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차가 속도가 이렇게 안나나요?

울랄라 조회수 : 4,894
작성일 : 2012-09-05 18:17:51
최근에 지인에게서 경차를 샀어요.

탄지는 몇 년 안되서 고장난데 없이 좋아요.

혜택도 많고 기름값도 적게 들어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너무 안전 운전을 해서 속도가 너무 안나요.

특히 고속도로 탈때 80만 되면 더 이상 엑셀을

꽉 밟아도 100까지 올리기 힘들고 차도 힘겨워해요.

속도감도 너무 느껴져서 어쩔수 없이 많이 밟아야

80입니다. 다른차 100 이상 밟을 때보다도 더 느껴지는

속도감에 조수석에 있을땐 가끔 무섭기도 해요.

에어컨을 틀면 더 속도가 안나서 결국 차들이

제껴가기도 하는데 다른 경차들 보니 더 쌩쌩 달리기도

하더라구요. 시속 60-80사이로 차가 익숙해 있어서 그

속도 이상 나가지 않아요. 원래 경차들이 다 그런건지요.

처음 샀을때 고속도로에서

길을 들여줬어야 했는데 그게 안되어서 더 그렇다는데

지금이라도 좀 밟으면 좋아지나요?


IP : 183.101.xxx.2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ong
    '12.9.5 6:22 PM (182.209.xxx.69)

    차종과 연식 그리고 트림을 말씀해 주신다면
    아마 꽤나 많은 분들이
    유용한 정보를 드릴 듯 합니다.

    경차도 워낙 다양하잖아요...

    마치 "일본음식 맛있나요?" 같은 질문이라서요...

  • 2. ,,...
    '12.9.5 6:29 PM (112.223.xxx.172)

    여자분이 타던 차였나요?
    자동차도 길들여지지 않으면 속도 못냅니다.
    처음 샀을 때 길들일 필요는 없어요.
    다만, 계속 저속으로만 몰던 차는 속도가 안나옵니다.

  • 3. 길들이기 하셔야 할듯
    '12.9.5 6:39 PM (203.142.xxx.9)

    저는 물론 장롱면허이지만 남편이 중고차나 얻어온 차를 가끔 몰때 전 차주가 시내운전만 곱게한 사람일 경우 고속도로에서 길들이기를 해줍니다.

    고속도로에서 서너번 속도에 맞춰 몰아주면서 안에 부속을 좀 닳게(아.. 무슨 부속이더라..)해줘야 제대로 속도가 나온댔어요.

    표현은 저렇게 못나게 썼지만 저야 문외한이고 남편은 정비도 좀 해본 사람이라 믿을만 한 글 일 겁니다,

  • 4. @@
    '12.9.5 6:51 PM (1.238.xxx.118)

    근데요...처음부터 경차만 타면 잘 모르는데 좀 큰 차타다가 경차타면 그 속도감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요.
    그게 아마 바퀴가 작아서 그런건지...그리고 막 뒤집힐것 같은 기분도 들고...

  • 5. 남편이 카센터해요..
    '12.9.5 7:01 PM (118.221.xxx.224)

    남편이 정비사입니다..

    주워들은 말론 그 차는 안 밟아줘서(?) 그런듯 해요..

    저희집 차중에 경차 있어요..마티즈 2005년인가 2006년인가 그런데~

    남편이 고속도로에서 130~140도 밟아요..

    무서워 죽겠어요.ㅜㅜ 다른차 있어도 그렇게 멀지 않으면 경차 할인 받는다고 꼭 그걸 끌고 다녀요

    암튼 넘 밟아놔서 차가 완전 잘 나가요..

    제가 한산한 도로 운전해 보면(고속도로 말고) 100은 그냥 나오더라구요

  • 6. 12345457
    '12.9.5 7:01 PM (59.2.xxx.147)

    스파크 고속도로에서 180 나오는데요 ㅡ,.ㅡ

  • 7. 모닝
    '12.9.5 7:02 PM (39.112.xxx.78)

    저도 모닝인데요 조금만 달려도 속도감이 실감나게 느껴지죠^^
    고속도로 한적한 곳에서는 120~130정도로 달립니다.
    근데 언덕 올라갈 때 정말 힘 딸리는 거 느껴지구요
    에어컨 켜도 확 떨어지죠.
    사람 가득 태우고 에어켠 켜고 언덕길 올라가면
    아무리 밟아도 40 겨우 가요.
    반면에 차체가 가볍다보니 스타트는 그 누구보다 빠릅니다...

  • 8. 감자프링글스
    '12.9.5 7:19 PM (1.226.xxx.72)

    모닝09년식인데 에어켠 켜면 순간가속 더디고요.에어컨 안켜면 110,120까지 금방 잘 올라가요, 초반에 길 잘 들여놓은 차구요

  • 9. 원글이
    '12.9.5 7:28 PM (183.101.xxx.207)

    차종은 모닝이고 2010년식이에요.^^ 그 전에 친구가 얌전하게 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고속도로 나가 좀 밟으면 길들여질런지요. 시속 100이상은 잘 올라가지도 않고 과부하 되는것 같은 느낌이 있어 조수석에 있어도 무섭더라구요. 남편보고 고속도로 나가서 세게 밟아달라고 해야겠네요.

  • 10. ...
    '12.9.5 7:49 PM (180.64.xxx.55)

    저도 2010년식 모닝인데 순간 가속이 안돼서 그렇지 100은 잘 나와요.
    지금이라도 나가서 길 들이면 괜찮을 거에요.

  • 11. 후다닥
    '12.9.5 7:59 PM (220.86.xxx.195)

    전주인분이 얌전하게 타셔서 아마 차도 그렇게 길들여진거 같아여 고속도로 나가셔서 RPM을 쭉 올리면서 밟아주세요 언덕길같은데서도 한번씩 쭉 밟아서 RPM올려서 엔진에 조금씩 힘을 주셔야 차도 또다시 길들여진데요 저희 회사 이사님이 차를 진짜 얌전하게 운전하는데 밑에 과장이 가끔 외근때 빌려가가든요 과장은 운전스타일이 완전 밟는 스타일이에요 고속도로에서 막 180밟고 그런분 여자인데 ^^;;;
    근데 그 과장이 차 빌려타고 외근갔다온담에 꼭 이사님이 하는말이 박과장이 타고나면 차가 엄청 잘 나간다구 그러세요 ㅎㅎㅎ 한번 해보세요~

  • 12. 마티즈...
    '12.9.5 9:00 PM (121.135.xxx.43)

    한 10년 탔었는데 평지에서는 100은 힘 안들이고 속도 납니다.
    문제는 여름에 에어컨틀때와 오르막길이죠^^
    그럴땐 속도+탄력을 받아 쭉 올라야합니다.
    중간에 멈춰지면 에어컨꺼도 기어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차 바꿀때 아반테로 바꿨건만 별 차이 없네요...
    아마 2.0은되야 괜찮을듯 싶어요

  • 13. 저도
    '12.9.5 9:50 PM (80.203.xxx.221)

    마티즈 탈때 많이 많이 느끼던것,,, 근데 제가 열심히 밟아주면서 길들였더니 좀 괜찮긴 했어요. 그래도 밟을 때 무진장 느껴지는 속도감, 엔진소리 등은 역시 경차는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느끼게 하긴 하더라고요.

    특히나 오르막 올라갈때는 차가 힘들어 하는게 막막 느껴지고요. 새로 나온 프라이드 모델만 되도 그런게 전혀 없더라고요. 경차는 확실히 시티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22 부모와 자식관계는 미사여구 다 없애버리고 냉혹하게 말하면 신과 .. 5 인세인 2012/09/13 2,347
152021 펌을 해서 머리결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1 고민만땅 2012/09/13 1,065
152020 어제 167-70킬로 딸아이 비만글에... 5 중3딸 2012/09/13 3,254
152019 차칸 남자 송중기집 미사에 나왔던 곳 아닌가요? 1 사과꽃 2012/09/13 2,019
152018 저희는 아들둘인데요? 어떤 시부모가 되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 28 빵빵부 2012/09/13 3,522
152017 시슬리 가방 2 가방 2012/09/13 1,465
152016 우유주사 연예인이 누구래요? 24 연예인 2012/09/13 32,221
152015 그저 곱게 키우면 아이가 잘 자라날까요? 6 혼내지않고 2012/09/13 2,214
152014 금리 동결한건 잘한거겠죠? !!! 2012/09/13 1,041
152013 푼돈 꿔가면 안갚아도 된다는 마인드~ 8 그러지마라 2012/09/13 2,060
152012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가진 미인님을 .. 1 이승연&10.. 2012/09/13 1,612
152011 나홀로 출사의 매력~~ rainy1.. 2012/09/13 1,224
152010 동탄국제학교 3 마미 2012/09/13 2,963
152009 인혁당사건이 대체 뭐에요? 무식해서 죄송여 146 정치무식녀 2012/09/13 15,471
152008 응답하라1997 제목이 너무 슬프지 않나요? 5 ... 2012/09/13 2,941
152007 그럼 남자의 취미가 아무것도 안하는거면? 8 ㄹㅇㅇㅎㄹ 2012/09/13 2,028
152006 미국과 유럽은 밀 재배 방식이 다른가요? 유럽 밀이 더 좋은것 .. 3 밀가루 2012/09/13 1,951
152005 오픈마켓에서 나이키정품이라새서 샀는데 가픔인데.. 1 어이상실 2012/09/13 1,411
152004 어제 댓글 주신분에 힘입어...인국..콘서트 영상 ^^ 1 설레인다 2012/09/13 1,101
152003 흠... 물건 잃어버릴때마다 엄마가 패고 그러면 애는 거짓말쟁이.. 2 인세인 2012/09/13 1,735
152002 히스 레저 미공개 사진 2 ... 2012/09/13 2,509
152001 수학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초등1학년 2012/09/13 959
152000 엄마들 가벼운 크로스백 인터넷으로 살 수 있을까요? 1 효녀 2012/09/13 1,770
151999 김기덕 감독이 자기 생각과 가장 가깝다고 언급한 글 (스포 많음.. 3 .... 2012/09/13 2,450
151998 혜담카드 진짜 복잡..굿데이카드가 나을까요? 3 dma 2012/09/13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