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 머리하러 갔는데...

파마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2-09-05 12:39:30

1년전에 유명한 헤어숍에서 이십만원 가까이 머리하고 너무 맘에 안들어

얼마전부터 그냥 동네미용실 다녔어요

맘에 들진 않았지만(얼굴을 탓해야지요^^) 가격의 부담때문에 괜찮은데 골라서

다녔다가 4개월만에 파마를 하는데 아는 엄마가 추천도 해주고해서

유명한 곳으로 갔네요.

근데 소개받고 간 디자이너가 머리를 보더니 파마끼가 있다면서

파마를 안해도 되겠다고 커트만 하라네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고 그전에 간곳들은 거의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파마해줬거든요

머리감고 커트하고 드라이 좀 해주니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잘 살아나고

파마 자주 안해도 반곱슬이라 드라이로 볼륨만 좀 살려주고 염색만 좀 해주면

아주 좋을거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거예요

대부분 말도 없이 뭐할거냐 물어보고 그냥 해주던데

이렇게 양심적으로 하시는분 처음봤어요

아침부터 파마하러가기 싫어서 주저하다가 겨우 갔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써봤네요

머리스타일도 맘에 들구요

근데 커트비가 좀 비싸긴 하데요

3만5천원이나 해요

 

IP : 1.237.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용실
    '12.9.5 12:40 PM (118.46.xxx.72)

    컷이 삼만오천원이면,,,파마는,,,,컷하고 좀있음 파마해야하잔아요

  • 2. ㅠㅠ
    '12.9.5 12:44 PM (121.145.xxx.84)

    저도 좀 초치는거 같은데..ㅠㅠ 파마 아무리 유명한곳에서 해도 우리엄마도 2개월 지나가면 할때가 되던데요
    그냥 이번에 파마하셨던게 더 맞는거 같아요;; 커트비만 날린느낌이 드네요;;

  • 3. 제가
    '12.9.5 12:57 PM (223.62.xxx.95)

    단골로 다니는 미용사도 퍼머를 최대한 늦춰요.
    파미끼가 없는 듯해서 파마하러 왔다고 하면 아직은 괜찮다며
    머리만 살짝 정리해줘요. 그런데 미용사말이 맞더라구요. 그런대로 아주 자연스런 웨이브 유지하며 한동안 잘 다녀요. 아마 님께서 가신 미용사도 그런 스타일인듯 해요.
    저는 그래서 그 미용사를 더 신뢰하게 되더라구요^^

  • 4. 원글님
    '12.9.5 12:59 PM (121.160.xxx.196)

    그 미용실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5. *^^*
    '12.9.5 1:53 PM (211.59.xxx.23)

    그 디자이너 분 성함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

  • 6. 저두
    '12.9.5 2:10 PM (211.181.xxx.35)

    헤매다가 그런분에게 정착했어요
    방금 파마하고 왔는데 일년만에 한거예요^^
    저희는 컷도 만오천원 파마는 십만원
    지방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3 그럼 노무현이도 누가 뇌물 먹으랬나요? 17 ... 2012/10/11 2,522
164292 이불로도 쓸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 아크릴담요?.. 2012/10/11 1,785
164291 배도라지즙 만들고난 건더기는 버리시나요? 1 어리수리 2012/10/11 1,946
164290 문채원 참 이쁘지 않나요? 24 .. 2012/10/11 6,734
164289 돈 띠어먹은 사람-핸드폰번호만으로 찾을수 있나?? 3 양심 2012/10/11 1,859
164288 텝스?토플?수능 3 고교영어 2012/10/11 2,486
164287 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 5천원 할인 쿠폰 1 mikee 2012/10/11 2,246
164286 두 남녀 소개를 시켜주자니 망설여져요 1 사과 2012/10/11 1,925
164285 (경주)황남빵이라고 아세요??? 23 뭐니 2012/10/11 4,670
164284 무소속 대통령 걱정 마세요 10 추억만이 2012/10/11 1,889
164283 어제 오후에 약을 한알 삼켰는데 그게 가슴팍에 걸린 느낌이에요... 5 알약 2012/10/11 2,330
164282 담배 연기는 다른 집으로도 가요. 2 층간소음 글.. 2012/10/11 1,597
164281 유니스트 면접보려갑니다 숙박 추천부탁드려요 2 우리동네마법.. 2012/10/11 3,278
164280 싸이나온 예능 프로 알려주세요~ 3 아이비 2012/10/11 1,113
164279 시부모님 모시고 당일코스로 다녀 올 여행지 좀 추천 바랍니다.... 2 가을단풍 2012/10/11 1,730
164278 이 작가 넘 웃겨서 퍼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시집 2012/10/11 13,899
164277 북풍이 매섭군요.. 10 .. 2012/10/11 2,566
164276 층간소음 1 실버스푼 2012/10/11 1,461
164275 전세 살다 다시 전세 가는데 사고싶은게 넘 많아요.. 7 참아야겠죠?.. 2012/10/11 2,129
164274 구찌 패브릭 가방 많이 해지나요? 4 정신차려이각.. 2012/10/11 2,572
164273 2세 노력중인데 병원가보는게 좋을까요? 6 노산.. 2012/10/11 1,100
164272 북풍하려다 딱 걸려드나 새누리당? 2 。。 2012/10/11 2,123
164271 남편 아닌, 애인을 둬야 하는 사주? 15 궁금한 사주.. 2012/10/11 12,338
164270 건강검진 nse수치 증가 문의~~ 열매사랑 2012/10/11 5,991
164269 남자배우 중 외모로 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98 3학년 2012/10/11 8,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