.ㅡ

  • 7. 모닝
    '12.9.5 7:02 PM (39.112.xxx.78)

    저도 모닝인데요 조금만 달려도 속도감이 실감나게 느껴지죠^^
    고속도로 한적한 곳에서는 120~130정도로 달립니다.
    근데 언덕 올라갈 때 정말 힘 딸리는 거 느껴지구요
    에어컨 켜도 확 떨어지죠.
    사람 가득 태우고 에어켠 켜고 언덕길 올라가면
    아무리 밟아도 40 겨우 가요.
    반면에 차체가 가볍다보니 스타트는 그 누구보다 빠릅니다...

  • 8. 감자프링글스
    '12.9.5 7:19 PM (1.226.xxx.72)

    모닝09년식인데 에어켠 켜면 순간가속 더디고요.에어컨 안켜면 110,120까지 금방 잘 올라가요, 초반에 길 잘 들여놓은 차구요

  • 9. 원글이
    '12.9.5 7:28 PM (183.101.xxx.207)

    차종은 모닝이고 2010년식이에요.^^ 그 전에 친구가 얌전하게 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고속도로 나가 좀 밟으면 길들여질런지요. 시속 100이상은 잘 올라가지도 않고 과부하 되는것 같은 느낌이 있어 조수석에 있어도 무섭더라구요. 남편보고 고속도로 나가서 세게 밟아달라고 해야겠네요.

  • 10. ...
    '12.9.5 7:49 PM (180.64.xxx.55)

    저도 2010년식 모닝인데 순간 가속이 안돼서 그렇지 100은 잘 나와요.
    지금이라도 나가서 길 들이면 괜찮을 거에요.

  • 11. 후다닥
    '12.9.5 7:59 PM (220.86.xxx.195)

    전주인분이 얌전하게 타셔서 아마 차도 그렇게 길들여진거 같아여 고속도로 나가셔서 RPM을 쭉 올리면서 밟아주세요 언덕길같은데서도 한번씩 쭉 밟아서 RPM올려서 엔진에 조금씩 힘을 주셔야 차도 또다시 길들여진데요 저희 회사 이사님이 차를 진짜 얌전하게 운전하는데 밑에 과장이 가끔 외근때 빌려가가든요 과장은 운전스타일이 완전 밟는 스타일이에요 고속도로에서 막 180밟고 그런분 여자인데 ^^;;;
    근데 그 과장이 차 빌려타고 외근갔다온담에 꼭 이사님이 하는말이 박과장이 타고나면 차가 엄청 잘 나간다구 그러세요 ㅎㅎㅎ 한번 해보세요~

  • 12. 마티즈...
    '12.9.5 9:00 PM (121.135.xxx.43)

    한 10년 탔었는데 평지에서는 100은 힘 안들이고 속도 납니다.
    문제는 여름에 에어컨틀때와 오르막길이죠^^
    그럴땐 속도+탄력을 받아 쭉 올라야합니다.
    중간에 멈춰지면 에어컨꺼도 기어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차 바꿀때 아반테로 바꿨건만 별 차이 없네요...
    아마 2.0은되야 괜찮을듯 싶어요

  • 13. 저도
    '12.9.5 9:50 PM (80.203.xxx.221)

    마티즈 탈때 많이 많이 느끼던것,,, 근데 제가 열심히 밟아주면서 길들였더니 좀 괜찮긴 했어요. 그래도 밟을 때 무진장 느껴지는 속도감, 엔진소리 등은 역시 경차는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느끼게 하긴 하더라고요.

    특히나 오르막 올라갈때는 차가 힘들어 하는게 막막 느껴지고요. 새로 나온 프라이드 모델만 되도 그런게 전혀 없더라고요. 경차는 확실히 시티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92 한누리 뜻이 뭘까요? 3 한누리? 2012/10/03 4,462
159591 영어에세이 원어민에게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4 영어 2012/10/03 1,240
159590 샵밥 구매시 1 직구 2012/10/03 1,251
159589 민주당 김용익 “안철수 보도, MBC와 기자 사과하고 책임 져야.. 4 샬랄라 2012/10/03 1,712
159588 혼자여행-전주한옥마을 여행가려고 하는데 8 전주 2012/10/03 4,563
159587 놀러와 방송 들국화 공연 보셨어요? 2 놀러와 2012/10/03 1,364
159586 박근혜 후보의 코스프레 / 진중권 7 샬랄라 2012/10/03 1,698
159585 달인 문재인님 송편떡볶이 만드십니다.. 1 달인 2012/10/03 2,056
159584 일산의 뚝딱게장집 아시는분~ 성석동.식사동, 어디가 원조인가요?.. 3 부자맘 2012/10/03 1,767
159583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4 샬랄라 2012/10/03 1,830
159582 창피하지만 해석부탁드려요 1 부탁 2012/10/03 912
159581 암흑의 목욕탕 방법없을까요? 3 어둠속의멜로.. 2012/10/03 1,298
159580 외국인 상사 처음 만날때. 도와주세요 1 혀꼬인기린 2012/10/03 1,122
159579 명절에 부추전 꼭 해야하나요? 23 궁금 2012/10/03 4,702
159578 무료 보긴줄 알고 가입했다가 덜컥 유료가입 5 도와주세요 2012/10/03 1,038
159577 <문재인, 비서실은 親盧 중심으로> 18 미쳤네 2012/10/03 1,736
159576 노벨상 수상자도 표기 오류있네요..ㅋㅋ .. 2012/10/03 670
159575 동서, 차라리 오지마. 17 ... 2012/10/03 15,887
159574 대학생 딸아이가 아이폰을 잃어버렸는데요. 21 핸드폰 2012/10/03 3,441
159573 이번 추석에 너무 친척분들에게 노처녀딸 결혼한다고 소문내서 민.. 8 노처녀탈출 2012/10/03 3,144
159572 새누리 현영희씨 불구속되는걸 보니 하지원씨도 6 죄가분명 2012/10/03 2,096
159571 이사중인데 짐들에 상처가 많이났어요 어찌해야할지.. 2 속상 2012/10/03 1,145
159570 이런질문 이상하지만, 전업이신 분들은 이혼후에 혼자설 능력이 충.. 28 .. 2012/10/03 8,666
159569 불산의 위험성 1 2012/10/03 2,630
159568 김수영씨라는 용감한 여성의 얘기가 다 100% 사실인가요? 7 지금 방송하.. 2012/10/03 5,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