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는 석달치, 아마 12월 까지겠죠.
차량비와 급식비는 6개월치가 한번에 나와요.(내년 3월까지)
그런데 저희가 겨울에 이사를 갈 예정이에요.
아직 정확하게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에요.
12월에 갈 수도 있고 2월쯤 갈 수도 있어요.
교육비는 3달치라서 상관 없는데 교통비와 급식비가 문제네요.
이럴 경우 82에서는 다 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거 알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이 길어요. 여름 겨울로 각각 한달 꽉 채워서 쉬고 그나마 2월에는 봄방학도 1주일 있어요.
그러니 2월에 이사간다 쳐도 거의 12월 지나서는 유치원 갈 일이 없는 셈이죠. 그래서 12월까지만 다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그럴 경우 교통비와 급식비를 한달치 정도만이라도 환급 요청해도 될까요?
날짜로 치면 거의 3개월치 이용 못하는 거지만 그동안도 방학이라고 빼는 경우는 없었으니...최소화해서 1달치 정도요. 그것만 해도 10만원 정도는 되거든요.
3월까지의 교육비까지 다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유치원 입장에서는 그게 좋겠지만 100만원이 조금 넘는 큰돈을 유치원 입장 생각해서 제가 내야하는 건 아니겠죠? 아이가 다니지도 않을 건데...
유치원 학부모님 포함 유치원 관계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립유치원이 아니라 사립인데, 이런 원비 낼때는 무슨 세금이라도 내는 듯이 학부모가 저자세가 되어야 하는지(세금은 한 번 내면 돌려받기 어렵잖아요)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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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이웃 엄마에게 물어보니 교육비가 10,11,12/1,2,3 으로 끊기는게 아니고
9,10,11/ 12,1,2, 이런 식으로 끊어지는 걸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 12월에 이사갈 거면 유치원은 11월까지 다니고, 교통비와 급식비를 석달치 환불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고
2월에 이사갈 거면 고민 안해도 되는 일이겠어요.
큰아이 초등학교도 2월까지 해서 한 학년 온전히 마치고 새학교 가서 새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겨울방학 사이에 이사 가서 새 학교에서 개학 뒤 일이주 적응기간을 갖고 봄방학 뒤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도 되고요.
시기적으로는 2월에 이사하는 게 제일 이상적인데 그게 저희 뜻대로 안 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12월 겨울방학중 이사와 새학기 앞두고 이사(2월) 중 어느것이 더 좋은지도 선배 학부모님께 조언 듣고 싶습니다.
프린님 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