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여자 아이 수학 너무 걱정이 앞섭니다..

조언::!!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2-09-05 16:39:11

6학년하고 2학기가 되니 - - 

주변 아이들의 수학에 학력이나, 선행이 정말 천차만별이네요.

여자 아이입니다

학교생활이나 교유관계 특별히 문제없이 무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내에도 크게 문제 - - 무리 없구요..

그런데, 부모로서 솔직히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 아이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적 머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개인과외를 하고 있는데 숙제를 풀고,  채점을 해보면

문장제 문제에서 문제의 핵심을 깊게 들여다보질 않고, 문제가 길어지면 겁부터 내는 것 같습니다

(논술수업 등에서나 영어 독해 등을 미루어 볼때,  말하기 쓰기등은 항상 높게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계식식에서는 채점을 해보면,  점수의 기복이  너무도 많네요....(오답 TT;;)

선행을 많이 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자기 학년것과 6개월 정도만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여태 수업을 진행해왔고

지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는 5개 여월 정도 수업했고,

현재는 6학년 2학기  한번도 채 돌지 못한 샘입니다..

선생님과의 관계는  좋습니다

(그래서 사담이 없지 않은 듯 싶지만, 저희집 사정과 아이 성향과는 일단 맞는 듯하여 샘에 대해서는 큰 불만이 없습니다)

오늘 선생님과의 전화상담 하엿는데 선생님도 아이가 절대 못따라오거나, 설명을 해줄때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선생님도  진도가 나가지지 않아 걱정 중이셨다고 하네요..,

조금만 집중하고 열의를 내면 분명 성과가 있을 아이 일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은 아이가 너무 집중을 못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며

문제가 조금만 변형이 되어도, 틀려 버리는 것 같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가야 할 런지 정말 너무도 걱정 스럽습니다

IP : 112.217.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9.5 5:16 PM (110.14.xxx.164)

    관련글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고요
    제 아이 경우 중1 여아
    잘 해서 그러려니 하다가 6학년 2학기때 완전 망했어요
    그래서 학원도 바꿔 보고 했는데 중1 1학기 그저 그렇더군요
    우선 아이가 뭐가 약한지 잘 생각해보고 - 저는 연산이라서 지금 초 4학년꺼부터 다시 매일 합니다
    혹시 계산에서 잘 틀리면 연산 다시 하시고요
    제가 붙잡고 해보니 아 그동안 과외 학원이 다 대충다닌거였구나 싶더군요

    전에 어떤분이 수학도 습관이라 매일 한두문제라도 풀리하고 하신말씀을 흘려들은게 참 후회가 됩니다

    다 그만두고 엄마가 교과서 가지고 가르쳐 보세요 초등껀 쉬워서 충분히 가능해요
    아이가 부족한 부분은 끈질기게 문제 비슷한걸로 계속 반복 시켜서 완전이해하고 술술 할때까지 시키세요
    대부분 샘들은 한문제 풀면 이해했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수학 당연히 어렵고 싫은데 그걸 이겨내느냐가 문제에요 님 아이도 싫으니 대충하는거에요

    수학머리란건 중고때 100 점 근처인 애들 얘기고요
    초등은 반복하면 충분히 95점은 나오고 중학때도 85 이상은 나오겠더군요
    그 전까진 아이가 덜 해서 그런거에요
    저도 이번 중간고사엔 어떨지 기대하면서 해보고 있으니 님도 열심히 끌어주세요
    과외나 학원 보내실꺼면 집에서 숙제 할때 앞에 앉혀놓고 도와주면서 해보세요

    생각나는대로 첨가하며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ㅎㅎ

  • 2. 원글
    '12.9.5 5:53 PM (112.217.xxx.226)

    학교 단원, 수시평가는 항상 1-2개 이내 가끔은 백점 도 맞아 오곤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사태의 심각성을 더 깨닫지 못하는것 같아요;;

  • 3. 엄마
    '12.9.5 9:32 PM (211.181.xxx.35)

    초등학교시험은 쉬워요
    저희 아이는 항상 백점이지만 전 많이떨어지는걸 알고있어요
    같은 백점이라도 깊이가 다르죠
    전 항상 부족하다하고 반복시켜요
    아이에게 인지시켜주세요

  • 4. ..
    '12.9.6 9:00 AM (110.14.xxx.164)

    지금부터가 문제에요
    우리 아이도 6학년 1학기까지는 잘 했는데 이학기들어 급격히 떨어졌거든요
    과정도 어렵고 중학교 대비해서 샘들이 어렵게 낸 영향도 있고 슬슬 애들이 호불호가 갈리고 차이가 커지더군요
    지금 잘 잡아주시고 선행도 1년정도 미리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31 학습지 82보니 무서운데군요 10 2012/09/05 3,731
148630 오토비스 청소기요 7 ㄱㄱ 2012/09/05 2,424
148629 경차가 속도가 이렇게 안나나요? 13 울랄라 2012/09/05 5,090
148628 서양인이 일본인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 22 ㅇㅇ 2012/09/05 6,393
148627 오이-요즘도 비싼가요? 6 불량주부 2012/09/05 1,458
148626 제사 참석 못한다고 문자 보내도 될까요? 9 어렵다 2012/09/05 3,117
148625 낮아진 자존감 회복하는 방법 없을까요....? 5 먹먹 2012/09/05 2,659
148624 설화수순행, dhc, 티스, 오르비스, 이니스프리애플쥬스..추천.. 4 건성40대초.. 2012/09/05 1,460
148623 투표시간 오후9시까지 선거법 개정안 발의 1 자장자장잼잼.. 2012/09/05 1,311
148622 안철수 딱지 과정 밝혀야......새누리당 13 새누리당 2012/09/05 1,766
148621 왜 남자애들은 게임을 좋아하는지.. 11 아들맘 2012/09/05 2,043
148620 사형제도는 성폭력사건일때 했음 했는데.. 9 참나 2012/09/05 1,316
148619 켈로이드 피부라 그렇다는데요 2 2012/09/05 1,706
148618 그네스타일 보셨어요? 아놔...... 2012/09/05 992
148617 결론이 안나는 이슈들 17 재미로 2012/09/05 16,295
148616 민주당이 모바일투표 때문에 고민이 참 많을 듯 !!! 2012/09/05 581
148615 야당의 흥미로운 경선 1 나일등 2012/09/05 760
148614 귀성차량이 가장 많이 붐비는 보통 언제인가요? 2 ? 2012/09/05 794
148613 (무플절망)헤일리즈 아이스블루베리(cj몰)구입해보신분 괜찮나요?.. 1 해바라기 2012/09/05 876
148612 초6 음악/실과 교과서 출판사 좀 알려주세요. 1 답답한 엄마.. 2012/09/05 1,177
148611 90년대 후반 유행이 뭐 있었죠? 20 중증 2012/09/05 10,313
148610 아파트 매도후 카드사가 매도된 아파트를 제 명의로 가압류할수 있.. 5 걱정이..... 2012/09/05 1,682
148609 성음 클래식기타를 샀는데 아이손이 작은데 그냥써도 될까요? 1 초5아이 2012/09/05 993
148608 피부과를 갈까요? 피부관리실을 갈까요? 4 .. 2012/09/05 1,481
148607 운전 하시는 분들, 여자들이 남자보다 운전 못하나요? 30 앙이뽕 2012/09/05 7,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