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이 있을것 같다며 혼자는 잠시도 못있는 초등1 여아

..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2-09-05 16:23:11

 지난주에 스펀지를 초등5 큰아이랑 봤나봐요.  귀신 나오는 내용이었나본데 저는 그런 내용인줄은 모르고

아이들이 볼 수준인줄 알고 그냥 뒀는데 문제는 그 뒤로 딸아이가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가고  반드시 옆에

있어야만 안심을 합니다.   제가 보여도 집안에서 2미터 이상 떨어지면 무서워합니다.

여러번 얘기를 해줬는데도  계속 이러니  유치원생도 아니고 이제는 살짝 짜증이

날려고 해요.    어떤 얘기를 해줘야  불안감을 없애고 예전처럼 돌아갈까요?   일주일 됐어요.

IP : 58.121.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ㅂ
    '12.9.5 4:24 PM (116.127.xxx.74)

    저도 어렸을때 그랬던듯해요 괜찮다고 타일러 주세요

  • 2. ...
    '12.9.5 4:31 PM (59.15.xxx.61)

    그맘 때 많이 그래요.
    저는 기르던 고양이가 죽어서 더 심했네요.
    그냥 크면 괜찮은데...
    불을 환하게 밝혀 놓으면 괜찮다고 하세요.
    정 그러면 십자가라도...

  • 3. 행인_1999
    '12.9.5 4:31 PM (183.100.xxx.241)

    ㅠㅠㅠㅠ
    저희 애도 겁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남아거든요
    2학년인데,,, 태권도 학원에서 시범단음악을 듣고 난 다음부터 그 음악이 무섭다며 아직도 때때로 울어요. ㅠㅠ

    시범단은 당연히 관뒀구요.. 그 음악 들은지가 벌써 한달도 넘었는데, 어제 아침에도 전쟁날거 같아 무섭대요.
    정신과 치료 받아야 되나 걱정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넘버원, 스펀지, 서프라이즈 절대 못봐요.. 무섭다고.

  • 4. 아이가
    '12.9.5 4:32 PM (203.142.xxx.9)

    잊어 버릴때까지 기다려 주셔야 할 거예요.
    경험상 무서운데 자꾸 떼어놓으려고 하면 더 생각나고 더 무서워요.
    일주일 정도면 슬슬 잊혀질때가 되었는데 아이가 기억력이 좋은가봐요. 한 열흘되면 좀 잠잠해질거같아요.

  • 5. ..
    '12.9.5 4:38 PM (222.110.xxx.137)

    10살까지는 그런 프로 안보여주는게 좋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그 나이때는 두려움이 높을때이기도 하지만 불안이 좀 높은 아이일수도 있어요. 항상 안심시켜주는게 좋아요

  • 6. ^^
    '12.9.5 4:47 PM (210.98.xxx.102)

    저도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 어렸을때 전설의 고향 보고 혼자서는 잠을 못자서 한동안 잠 잘때마다 동생이랑 엄마를 귀찮게 했었어요.
    겁 많은 사람한테는 진짜 공포거든요.
    힘드시겠지만 옆에 있어주시고 안심시켜 주세요.

  • 7. 저두
    '12.9.5 6:18 PM (114.201.xxx.89)

    어릴 때 전설의 고향 보고 놀래서 꽤 오랫 동안 아빠가 매일 화장실에 데려다 줬어요
    아파트라 화장실도 집안에 있는데....ㅜ ㅜ
    창문에서 누가 날 쳐다볼 거 같고 그래서

  • 8.
    '12.9.5 6:55 PM (1.231.xxx.76)

    아직도 그래요.ㅋ
    어릴때부터 불안증도 있었고
    겁이 너무 많아서... 전 그 아이가 이해가 되네요

    겁 많은 아이라 한참은 그럴꺼에요
    짜증 나셔도 다독여주세요.

    무서운 영화보고 식은땀도 많이 흘리고..
    사고 난것 보고는 한참은 엄마 외출도 못하게 옷도 감추고 그랬어요.
    왠지 안쓰럽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526 이사갈 방향!!!신경써야 할까요??? 5 괜히봤어 2012/09/07 2,388
150525 이대목동이나 고대구로 켈로이드, 비후성반흔 잘보시는분 알려주세.. 아까 켈로이.. 2012/09/07 1,311
150524 3살된 딸 아이의 문장력 수준 38 당황 2012/09/07 7,587
150523 갑자기 체중이 줄었는데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2 건강이 최고.. 2012/09/07 1,682
150522 대구 사투리 부산 사투리 23 L 2012/09/07 5,681
150521 광해... 8 보고싶은데... 2012/09/07 2,157
150520 이준기 한복이 잘 어울리네요 2 ... 2012/09/07 1,590
150519 귀여운 꽃게 쿠쿠 2012/09/07 1,209
150518 이불커버..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꿀벌나무 2012/09/07 1,611
150517 청와대 ‘내곡동 사저 특검법’ 거부권 가능성 시사 2 세우실 2012/09/07 1,152
150516 15년전에 산 미니콤포넌트? 시디피가 버벅대요ㅜㅠ 7 미니 2012/09/07 1,170
150515 욕조에 때가 지워지질 않아요 13 엄마 2012/09/07 3,840
150514 대단한 네이버에요... 현재 검색어 순위 11 핫뮤지션 2012/09/07 2,886
150513 저만 그런가요? 잉? 2012/09/07 979
150512 입시원서 써 놓고 핸드폰 분실했어요. 3 핸드폰 2012/09/07 1,094
150511 해외이주..두려움.. 5 ... 2012/09/07 1,863
150510 손연재가 5위인데 나댄다는 논리는 대체 뭔가요 133 ... 2012/09/07 9,474
150509 정년앞둔 상사, 회식자리서 女인턴 술먹이더니… 샬랄라 2012/09/07 1,857
150508 요즘 갑자기 성폭행이 이슈되고 하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대요 18 문득 2012/09/07 2,645
150507 천식심한데 병원추천부탁드립니다 심한천식 2012/09/07 1,127
150506 매트리스 좀 골라주세요.. 4 허리 아파~.. 2012/09/07 1,454
150505 9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7 905
150504 40대님들 집에 계시는분 계세요. 5 ..... 2012/09/07 2,944
150503 사진이 중요한 기사 2 샬랄라 2012/09/07 1,678
150502 요즘 성폭행 더 많이 일어나길 고사지내는 사람도 있네요; 2 ... 2012/09/07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