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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라는 사람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화를 다스리는 자 조회수 : 10,430
작성일 : 2012-09-05 12:47:50

이해할 수 없는 올케라는 사람에 대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어요.

그 집 얘기만 들으면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처럼 뒷목에 자동으로 손이 갑니다.

남편은 절대 간섭하지 말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간섭한 적 없습니다. 대화도 없으니까요.

얘기하다 걷잡을 수 없을까 내 스스로 걱정도 됩니다.

 

부모님만 아니면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데 같이 사시는 부모님 생각 때문에 더 열 받습니다.

남동생이야 자기가 고른 사람이니 어찌되었든 상관 없는데 부모님은 무슨 죄인지...

제발 부모님을 어르신 공경하는 것처럼만 해 주었음 좋겠습니다.

능력... 그런 것 지금도 없지만 많은 거 안 바라는데 그게 참 없습니다.

예의...

어려워해야 할 사람 앞에서의 예의...

 

제 마음에 평화를 주실 분...

IP : 146.151.xxx.5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12:49 PM (119.71.xxx.179)

    여기서 좋은소리는 못들으실듯 ㅎ.

  • 2. ..
    '12.9.5 12:52 PM (1.225.xxx.122)

    그런 사람보는 안목없는 동생을 먼저 탓해야죠.

  • 3. ...
    '12.9.5 12:52 PM (222.121.xxx.183)

    그런데 뭐가 개무시라고 하는걸까요??
    저도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남동생은 분가를 하라고 하세요..

  • 4. ,,,
    '12.9.5 12:54 PM (121.160.xxx.196)

    그 올케와 담판짓는것이 더 나을걸요?
    여기서 얼마나 훌닦이시려고 올케 이야기를 올리셨어요.

    올케가 할 행동 그 이상으로 여기서 당할거에요.

  • 5. 어떤식으로
    '12.9.5 12:55 PM (27.115.xxx.77)

    실례를 하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셔야 공감이 갈것 같아요..
    예의라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서요..
    궁금하네요...

  • 6. 제경우
    '12.9.5 12:56 PM (210.104.xxx.250)

    저도 동서 때문에 마음고생 무지 했었어요.
    남동생을 올케가 무시하는것같네요. 우끼는 우월감이 있다던지..시부모를 무시하는것도
    남편을 우습게 생각하는게 커서 일꺼에요.
    누굴 탓하겠어요. 여자 보는는 형편없는 남동생을 탓해야지요...

  • 7. 부모님을
    '12.9.5 12:56 PM (58.231.xxx.80)

    님댁으로 모시고 오세요
    그것 못하면서 남의 딸에게 자기 부모 모시라고 하고 이러고 저러고 해봐야 님만 우스워요
    저는 모시고 사는 님 올케가 대단해 보여요 플러스 시누까지 보태지 마세요

  • 8. watermelon
    '12.9.5 12:56 PM (121.140.xxx.135)

    다 남편 탓을 하고 있네 ㅉㅉ
    원래부터 가정교육이 개떡이고 본성이 더러워 무례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도 그런 사람 본 적 없어요들?

  • 9.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2:57 PM (146.151.xxx.58)

    저도 올케입장인데 여기선 좋은 소리 못 듣나요? ㅎㅎ

    개무시... 작은 예로, 여러 번 불러도 대답 안 한다던지... 이런 경우는 너무 많아서... 무시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그리고 남동생을 탓하면 내 마음에 평화가 올까요?

    저기요님처럼 깍듯하진 않지만 효자인 축이예요. 표현을 많이 안 해서 그렇지...
    그런데 마누라는 그런 애를 데려왔더만요. 결혼하면 마누라 편이 되는 건지 아님 진정한 효자가 아니었던 건지...

  • 10. 무관심
    '12.9.5 12:58 PM (124.153.xxx.235)

    부모님이나 남동생이 해결해야 될 문제인거 같아요.
    저희 올케 막장은 아니지만 감정적인 성격이라 한번씩 같은 기분 느낄때 있어요.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전 무관심 하려고 애써요.
    평생 같이 살아가야 하는 남동생이 참 안됬어요.남동생이 올케 그런 성격 다 감내하더라구요.

  • 11.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2:59 PM (146.151.xxx.58)

    아... 글 쓰다가 너무 과격한 거 같아 조금 두리뭉실하게 수정했습니다.

    누군가의 올케는 나이 오십이 다 되어도 철이 안 들고 그대로라고도 하던데 두렵네요.

  • 12. ...
    '12.9.5 12:59 PM (222.121.xxx.183)

    저도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저도 시집에 가서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부를 때 들려도 못 들은척 할 때 있어요..
    속으로 또 뭘로 날 괴롭히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원글님네와 저희집이 같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제 경우는 그렇다구요..
    싸가지 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안그러면 저도 죽을거 같거든요..

  • 13. 아무리
    '12.9.5 1:00 PM (210.104.xxx.250)

    시댁이 우스워도 시누이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고 어렵던데 올케가 참 대단하네요.

  • 14. 화 다스리지 말고
    '12.9.5 1:00 PM (58.231.xxx.80)

    제일 좋은 방법두고 왜 화를 다스리는지
    첫번째방법 동생 분가
    두번째 방법 원글님이 모신다 양가 평화로워진다 끝

  • 15.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03 PM (146.151.xxx.58)

    부모님은 올케네가 모시고 살겠다고 한 것이고 보편적인 예절을 말하는 겁니다.
    대개 어르신들이 물으면 대답하지 않나요?
    제가 물어봤을 때 대답안 했으면 벌써 대화가 오고갔겠죠.
    문제는 부모님께 그랬다는 데 있습니다.
    저한테 뭘 하라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다만 부모님이 걸리는 것 뿐...

    불화를 조장하려고 올린 글이 아닙니다.

    여기다 불화 조장해서 제가 얻는 게 뭐 있나요?

  • 16. ㅂㅁ
    '12.9.5 1:04 PM (115.126.xxx.115)

    대답을 안 한다는 건
    그 분이 그런 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건데...
    함 물어보세요..화내지 말고..막 분노가 치밀었을 때
    생긋 웃으면서...

    근데 님도 알고 있는 거겠죠...
    다만
    님이 받아들이지 못할 뿐...

  • 17. ,,,,
    '12.9.5 1:05 PM (1.246.xxx.47)

    나이오십요
    시댁분들은 나이 팔십에도 안바뀌던걸요
    같이사는 그올케도 괴롭지않을까요
    댁도 시댁과 같이 살아보쇼

  • 18. ..
    '12.9.5 1:09 PM (220.149.xxx.65)

    살아보니까 적정선을 지키고 살 줄 아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는 것도 큰 축복이에요
    저희 집이 저 밑으로 남동생 둘인데
    저도 시집이 그닥이고, 객관적으로 결혼 잘했다 소리 듣는 편은 아닌 결혼 했고
    남동생들도 그닥 장가를 잘간 편이 아니에요
    특히, 바로 밑 남동생은 정말 아주 상여우같은 분이 작정하고 붙잡은 케이스고요

    근데, 저희 집에서 저가 제일 성질 더러운 편이고
    저희 부모님은 정말 인격의 끝을 보여주시는 분인데요
    제 남편이 매번 그래요
    장인어른, 장모님한테 많이 배운다고요
    저희 결혼할 때도 느꼈지만 제 동생들 결혼시키는 거 보면서는 더더욱 그런 생각 한대요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욕심 많은 사람은 욕심 없는 사람 알아보는 거 같다고요

    저희 집, 결혼을 조건 따져 하는 걸 경멸하다시피 하는 집안인데
    그래서인지 하나같이 배우자를 자기보다 조건 떨어지는 곳을 고르더라고요
    근데, 그걸 상대방이 고마워하거나 감사해하는 게 아니고요
    자기 발 뻗을 수 있는 곳이라 선택한 거라면서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제 남편은 성질 더러운 저랑 살다보니 결혼 10년 넘어가면서 감사하다고 인정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가끔 보면
    남동생이나 오빠가 모자라서 그런다 한다는 얘기 볼 때면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그렇게 순하고 괜찮고 자기 손에 꽉 잡힐 남자니까 결혼할 거거든요, 그 상대방은요

    입장 바꾸면
    여자들도 그렇잖아요
    이거저거 다 따져서 여우같이 결혼한 여자들은 남편 손에 꽉 쥐고 살지만
    착하디 착한 분들 진상 시집 만나서 고생하는 거
    82만 해도 수두룩 하지 않나요?

  • 19. ....
    '12.9.5 1:13 PM (222.121.xxx.183)

    저는 제 여동생과 제부가 제 부모님과 같이 삽니다..
    제 제부가 가~끔 제 부모님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제 친구가 동생 아이 출산 선물 사들고 왔다가 그런 장면보고 분개하더군요..
    저는 좀 생각이 달라요..
    일단 어른을 모시고 사는것 자체가 고맙습니다..(원글님도 고마워해라 이런 얘기 아니구요..)
    이번에 이사했는데.. 최대한 제부가 친정 부모님과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이사하게 했어요..
    그 집에 제 부모님이 돈을 많이 보태셨어요.. 결혼 당시부터 그랬고 합가하면서 더 보태주셨죠..
    제 제부는 인성이 글러먹은 사람이 아니예요.. 절대요.. 제가 제부 참 좋아하고 항상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내 부모도 아닌 사람들과 같이 사는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친정 엄마는 아침이라도 차려주신다고 새벽부터 밥을 하시는데.. 제 눈치에는 제부는 그냥 알아서 먹고 가고 싶은거 같아요.. 엄마한테 얘기해도 엄마는 같이 사는데 그거라도 해야지 하십니다..
    그런것부터 젊은 사람들은 불편한겁니다..

    원글님 올케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지요..

    제 상황은 그렇다는겁니다..

  • 20.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15 PM (146.151.xxx.58)

    저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며느리이고 올케입니다.

    당연히 어렵고 힘들어서 울며 지낸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게 맞춰가는 입장이려니 생각하지만 결혼한 지 3개월도 안 된 새댁이 하는 행동들이 아닐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내가 모르는 해결책이 있을까 해서 올려본 글입니다.

    제가 정말 그 여인을 험담하고 깎아내리려고 했으면 일화를 일일이 다 썼겠지요.

    다만 제 마음이 이러하다는 걸 알려드리려고 조금 써 본 것인데 많은 올케 분들의 심기를 건드렸나 봅니다.

    같이 흥분하셨던 분들은 이해해 주셨음 싶네요.

    몇몇 분들의 말씀, 차분히 읽으면서 무관심해지고 무덤덤해지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1. 저는 딸만 있는집 딸이에요
    '12.9.5 1:29 PM (1.235.xxx.240)

    결혼전엔 엄마가 해주신 밥 아무생각없이 먹고,아버지가 결혼자금 주시는 거 당연하게 생각한..
    결혼하고 나서야 시부모님께 억지로 효도흉내라도 내보면서 진심으로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효도하고 싶어진 철없는 딸이기도 했구요.

    살면서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저의 철없던 때 모습 그대로인 동생들 보면서
    미워도 해보고,넌 왜 그것밖에 못하냐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 부모님은 이렇게 효심에 가득찬 저의 마음은 몰라주시고
    동생을 아끼고 품어줄줄 모른다고 언짢아하시고
    그럼 저는 또 속상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부모님에 대한 효심.부모님에 대한 애정과 내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정성..
    이게 다 같은 자식이라고 형제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거였어요.
    나는 내 마음이 쓰이는 만큼 부모님께 하면 돼요.
    하지만 형제가 나처럼 안한다고,나만큼 안한다고 그 형제를
    나무랄 수는 없어요.

    그 형제가 부모님께 하는 효심은..그건 그냥 부모님의 몫이라는 거에요.
    정말 부모님이 그 자식에게 받는 대접이 못마땅하시거나 부족하다 싶으시면
    그건 부모님과 그 자식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제가 끼어들어선 안되는 거더라구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효도.부모님께 애정을 쏟고 관심 보여드리는 것만
    하세요.
    그 이상 신경쓰면 서로 다 괴로워요.
    님도,부모님도,그 형제(올케 동서끼리도요) 서로 괴롭거든요.

    내가 볼 때 너무 불효막심하고,너무 못하고,인간같지 않더라도
    그건..그런 자식을 둔 부모님의 몫이라는 것을 인정하시고,
    원글님은 할수있는만큼만 하셔요.

  • 22. 아줌마
    '12.9.5 1:31 PM (118.216.xxx.135)

    3개월만에 시집살이의 쓴맛을 알았나?ㅎㅎ
    전 1년 반쯤 같이 사니까 시어머니와 눈도 머주치기 싫었는데...
    대답은 물로 안했구요 지시에 따르기만 했어요
    제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말 안해도 아실듯...ㅎㅎ

  • 23. ===
    '12.9.5 1:33 PM (147.47.xxx.73)

    올케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신혼부터 아무리 좋은 시부모님이라도 같이 산다면 그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듯 싶습니다. 분가하시는 건 너무 무리인가요?

  • 24. ..
    '12.9.5 1:34 PM (175.112.xxx.87)

    소통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소통자체를 안하면 며늘 당사자는 (내가 참고 말지 하면서 아무 댓구도 없고, 말도 없고, 그냥 참는거) 그 상황을 넘기기는 하겠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원글님처럼 되는 겁니다.
    누가 홧병이 날까요?
    방한칸 얻을 돈 모았으면 분가하라고 하세요.

  • 25.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42 PM (146.151.xxx.58)

    ㅎㅎ

    글이 끝을 맺어지는 것 같았었는데 또 다시 답글 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네요.

    딸부잣집 따님께서 올려주신 대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몫만 생각해야 겠네요.

    어쩜 제가 이상한 것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제가 시부모님 대할 때에는 정말 우리 엄마가 나 같은 며느리 만나면 좋겠다 할 정도로 열심히 했거든요.

    .....

    부모님께서는 내색도 못 하시고 말씀도 함부로 안 하세요.

    그냥 묵묵히 계시다가 가끔 갑갑하시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인데 제가 열받는 거죠.

    그럼 저 열 받는 것 보고 얘기한 것 취소한다고 진정한다고 하시고...

    저도 열만 내고 끝입니다. 참견도 안 하고 그저 부모님 얘기만 들어드리는 거죠...


    부모님께서는 남동생 결혼 후로 주로 밖에서 맴도시는 편이고요.

    귀하신? 올케님 스트레스 안 주시려고.... 휴....

    암튼 자꾸 생각하지 말아야 겠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기!....

    감사합니다.

  • 26. 아줌마
    '12.9.5 1:45 PM (118.216.xxx.135)

    그러니까 따로 살면서 가끔씩 보는게 정답!

  • 27.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1:56 PM (146.151.xxx.58)

    눈사람님,

    부모님은 결혼 전에 분가를 원했어요.

    무슨 생각이었는지 둘이 분가 반대해서 같이 산 것이고, 올케가 남동생 말 듣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저도 그 점이 궁금해요.

    왜 같이 살아서 분란을 만드는지...

    차라리 그냥 남편 통해서라도 분가해 달라고 얘기를 하던지.... 이해 안 가요. 암튼...

  • 28. 오달
    '12.9.5 2:11 PM (1.251.xxx.221)

    그냥 마음으로든 현실적으로든 님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포기하세요. 님이 생각하는 상식선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표현못하신다면 님은 할 수 있는것이 없어요.
    님이 어떤마음인지 백번 천번 이해하고 상황이 어떤지 상상이 갑니다. 세상엔 희안한 상식이하의 것들이 많더군요.맘을 비우고 듣지 마시고 보지 마세요.

  • 29. 화를 다스리는 자
    '12.9.5 2:25 PM (146.151.xxx.58)

    오달님,

    감사합니다.

  • 30. ...
    '12.9.5 2:34 PM (121.164.xxx.120)

    그럴땐 남동생 불러서 얘기하세요
    분가하라구요

  • 31. ...
    '12.9.5 2:53 PM (58.145.xxx.15)

    서로에게 불편한 동거인것 같아요..님이 분가를 도와 주세요..그게 윈윈 아닐지?

  • 32. .....
    '12.9.5 4:06 PM (1.244.xxx.166)

    저도 분가추천이요.

  • 33. 에고..
    '12.9.5 6:32 PM (1.235.xxx.235)

    저도 분가 추천드려요. 입장은 다른거니까요.

  • 34. .....
    '12.9.6 8:47 AM (121.180.xxx.75)

    전후 사정 잘모르고...올케분성격도 모르고 경제적인 상황도 잘몰라서......

    제친구남동생이 결혼을했는데 그런경우는봤어요
    거기도 무슨속셈인지 분가를안한다고 모시고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싫다하셨는데 본인들이 그러니 그러라했는데
    정말 딱 올케분같은 그런 기본예의도없는 짓거리하더래요

    그래서 분가하라했는데...
    제친구는 올케입장에서 가만히 보니 분가할 때 집구해주는비용
    집안에 가전가구채우는거...
    아무래도 합가해서 즈이방에 신혼살림채우는거보다야 필요한게 훨씬만잖아요
    뭐 그런기타 비용을 전부 시어른들이 해결해주길..
    또는 남편돈? 그러니까 친정돈은 하나도 안쓴다는 그런계산이더랍니다..

    처음부터 분가했으면 여자쪽에서 드는돈일테고
    시부모님과 같이사니 효부네 어쩌고 칭찬은 챙기고...

    어찌어찌 집도 구해주고 채울가구 채워주고....분가한뒤는 얼굴보기가 임금님만큼 어렵다네요
    올케는 명절에도 아프다 어쩌다 얼굴보기힘들다네요
    동생이야 지복이다 하겠는데 그래도 부모님생각하면 열받고 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집도 있더라..이겁니다...--

  • 35. 저런, 속상하시죠.
    '12.9.6 8:55 AM (190.48.xxx.146)

    저희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새식구 맞으면 호감을 갖고 시작하려는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또 저런사람을 왜 식구로 데려왔는지,
    뒷목 잡고 쓰러질 일 많이 겪고....에효, 말로 다 못합니다.

    기본개념 자체가 영 없는 사람....동생 원망도 많이 했죠.

    그럼 뭐 합니까. 그들 인생 주인공은 그들이고 저희(엄마 포함)는 제삼자인걸요.

    일단, 동생 입장을 먼저 들으셔야지요. 본인도 못살겠으면 같이 안 살 사람 무개념인 사람
    뭣 하러 상관 합니까.

    하지만 산다면 여기 입장도 세우시고 말씀하셔야지요.

    고치지는 못 하실 겁니다. 내가 변해야지.

    따로 들 보고 사는 수 밖에요.

    내 동생 저런애랑 앞으로 어떻게 사나....미리 걱정도 마시고.

    여건 대시면 따로 내 보내. 자기들끼리 살게 하세요.

    부모님 곁에서 보시다, 일찍 늙으십니다
    .
    대책없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글을 읽으니깐, 대답 안 한거 뿐이었겠읍니까?
    그건 작은 하나의 예겠죠.

  • 36. 근데
    '12.9.6 9:40 AM (210.90.xxx.75)

    모시고 살겠다고 들어온 며누리가 왜 그렇게 예의범절없이 구는거죠?
    그냥 빨리 나가라고 하는게 답일듯 해요..

    음 여간 안목없는 남동생 맞지만 시부모랑 살겠다고 응하고는 예의범절없이 구는 며느리는 친정에서 배운바 없는 애네요...그냥 케무시해버리세요

  • 37. .......
    '12.9.6 11:14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내용이 두리뭉실해서 실제 예가 많지 않아 좀 그렇긴 한데요.
    남동생도 정상이고, 올케네 집안도 정상적인 것 같고, 근데 올케가 뭔가 이상하다면,
    혹시,... 귀가 잘 안들리는 거 아닐까요?
    저도 그런 사람 아는데요. 귀가 잘 안들릴 경우, 그렇더라구요. 여러번 불러도 모른다던가,
    꼭 날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어느날은 좀 열이 받아 대놓고 귀가 잘 안들리냐고 물어봤어요.
    자기도 몰랐는데, 귀가 좀 안좋은가보다고 하더라구요.
    하도 이어폰을 껴서, 그런가부다구......
    이런 경우도 있다 말씀드립니다.

  • 38. 그냥
    '12.9.6 11:39 AM (130.214.xxx.10)

    혼내실땐 혼내시고 서로 조정이 필요한 시기 아닐까요?
    그러다 틀어지면 분가를 감행해야죠.
    왜 부모님이 분가할까봐 벌벌 떠는 것도 아닌데 참고 사시나요?
    그것부터가 잘못된듯

  • 39. 헐..
    '12.9.6 12:37 PM (14.37.xxx.70)

    늘 올라오는 레퍼터리.. 남동생한테 엄청난거 주면서 살았나봐요..
    어찌그리 바라는게 많은지..
    남 인생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시간에 자기인생이나 제대로 돌보면서 살라고 하고 싶어여.
    원글님 본인 삶도 참 별로죠?
    남동생은 둘이서 잘 살면 되지 뭔 상관인지..
    자기 부모는 자기가 잘 보살피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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