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 게, 결혼할 때 반반해야한다는 소리요

ㅁㅁ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2-09-05 10:03:36
보통 결혼하면 미혼 때 모아둔 돈 다 털어서 하지 않나요?
특히 수도권은 워낙 집이 비싸니까 그렇게 해도 대출받아서 전세얻던데 대부분...

그런데 각자 상황에 따라 모아둔 돈이 아주 똑같이 일치할 수가 없는데
반반씩 해야 한다는 건 부모님 도움 받는 걸 전제로 하는거죠?

전 결혼을 안 해서... 궁금해서 여쭤봐요
IP : 123.141.xxx.1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10:05 AM (72.213.xxx.130)

    그렇죠. 그러니 시집살이니 처가살이니 말 나오는 것이구요.

  • 2. ㆍㆍ
    '12.9.5 10:11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도 벌어서 모은돈만 가지고 장가가도 당연한듯 여기는 겁니다
    결혼할때 시댁도움없었단 글은 아직도 여기저기서 계속볼수있어요

  • 3. ㄹㅀㅎㅎ
    '12.9.5 10:12 AM (59.15.xxx.118)

    그렇죠.. 요즘 30살 근처해서 수억 모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대신 결혼 준비는 해야죠.. 집값을 다는 못내도 도움은 되야하니.

  • 4. ㅁㅁ
    '12.9.5 10:12 AM (123.141.xxx.151)

    솔직히 제 주변은 부모 도움 받은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요
    남편 학자금대출까지 떠안고 결혼해도 불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신 대출들은 어마어마하게 받더라구요 ㅠㅠ

  • 5. ㅇㄹㅇㄹ
    '12.9.5 10:14 AM (59.15.xxx.118)

    대출은 인생 쇠고랑이라 생각하면 되요...요즘 다들 대출 받으니 그런가보다 하지마시고

    가능한 빚을 적게 가든가 없는게 좋아요...

  • 6. 글쎄
    '12.9.5 10:14 AM (128.134.xxx.2)

    모르겠어요,, 지역에 따라 다른거 같기도하고..
    최첨단이라는 강남이야 말로,, 당연히 남자가 집하는 분위기에요, 여전히.
    그리고도 예전처럼 시댁일로 스트레스 주는 경우 별로 본적 없구요...

  • 7. 여자는 솔직히
    '12.9.5 10:17 AM (58.231.xxx.80)

    돈 많이 벌면 친정 주고 오는것 같아요 친구들 봐도 그렇고
    여자가 결혼때 친정 도움 받고 결혼할려면
    부모가 안시키죠. 대부분집들 아직은 아들은 보태도 딸은 안보태줘요

  • 8. 강남도
    '12.9.5 10:18 AM (67.177.xxx.49)

    강남도 반반 하는 분위기 많아요. 여자가 잘살면 여자집에서 서로 해주려고 해요.
    남자가 집다해놓고 그에 비슷하게 여자가 안해오거나 하면 좀 무시하는 분위기 팽배합니다.

  • 9. ..
    '12.9.5 10:22 AM (211.234.xxx.150)

    전 제가 집 했고 남편한테 안바랬어요. 형편껏 해야죠. 집 명의 내껀덕 손해본다고 생각 안했구요. 집 내가 했으니 우리집에 잘해야되 이런 생각도 좀 아니죠.

  • 10. 후..
    '12.9.5 10:24 AM (218.234.xxx.76)

    결혼할 당사자가 돈을 조금 마련했으면 그 안에서 해결하면 되죠..
    원룸 오피스텔을 살던, 방 2개 변두리 빌라에서 살던..
    너도나도 다 지하철 닿는 곳에 24평 아파트는 살아야겠다고 하니
    과하게 돈을 끌어다쓰는 거고, 부모님이 여유 있어서 보태주시면 감사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부모님 잘못이 아닌데..

    대체 대학나와서 직장 다니는 동안 뭐했다는 거래요..
    부모는 대학 보내주고 직장 초반 자리잡을 때까지만 도와주시면 되고,
    그 뒤는 좀 알아서들 했음 좋겠어요. 부모자식간에 남남처럼 살자가 아니라(서로 급할 땐 도와줘야죠)
    부모도 자식한테 노후 기대려 하지 말고, 자식도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면 부모한테 손 벌리지 말고요..

  • 11. 글쎄
    '12.9.5 10:24 AM (128.134.xxx.2)

    강남이 반반하는 분위기가 많다구요,,,? 삼십년 넘게 살았는데, 여전히 안고쳐지던데요..
    돈 많은 친정집도 재산을 나중에 딸에게 상속해주기는 해도 미리 집을 반반씩 한다는 생각은 안하더라구요.
    심지어 백수 딸, 공무원 남편한테 시집보낼때도요.

    여자가 잘 사는데 여자집에서 서로 해주려는 분위기는 여자 집에 아들이 없을 경우말고는 본적이 없어요..
    강남 노른자,, 것도 제일 부자들 산다는 동네.. 한 2년간 주변에서 7~8집 정도가 결혼시켰는데,
    반반해서 가는 집을 본적이 없어요.... 결혼 문화에 있어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12. 이런
    '12.9.5 10:27 AM (67.177.xxx.49)

    이런글 남기기 싫지만 강남 출신 부자들 반반하는 분위기 많아요.
    집은 남자가 20억짜리 구하면 여자도 그에 맞게 20억 정도 가져와요.
    제 주변 친인척들도 그렇구요. 여자가 잘살면 남자가 해온만큼 해와요.
    그래서 제가 반반이라고 말한거구요.
    사실 이건 재벌 자녀들도 이렇게 가져오더라구요.
    아들 유무와 관계없어요. 남자집도 그렇지만 여자집도 그에 못지 않게 더 많이 해주겠다고들 하시던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부모님이 더 많이 더 좋은것 해주겠다고 하시니까요.

  • 13. 윗님
    '12.9.5 10:30 AM (128.134.xxx.2)

    음, 님 동네에선 그렇군요. 같은 지역임에도 이렇게 갈리나요. ㅎㅎ

    하긴 강남 갑, 을도 갈리는 분위기니까요..

    제 주위에선 대체적으로,, 남자들이 잘 살다보니 여자가 재산이 많더라도 가져오던 말던 관심 없는 분위기더라고요...

  • 14. ㅇㄹㄹ
    '12.9.5 10:32 AM (59.15.xxx.118)

    강남 부자들도 부자들끼리 결혼하니까요....

  • 15. 조금더
    '12.9.5 10:32 AM (67.177.xxx.49)

    조금더 남기면 보통 강남 출신 뿐 아니라 좀 산다하는 집들은 이미 20세 성인 지나면 재산 증여 어느정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세금 다 내고요. 그러니 완전히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재산을 가져가는 경우란거죠.
    여기에 더불어서 딸시집보내는데에 돈 안아까워 하는 경우 많고요.
    좀 산다하는 집은 결혼할때 양가 아들 딸 서로 더 못해줘서 난리더라구요.

  • 16. ..
    '12.9.5 10:34 AM (211.234.xxx.150)

    반반하면 좋죠. 아직까지 아들한테만 집해주는 집이 많으니까요. 반반씩 하면 딸한테도 똑같이 재산 물려주겠네요.

  • 17. 평범
    '12.9.5 10:36 AM (122.36.xxx.48)

    평범한 가정으로 이야기 해요
    그래야 보편적이죠 남자쪽 집에서 결혼시킬때 걱정은 전세꺼리라도 마련해 줘야 하는데고
    여자쪽에서는 혼수준비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단위가 달라지구요

  • 18. 평범...
    '12.9.5 11:21 AM (59.15.xxx.118)

    님아 요즘 집값이 수억인데 여자혼수 남자집 이렇게 나눠버리면 좀 속보이는것 같아요..

  • 19. 평범
    '12.9.5 12:21 PM (122.36.xxx.48)

    간혹보면 글의 맹락을 안보고 리플다시는 분들이 있으신것 같아요
    리플중에 요즘은 강남도 그렇고 대부분 반반씩 남녀가 내서 결혼시킨다고 해서
    쓴거에요

    그렇지 않죠 그런경우가 얼마나 많겠어요
    평범한 가정에는 남자쪽과 여자쪽 고민이 다르다 이렇게 쓴거에요

  • 20. 아줌마
    '12.9.5 12:33 PM (118.216.xxx.135)

    딸가진 부모가 약아서 남자..집 여자... 혼수 이랬나요?
    다 구습이 남아 그런 것을...
    알았구요 반반 부담할테니 더 이상 아들 가진 유세 떨기 없기로 하죠!
    나중에 제사를 아니 당장 제사나
    명절에 시집에 먼저 가거나
    육아 가사 남자도 절반 부담하고... 됐죠?

  • 21. 반반하면
    '12.9.5 6:14 PM (1.235.xxx.235)

    저도 윗분하고 생각이 같네요.

    명절도 한번은 시댁,한번은 친정가고
    며느리도 백년손님 하고
    맞벌이면 집안일도 똑같이

    아들아들하면서 며느리 기분나쁘게 하는것도 하면 절대로 안되는 몰상식한 짓이죠.
    애낳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안되는거죠. 부부일아니던가요?

    그렇게 돈문제에 예민하게 굴꺼면서 결혼후에는 남자들이 유리한 쪽에 대한
    기득권은 안버리려고 아둥바둥인지 정말 한심하네요.

    강남권이라고 다 반반하는거 아니고 반반해가는 경우는 돈때문에 기죽거나
    하지 말라고 내딸 모자란거 없이 키웠으니 당당하게 살게 하고픈 부모마음일겁니다.

  • 22. 반반
    '12.9.5 7:51 PM (211.110.xxx.5)

    어른 도움없이 반반했구요. 남자는 군대갔다오니까 나이차가 크지 않다면 여자가 알뜰히 모으면 더 많아요.

    그래도 시댁은 아주 아들이라는 하나 유세로 며느리 도리라는 거 강요해요.

    그리고 강남사시는 친척분들 강남에서 어렵게 사는 형편아니시면 반반하던데요. 집은 남자가 하면 여자는 현금들고 가요. 강남에 집구해주기 힘든 부모라면 강남에서 평범하게 사는 형편이 아닌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2 주부님들께 질문드립니다. 5 유리창 2012/10/12 953
163641 오메가3 지온마미 2012/10/12 1,105
163640 처제결혼이나, 시동생, 도련님 결혼때 보통 얼마정도 축의금 내셨.. 9 SJmom 2012/10/12 4,827
163639 월매출 50억이면 한달에 수익이 얼마라는거에요? 8 궁금 2012/10/12 3,630
163638 남편 외도? 3 .. 2012/10/12 2,739
163637 이거 이행 할수있는 대통후보 있을까요? .. 2012/10/12 898
163636 임대주택 오늘도.. 2012/10/12 1,010
163635 부침개 비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고수님들은 클릭금지!!! ^^;.. 7 zizizi.. 2012/10/12 5,072
163634 간장이 너무 믾은데 2 아우 2012/10/12 1,277
163633 살 뺴기 진짜 힘드네요.. 9 2012/10/12 4,247
163632 매트 ,,,,, 2012/10/12 862
163631 페이*샵에서 꼭 사면 좋은 것들? 8 오늘 세일!.. 2012/10/12 2,471
163630 '안 하다'와 '하지 않다'가 사용에 차이가 있나요? 10 글 쓰다보면.. 2012/10/12 2,601
163629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베이글 2012/10/12 1,736
163628 한식에 쓰는 계피가루와 서양 시나몬 파우더와 다른가요? 2 .... 2012/10/12 4,849
163627 예전에 올라온- 신혼부부가 빌라 리모델링한 사이트 12 바다 2012/10/12 3,882
163626 장터 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2012/10/12 1,059
163625 토니모리에서 꼭 사야될것은요? 9 토니모리 2012/10/12 4,025
163624 가죽자켓 보시면 한눈에 진짜가죽인지 레잔지 알아보시나요? 20 막눈이 2012/10/12 4,561
163623 크리스마스때 런던 여행 도움 부탁해요~ 7 째미 2012/10/12 1,689
163622 김종인 “안철수 의석도 없는데 경제민주화 3자 회동?“ 6 세우실 2012/10/12 1,155
163621 히트친 돼지갈비 양념 닭고기에도 맛있네요^^ 7 꼬꼬댁 2012/10/12 3,392
163620 코스트코 저렇게 뒤끝있게 보복하면 27 ... 2012/10/12 7,024
163619 자녀가 스카이 들어간 부모님들은 엄마의 정보력이 도움이 됐다고 .. 21 2012/10/12 5,039
163618 아파트 놀이터를 시청에서 지원받아 다시 만들었는데 너무 허접해요.. 3 00 2012/10/12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