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음음 조회수 : 7,264
작성일 : 2012-09-05 03:14:15

심해도 너~~무 심한 절벽... 칼로 싹 깍아놓은 듯한..

개도 못줄 이 절벽 뒤통수..

그냥 머리풀고 있어도 깍이지른  뒤통수 티나고...

파마해도 절대 눈가림 안되고...

묶은다 해도  누가 뒤통수 반 잘라가고 나머지만 묶은것같고..

어떤 스타일을 해도 절대 가려질수가 없는 이 뒤통수.

정말 누가 잘라간듯이...

그래서 머리가 똥그란 사람보면 정말 감탄해 마지 않아요..

어쩜 저렇게 이쁜 두상일까...넘 좋겠다...

머리형은 정말 타고나는 거에요...

울 아부지가 정말 납작납작이더라구요...ㅠㅠ

저와 거의 비슷하게.... 동생들은 좀 저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유전끼는 강력..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낳은 울애들은  동그랗다는것...

절대 저는 안닮아서 너무 다행.

그 간단하고 시원한 똥머리도 나는 할수가 없으니..

타고난거니 어쩔수 없다하지만 가끔 짜증나네요..

어느 헤어스타일을 해도 구제가 안되요..

게다가 이마까정 깍은 절벽에 좁기까지..

이젠 뒤통수를 살릴수있는 패드(?)같은건 없나?

누가 그런건 개발안하나?  생각들고..

뒤통수 부풀리는 패드라던가, 이런 머리에 즉빵인 헤어스타일이 있을까요...

IP : 180.182.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3:16 AM (121.101.xxx.244)

    에혀 전 뒤통수 너무 튀어나오서 고민이에요 잘때 얼매나 불편한지요 ;;;;;;;;

  • 2. 윗님
    '12.9.5 3:25 AM (189.79.xxx.129)

    목베개 하시면 되던데..
    전 원글님 못지 않게 납작머리예요.
    잘때 불편해도 좋으니 뒤통수 톡 나온 예쁜 두상 갖고 싶어요.
    심지어 며칠전엔 노랑머리 두살짜리 꼬마가 나보고 못생겼다 못난이 못난이 막 그러는데,한대 콕 쥐어박고 싶더라니까요..애가 뭘안다고,..진실만을 말할 뿐인데 ㅠㅠ
    벌거숭이 임금님이 된듯한 느낌이었어요.너무 적나라하게 앞에서 말을 하니...
    벌거숭이 임금님도 깨달은 바가 있을진 몰라도 엄청 상처받으셨을거 같아요 ㅠㅠ

  • 3.  
    '12.9.5 4:02 AM (58.124.xxx.70)

    저도 공머리....
    버스에서 잘 때 머리가 이리저리 굴러다녀요. 진짜 불편해요.
    딱딱한 곳에 머리 대면 딱 그부분만 너무 아파요.

    그래도 커트 머리하면 미용실 아줌마가 좋아해요.
    숱 많이 없는데도 머리가 알아서 둥근형이 된다고...

  • 4. 원글님
    '12.9.5 7:40 AM (142.68.xxx.18)

    저희 남편도 납작해요... 아니 납작에다 약간 안으로 더 들어갔어요...

    머리 자르고 오면 항상 더 납작해져있는 뒷ㅅ통수가 보기싫어 제가 집에서 자릅니다...

    최대한 볼록하게... 이젠 만져보기전엔 아무도 납작한지 몰라요...

  • 5. ......
    '12.9.5 8:04 AM (180.18.xxx.197)

    님 지마켓 같은곳에 아마 머리뽕패드 팔거예요 뒤통수용... 잘 검색해 보세요~~~

  • 6. 납작머리ㅜ.ㅡ
    '12.9.5 8:10 AM (121.134.xxx.89)

    저도 벽에 기대 가부좌 틀고 잘 수 있어요
    ㅠ.ㅠ
    근데 납작머리 비애 글에 공머리 불편하단 글은 뭥미네요
    이거슨 섹스리스 고민글에 우리 남편은 너무 밝혀 힘들어요
    비만글에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쩌 고민이네요
    아이가 공부를 못 해요 하는 글에 울 아인 맨날 노는데 전교권
    공감능력 떨어지시고 눈치 부족 한거 아시죠

  • 7. ..
    '12.9.5 8:40 AM (121.186.xxx.144)

    저도 심하게 납작해요
    미용실에서 어렸을때 정말 얌전했나보다고 할 정도예요

    우리애는 뒤통수 볼록해요
    이마도 볼록나와서 이쁘구요
    광대도 없고

    업어재워서 만들었어요
    선천적으로 못난 얼굴형이니까
    후천적으로 업어서라도 만들어야지 싶었는데

    지금 보면 묶어도 이쁘고
    풀어도 이뿌고
    밥 안먹도 배불러요

  • 8. 그래도
    '12.9.5 9:27 AM (175.195.xxx.7)

    원글님은 뒤통수 시잖아요...전 엉덩이가요....
    뒤통수는 볼라고 애를써야 봐지지만 엉덩이는 몸만 살짝 비틀어도..다보인다구요..ㅠㅠ

  • 9. 동지..
    '12.9.5 10:04 AM (218.234.xxx.76)

    동지 만났네요.. 엄마 말씀으로는 제가 진짜 어릴 때 순했다고 해요. 눕혀놓으면 눕혀놓은 대로..
    명절날 시댁가서 일할 때 힘들어죽겠는데 울지도 않는다고.. 아기 울면 애 핑계대고 좀 쉬기라도 할텐데 저는 눕혀놓으면 방 안에서 몇 시간이고 잠도 안자고 눈 말똥 뜨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누워만 있었다고..

    뒤통수 납작이 심하면서 옆짱구가 됩니다. 공 모양에서 뒷부분이 딱 잘려져 나갔으니 좌우가 더 솟아나와 보여요.

  • 10. 저도
    '12.9.5 10:09 AM (1.225.xxx.126)

    그래서 똥머리 가발 큰 거 뒷머리에 넣고 주위 머리로 감싸서 묶고 다녀요. ㅠㅠ
    옆 거울 보면 머리통이 무지 이뻐보이네요.
    저만이 비밀인데...풀어 놓습니다. ㅋ

  • 11. 저도
    '12.9.5 10:11 AM (1.225.xxx.126)

    참, 머리통 이쁘단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똥머리가 더 비밀스러워욤 ㅋㅋ

  • 12. ..........
    '12.9.5 10:40 AM (59.4.xxx.139)

    그래도 가슴이 절벽이신분보다는 더 희망적이쟎아요^^

  • 13. 동병상련
    '12.9.5 11:00 A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가슴 절벽은 벗으면 잘 모르게 커버할 수 있잖아요.
    가슴 없는 사람이 입어서 더 잘 어울리는 옷도 있고요.
    뒤통수 납작한 것은 어찌할 수가 없어요.
    전 거기다가 머리숱도 적고 머리카락도 가늘어서
    머러 부풀려서 어찌 해보려고 해도 힘들어요.
    총체적 난국이랄까...

  • 14. 전 짱구
    '12.9.5 5:20 PM (175.210.xxx.26)

    버스에서 잘때 굴러다녀서 짜증나요.
    근데 위에 윗님 정답이네요
    가슴이 절벽이라서리..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656 서울시민 수원화성 무료관람 5 서울만 2012/09/07 1,799
150655 도움절실) 아이폰분실시 찾을 수 있나요? 1 리턴공주 2012/09/07 1,482
150654 핸드폰번호만으로 사람찾을수 있나요? 8 ㅠㅠ 2012/09/07 3,145
150653 살빼기는 어려워도, 찌기는 쉽다더니. 4 정말 2012/09/07 3,044
150652 헐... 이게 뭡니까.. 6 ... 2012/09/07 3,089
150651 서울역에서 KTX타고 오는 사람 만날 약속 잡는거 무모한거일까요.. 12 서울역 2012/09/07 4,003
150650 슈퍼스타k4 4회 mimigu.. 2012/09/07 1,419
150649 리프팅 얘기 나온김에 정안침 맞아보신분 있으세요? 3 ..... 2012/09/07 2,970
150648 너무 과한 선물을 받았을떄 되돌려주는법 좀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2/09/07 2,021
150647 제가 셋째를 가졌는데요. 4 셋째 2012/09/07 2,866
150646 실리프팅 하면 어떨까요 4 35세 직장.. 2012/09/07 4,854
150645 한 쪽으로만 자는 아기, 머리 모양 괜찮을까요? 10 궁금 2012/09/07 7,562
150644 인터넷쇼핑몰 사먹을만한 음식 9 기브스 2012/09/07 3,165
150643 직장 다니시면서 영어공부 하시는분들, 잘 되시나요?ㅠㅠ 3 ㅠㅠ 2012/09/07 2,180
150642 원래 이렇게 에너자이저인가요? 8 아기엄마 2012/09/07 2,034
150641 안철수가 대선 출마하면 안랩에 좋은점이 모가 있다고 주식이 오르.. .. 2012/09/07 1,468
150640 학원 다니는데 언니들이 자꾸 먹을거 가져오시네요. 4 이러시면? 2012/09/07 2,471
150639 초등고학년 수학 오답노트 쓰기를 시켜 보려구 하는데요. 4 노하우 좀... 2012/09/07 2,207
150638 이런집 전세 들어가는거 어떤가요 넘 잘모르네요 5 참참 2012/09/07 1,773
150637 박근혜, 안철수 불출마 협박?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 2 세우실 2012/09/07 2,598
150636 친구가 큰평수로 이사를 간다는데?? 10 딸기맘 2012/09/07 4,510
150635 신데렐라 스토리 지겨우신 분들 계신가요? 5 .. 2012/09/07 1,872
150634 밥맛이 없어서 밥은 조금만 먹고 과일을 많이 먹거든요. 10 역시 밥.... 2012/09/07 2,843
150633 고 장준하 선생님이 도와주신거라 생각하세요? 8 꼼수듣고 2012/09/07 2,654
150632 발효빵 만들때 떡처럼 되는거요... 5 베이킹 질문.. 2012/09/07 5,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