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방공무원들을 자주 만나는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119 구조/구급대원 만날때마다 물어봤어요. 교통사고 나면 외제차가 정말 더 안전하냐구요.
그랬더니 더 안전하고 안 안전하고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차이점이 있대요.
일단 사고가 나서 출동했는데, 운전자나 동승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이거나 하면
구조/구급대원이 차 문을 절단(?) 해서 문을 뜯어내야 한대요.
국산차는 좀더 쉽게 뜯어지고, 외제차는 확실히 잘 안뜯어진데요.
그래서, 제가 "아, 외제차가 정말 튼튼한가봐요?" 이랬더니
튼튼한 걸수도 있지만,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는 이렇게 잘 안뜯어지면 오히려 난감하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더 안전하다고 볼순 없겠지만, 그냥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철판같은걸 외제차가 더 두껍고 강한걸 쓰는건 많는거 같아요.
아래에 외제차,국산차 안전 이야기가 있길래, 제가 항상 궁금해 해서 물어본 내용이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