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애들같은가봐요
1. ㅎㅎ
'12.9.5 1:53 PM (211.246.xxx.143)정말그래요 ㅎㅎ
2. ...
'12.9.5 1:55 PM (222.106.xxx.124)신혼까지는 그 생각없음이 귀엽기도 하고... 받아줄 여력되니 괜찮기도 해요...
그런데 아이 낳은 후를 생각하면... 지금부터 어른 노릇하라고 서서히 가르치세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정말 하나하나 짚어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표현 썼어요.)
아기가 절대적으로 엄마 손이 필요한데, 옆의 시커먼 아저씨도 아기 노릇 하려고 들면...
정말 환장합니다. 그때부터 남자의 어리광이 귀엽질 않아요. ㅠㅠ 분노게이지를 올릴 뿐이지요.3. ㅎㅎㅎ
'12.9.5 1:55 PM (211.107.xxx.33)잘한다 잘한다 이쁘다 이쁘다 해주면 정말 잘합니다 이쁜짓도 많이 하고 대신 사춘기 사내아이들 처럼 이유없는 반항도 많이 하지요 아들키우는 기분이라는 말 진심으로 와닿습니다
4. 흠~
'12.9.5 1:58 PM (218.236.xxx.206)그런 어린애같은 남자도 있지만 바위같이 듬직하니 의지되는 남자도 있지요.
저는 후자가 좋아요...5. 남자들
'12.9.5 1:58 PM (58.126.xxx.66)저는 여자 형제만 있어서 남자들 습성을 잘 몰랐는데 몇 사귀고 보니 대체적으로 정말 단순하더라고요. 조금만 추어올려주면 말 잘 듣던데요. 아이 낳을 생각 없지만 아들이면 의외로 잘한다잘한다 해주면 키우기 쉬울 것도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드네요.
6. zhzh
'12.9.5 2:05 PM (121.170.xxx.230)코코샤넬 여사가,,남자가 애들 같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남자에 대해 모든것을 다 안다는 것과 같다고..암튼 그 비스므레한 얘길 했다고 하네요.
7. ㅈㅁㅂ
'12.9.5 2:05 PM (115.126.xxx.115)울나라 남자들이 유독 아이같은 게
마마보이..엄마들이 떠받쳐 줘서 그래요 온갖 응석 다 받아주니...
아마 다른 나라 남자들보다
더 어리고 철 없고 비성숙하다는...8. Vitali
'12.9.5 2:07 PM (121.145.xxx.84)전 이십대 남동생이 생생돈까스 하나만 시켜줘도 세상 다 가진듯 행복해하는게 귀엽기도 했다가..
너무 어린거 아닌가..싶네요;;
저도 좀 성숙한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ㅎㅎㅎ9. ^^
'12.9.5 2:08 PM (183.98.xxx.176)한참 뭘해도 서로 예쁘고 사랑스러울때지요..즐기세요~~
그 짧은 신혼의 기분과 느낌을 가지고 추억하면서 평생 사는거예요..10. 결혼상대
'12.9.5 2:08 PM (58.143.xxx.184)어린애가 좋으신가요? 단면이라해도 지나가는 아이들이나 옆집아이 보는걸로 만족하셔도 될텐데...
아이같은 남편 나중에 불편할듯해요. 정서적으로 의지가 되는 대화되는 남자가
필요하죠 가장으로 아빠역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해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지요.
아이처럼 아이들과 싸우고 삐지는 남편도 있다고 고민글도 올라오던데 아직은
콩꺼풀인듯~~11. 그런데요
'12.9.5 2:17 PM (155.230.xxx.55)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속상하다가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한컵과 다정한 말한마디면 풀어지기도 하고... 그러면 남자친구는, "내 여자친구 참 단순하죠~(흉을 가장한 하트뿅뿅)"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은 여자분들이 "나 배고프면 난폭해지는데 맛나는거 먹으면 행복해~"이러더군요. ㅎㅎ 여튼 지금 한창 좋을때라는 사실~~~~~~~~~~~즐기셔요!12. sddgg
'12.9.5 2:22 PM (121.101.xxx.244)무식하고 단순하죠
13. 생각없는 남자도 있지만
'12.9.5 2:25 PM (58.143.xxx.184)존경받을 만한 소수의 남자도 있어요.
슬리퍼때문에 삐지는 사람이라...융통성없어보이고 게일러보입니다.
그 사람 전체를 알아야 어떻다 단언할 수 있지만 그런 느낌이..14. ...
'12.9.5 2:36 PM (211.244.xxx.167)그래서 결혼하신분들 보면
남편을 큰아들 이렇게 칭하나 봅니다.
나이 들어서도 철없음 머리좀 아푸죠...ㅎ15. ㅋㅋㅋ
'12.9.5 2:50 PM (218.232.xxx.123)우린 결혼 준비하면서 둘 다 철딱서니가 없어서 돈가방 잃어버리고도 좋다고...ㅋㅋㅋ
거금 쓰는 기분도 좋았고 살림살이들도 신기했고...^^
원글님땜에 행복했던 시간이 잠깐 떠오르네요^^16. 아니할말로
'12.9.5 5:23 PM (218.238.xxx.118)남자는 애 아니면 개 라 잖아요.
17. ㅋㅋ
'12.9.5 8:48 PM (121.131.xxx.228)엄청 단순하고 애 같죠..
칭찬하고 너 최고다 해주면 정말 말은 잘 들어요..
근데 문제는 칭찬할 거리가 없다는게 문제 ㅋㅋㅋㅋ
어쩔땐 비꼬는 말로 칭찬을 해도 못알아 듣고 입찢어지게 좋아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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