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원비는 어떻게...?

유치원비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2-09-05 07:38:33


유치원비 납부 고지서가 나왔어요.
교육비는 석달치, 아마 12월 까지겠죠.
차량비와 급식비는 6개월치가 한번에 나와요.(내년 3월까지)
그런데 저희가 겨울에 이사를 갈 예정이에요.
아직 정확하게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에요.
12월에 갈 수도 있고 2월쯤 갈 수도 있어요.
교육비는 3달치라서 상관 없는데 교통비와 급식비가 문제네요.
이럴 경우 82에서는 다 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거 알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이 길어요. 여름 겨울로 각각 한달 꽉 채워서 쉬고 그나마 2월에는 봄방학도 1주일 있어요.
그러니 2월에 이사간다 쳐도 거의 12월 지나서는 유치원 갈 일이 없는 셈이죠. 그래서 12월까지만 다녀야 하나 생각 중입니다.
그럴 경우 교통비와 급식비를 한달치 정도만이라도 환급 요청해도 될까요?
날짜로 치면 거의 3개월치 이용 못하는 거지만 그동안도 방학이라고 빼는 경우는 없었으니...최소화해서 1달치 정도요. 그것만 해도 10만원 정도는 되거든요.
3월까지의 교육비까지 다 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까요?
유치원 입장에서는 그게 좋겠지만 100만원이 조금 넘는 큰돈을 유치원 입장 생각해서 제가 내야하는 건 아니겠죠? 아이가 다니지도 않을 건데...

유치원 학부모님 포함 유치원 관계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립유치원이 아니라 사립인데, 이런 원비 낼때는 무슨 세금이라도 내는 듯이 학부모가 저자세가 되어야 하는지(세금은 한 번 내면 돌려받기 어렵잖아요)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었거든요.

-------------------------------------------------------

수정:

이웃 엄마에게 물어보니 교육비가 10,11,12/1,2,3  으로 끊기는게 아니고
9,10,11/ 12,1,2,  이런 식으로 끊어지는 거라고 하네요.

그러니 12월에 이사갈 거면 교통비와 급식비를 반 정도 환불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하고
2월에 이사갈 거면 고민 안해도 되는 일이겠어요.

큰아이 초등학교도 2월까지 해서  한 학년 온전히 마치고 새학교 가서 새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겨울방학 사이에 이사 가서 새 학교에서 일이주 적응기간을 갖고 봄방학 뒤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도 되고요.
시기적으로는 2월에 이사하는 게 제일 이상적인데 그게 저희 뜻대로 안 될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12월 겨울방학중 이사와 새학기 앞두고 이사(2월) 중 어느것이 더 좋은지도 선배 학부모님께 조언 듣고 싶습니다.


프린님 댓글 고맙습니다. ^^
IP : 125.187.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2.9.5 9:17 AM (112.161.xxx.91)

    제 생각엔 내기전에 유치원에가서 12월에 이사를 간다고 말씀 드려보세요.
    한달중 잔여분에 대해 환불을 해달라는건 좀 아니라 생각되지만 액수도 크고
    원비환불을 하는게 아니고 급식비와 교통비는 실비잖아요. 환불 받을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져요.
    내기전에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665 나주 아이를 위해 기부 좀 해주세요. 다음 아고라 퍼옴. 4 래하 2012/09/05 1,235
149664 독일도 인종차별 심한가요? 9 ........ 2012/09/05 5,413
149663 주폭들 술드립, 이제 더 이상 안통한다!!!!! ... 2012/09/05 1,194
149662 약간곱슬머린데 좋은 헤어오일에센스좀 추천? 1 셋째딸 2012/09/05 1,788
149661 (글수정!!)남해여행,,,팩키지 상품? 승용차 끌고 직접? 5 처음 여행 2012/09/05 2,251
149660 1997 질문이요 5 날개 2012/09/05 2,379
149659 파로돈** 매일 치약처럼 써도 되나요? 2 궁금이 2012/09/05 1,594
149658 피부과 레이저 시술후 더 안좋아진 얼굴.. 10 흑흑 2012/09/05 12,566
149657 이쯤에서 다시보는 서인국 키스신 11 ㅎㅎ 2012/09/05 3,826
149656 응답하라.... 공익 방성재 7 행인_199.. 2012/09/05 3,138
149655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3 경훈조아 2012/09/05 2,272
149654 질긴 훈제오리는 뭔가요?? 2 .. 2012/09/05 1,417
149653 앓는 소리하는 심하게 사람 어떠세요? 20 이런사람저런.. 2012/09/05 4,288
149652 해바라기 씨... 1 바라기 2012/09/05 932
149651 디씨나일베가서.박원순욕히셈 2 ㅇㅇㅇ 2012/09/05 803
149650 이거 한번 봐보세요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3 ㅇㄹㅇㅀ 2012/09/05 2,286
149649 장남이 부양? No.. 부모 부양은 경제력순.. 부양책임 2012/09/05 2,150
149648 아무도 없네요.. 3 소소이 2012/09/05 1,475
149647 드디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어색하지않은 날씨.. 13 드디어 2012/09/05 2,684
149646 요즘 시누이 갈등? 보단 동서 갈등이 더 부각되고 있죠 7 ㅇㅇ 2012/09/05 5,282
149645 오늘 지식나눔콘서트 위러브팜을 보신분 계세요? 간장 2012/09/05 773
149644 오세훈식이 낫냐 박원순식이 낫냐는 단기적으로 13 ... 2012/09/05 1,364
149643 장흥에서 제주도로 배타고 여행해보신분있으세요? 6 흠냐 2012/09/05 2,179
149642 스마트폰 여분 베터리 들고 다니세요 ?? 2 으응 ? 2012/09/05 1,302
149641 임대료를 안줘요 방법좀알려 주세요 4 별이별이 2012/09/0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