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게시판 보면 결혼한 여자분들은 다 후회하실듯

오글오글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2-09-05 12:05:26
남자들 다 바람피고 이상한데가서 놀고 성병 옮기는 사람들인데

결혼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야

성병도 안옮고. 깨끗하고 그런거 맞죠?
IP : 59.15.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9.5 12:10 PM (218.146.xxx.146)

    후회 안 하는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후회할 게 없으니 여기에 쓸 건덕지도 없는 거죠.
    병원에 와서 왜 여기는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하시는 거랑 같네요.

  • 2. 82보면..
    '12.9.5 12:10 PM (211.110.xxx.180)

    남자나 여자나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자는 시월드에 시달려 직장다니면 또 거기에 시달리고...시녀 된 기분으로 일생을 보낸다고 그러고...
    남자는 죽어라고 돈 벌어다 줘도 아내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월급이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용돈 많아야 30으로 한달 버티고....
    그냥 남자나 여자나 자기 능력 키워서 혼자 사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은 일인것 같아요.

  • 3. ,,,
    '12.9.5 12:12 PM (119.71.xxx.179)

    남자분이심??

  • 4. 살면서..
    '12.9.5 12:15 PM (218.234.xxx.76)

    어떤 삶이든 살면서 후회 안하는 삶이 있나요?
    결혼하고 살면서 남편이나 자식 때문에 속상하고 그렇죠. 그래도 먼 관점에서 멀리 걸어온 길, 앞으로 가야 하는 먼 길을 봐 하는 거죠.

    반대로 싱글의 삶을 선택한 여자도 가끔은 외롭고, 내가 그때 결혼할 걸 하고 생각해보기도 해요. 그걸 가지고 "결혼 안하니 후회하더라구요" 하면서 결혼 안한 여자들이 늙어서 죄다 후회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생각짧은 아줌마들도 있죠.

    어떤 삶이든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에 대한 궁금함과 동경은 남아 있는 거에요. 삶이란,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시간에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과 같다고 생각해요. 출발점에서 정상까지 어떤 길을 통해 갈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죠. 중간에 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다른 길을 옮겨탈 수는 있지만, 다시 출발점으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 있으면 선택하지 않은 수많은 길이 있는 것이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해 동경이나 궁금함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가끔은 내가 길을 잘못 선택한 거 아닐까 하고 고민도 하고..

    그래도 결국 주어진 시간 내 정상은 가야 하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빨리 바꿔타되(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그 길을 가는 건 어리석지만), 가끔은 후회하고 다른 길은 어땠을까 생각해도 내 길을 열심히 가는 거죠.

  • 5. ㅇㅇ
    '12.9.5 12:16 PM (121.159.xxx.136)

    참 요상타.
    이곳 여자들의 시댁은 왜 그리 대체적으로 못살까?
    뿐만 아니라 시댁들은 왜 그리 한 결같이 구질구질하고, 무식하고, 손만 벌리고.....

    그런 시댁을 둔 남자와 결혼한 못난이라고 광고를 하는 것인지....

  • 6.
    '12.9.5 12:18 PM (110.70.xxx.210)

    명언이네요
    병원와서 여긴 왜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묻다니 22222

  • 7. 살면서님
    '12.9.5 12:30 PM (59.15.xxx.118)

    좋은 답글 감사해요. 새겨들을께요.

  • 8. 현실적인 부분을 제주변 통해 보면
    '12.9.5 12:51 PM (58.143.xxx.184)

    1/3은 살만하거나 결혼 잘했다하는 사람 풍요로운 노후도 보장되있슴 학벌보다도 원래 사람들 인성
    자체가 좋고 근본적으로 남편들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들임 오히려 여자쪽이 강함

    1/3은 경제적인 생활은 유지되나 보수적이고,시댁위주 대리효도강요등
    감정교류단절 자식은 낳았으니 의무적인 내 책임완수내지는 그나마 자식보고 내산다는 사람

    1/3은 무능력남이거나 남편 채무변제하며 가장노릇하며 힘들게 사시는 여자분들,
    폭력,폭언도 있슴 스트레스가 심해 암이나 각종 병에 노출 사기결혼 한 분도 계심
    황혼이혼을 맘에 두고 계시죠. 남편되는 분 입으로 이사업 저사업 했다접었다 하심

    10%는 인간이하의 생활 거의 폭력,폭언,협박같은 생활 아들과 아버지가 포르노 비디오
    같이보는 교육이나 의식 챙길 여유 없는 집 이런 집은 아들이 엄마도 학대하죠.
    이혼생각도 못함..길들여져서..

    대충 이런것 같아요. 결혼 사람 잘 따져보고 집분위기 잘 파악해서 좋은 남자는 꼭 있으니
    먼저가거나 남하니 따라하는 결혼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하는게 중요한거죠.

    그나마 경제력은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 말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3 동생이 언니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어요. 6세.. 4 동생 2012/09/29 3,032
158692 부산이제도착했어요 ㅠ 3 귀성전쟁 2012/09/29 2,268
158691 싫어하는 사람....만나고 사세요 ...? ㅜ.ㅜ 8 ........ 2012/09/29 4,054
158690 허리수술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6 아파요 2012/09/29 3,271
158689 안철수씨 부인 상당히 59 중국어 2012/09/29 17,071
158688 그래도 5년전 10년전보다 환경이 달라진건... 1 ㅇㅇㅇㅇㅇㅇ.. 2012/09/29 1,382
158687 산부인과(?) 질문이에요. 부끄.(남자. 미성년불가. 봐도 별거.. 3 ㅠㅠ 2012/09/29 3,071
158686 밤기침 심한 아이데리고 지금 시골내려가야하는데 ㅠㅠ 6 5살 2012/09/29 1,858
158685 우리동네 GS슈퍼 3 나쁜 2012/09/29 1,920
158684 파리에서82하던아짐이여요.... 18 쭈까 2012/09/29 5,666
158683 어려운 책 읽는 방법 있나요? --;; 21 무식 2012/09/29 5,074
158682 맨날 일본애니메이션이나 보며 살고 싶다는 아이 13 너를 어쩌랴.. 2012/09/29 2,727
158681 소갈비찜 vs 돼지갈비찜 ... 뭘 더 좋아하시나요? 9 Yeats 2012/09/29 6,170
158680 요즘 고등학생들 생일선물은 어느정도 가격선이 적당할까요? 1 밍기 2012/09/29 2,022
158679 친구가 침대를 준다고 하는데요, 조언 좀 해 주세요 9 ***** 2012/09/29 2,883
158678 완전 반전있는 남자 문재인.. 8 .. 2012/09/29 3,651
158677 올연말까지 저축은행 3-4군데 문닫는다는데요 어딜까요? 1 ,,,,,,.. 2012/09/29 1,951
158676 상처딱지 생긴곳에 연고 바르나요? 2 2012/09/29 9,627
158675 남자한테 쉬워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 21 ... 2012/09/29 8,289
158674 조만간 탑층 계약 할것 같아요.. 탑층 단점. 가르쳐주세요.... 14 탑층 2012/09/29 7,397
158673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데 7 궁금 2012/09/29 1,393
158672 식혜에서 술맛나네요.ㅠㅠ 3 바이어스 2012/09/29 1,372
158671 아가들을 지켜 주세요 1 아고라 청원.. 2012/09/29 1,450
158670 (방사능) 태풍닥치면 방사성물질 한반도 습격- 지금 일본 태풍상.. 녹색 2012/09/29 4,219
158669 드뎌 싸이 빌보드1위 달성 3 iooioo.. 2012/09/29 7,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