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가 절벽이라 문득 슬픈 밤...

음음 조회수 : 7,029
작성일 : 2012-09-05 03:14:15

심해도 너~~무 심한 절벽... 칼로 싹 깍아놓은 듯한..

개도 못줄 이 절벽 뒤통수..

그냥 머리풀고 있어도 깍이지른  뒤통수 티나고...

파마해도 절대 눈가림 안되고...

묶은다 해도  누가 뒤통수 반 잘라가고 나머지만 묶은것같고..

어떤 스타일을 해도 절대 가려질수가 없는 이 뒤통수.

정말 누가 잘라간듯이...

그래서 머리가 똥그란 사람보면 정말 감탄해 마지 않아요..

어쩜 저렇게 이쁜 두상일까...넘 좋겠다...

머리형은 정말 타고나는 거에요...

울 아부지가 정말 납작납작이더라구요...ㅠㅠ

저와 거의 비슷하게.... 동생들은 좀 저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유전끼는 강력..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낳은 울애들은  동그랗다는것...

절대 저는 안닮아서 너무 다행.

그 간단하고 시원한 똥머리도 나는 할수가 없으니..

타고난거니 어쩔수 없다하지만 가끔 짜증나네요..

어느 헤어스타일을 해도 구제가 안되요..

게다가 이마까정 깍은 절벽에 좁기까지..

이젠 뒤통수를 살릴수있는 패드(?)같은건 없나?

누가 그런건 개발안하나?  생각들고..

뒤통수 부풀리는 패드라던가, 이런 머리에 즉빵인 헤어스타일이 있을까요...

IP : 180.182.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5 3:16 AM (121.101.xxx.244)

    에혀 전 뒤통수 너무 튀어나오서 고민이에요 잘때 얼매나 불편한지요 ;;;;;;;;

  • 2. 윗님
    '12.9.5 3:25 AM (189.79.xxx.129)

    목베개 하시면 되던데..
    전 원글님 못지 않게 납작머리예요.
    잘때 불편해도 좋으니 뒤통수 톡 나온 예쁜 두상 갖고 싶어요.
    심지어 며칠전엔 노랑머리 두살짜리 꼬마가 나보고 못생겼다 못난이 못난이 막 그러는데,한대 콕 쥐어박고 싶더라니까요..애가 뭘안다고,..진실만을 말할 뿐인데 ㅠㅠ
    벌거숭이 임금님이 된듯한 느낌이었어요.너무 적나라하게 앞에서 말을 하니...
    벌거숭이 임금님도 깨달은 바가 있을진 몰라도 엄청 상처받으셨을거 같아요 ㅠㅠ

  • 3.  
    '12.9.5 4:02 AM (58.124.xxx.70)

    저도 공머리....
    버스에서 잘 때 머리가 이리저리 굴러다녀요. 진짜 불편해요.
    딱딱한 곳에 머리 대면 딱 그부분만 너무 아파요.

    그래도 커트 머리하면 미용실 아줌마가 좋아해요.
    숱 많이 없는데도 머리가 알아서 둥근형이 된다고...

  • 4. 원글님
    '12.9.5 7:40 AM (142.68.xxx.18)

    저희 남편도 납작해요... 아니 납작에다 약간 안으로 더 들어갔어요...

    머리 자르고 오면 항상 더 납작해져있는 뒷ㅅ통수가 보기싫어 제가 집에서 자릅니다...

    최대한 볼록하게... 이젠 만져보기전엔 아무도 납작한지 몰라요...

  • 5. ......
    '12.9.5 8:04 AM (180.18.xxx.197)

    님 지마켓 같은곳에 아마 머리뽕패드 팔거예요 뒤통수용... 잘 검색해 보세요~~~

  • 6. 납작머리ㅜ.ㅡ
    '12.9.5 8:10 AM (121.134.xxx.89)

    저도 벽에 기대 가부좌 틀고 잘 수 있어요
    ㅠ.ㅠ
    근데 납작머리 비애 글에 공머리 불편하단 글은 뭥미네요
    이거슨 섹스리스 고민글에 우리 남편은 너무 밝혀 힘들어요
    비만글에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쩌 고민이네요
    아이가 공부를 못 해요 하는 글에 울 아인 맨날 노는데 전교권
    공감능력 떨어지시고 눈치 부족 한거 아시죠

  • 7. ..
    '12.9.5 8:40 AM (121.186.xxx.144)

    저도 심하게 납작해요
    미용실에서 어렸을때 정말 얌전했나보다고 할 정도예요

    우리애는 뒤통수 볼록해요
    이마도 볼록나와서 이쁘구요
    광대도 없고

    업어재워서 만들었어요
    선천적으로 못난 얼굴형이니까
    후천적으로 업어서라도 만들어야지 싶었는데

    지금 보면 묶어도 이쁘고
    풀어도 이뿌고
    밥 안먹도 배불러요

  • 8. 그래도
    '12.9.5 9:27 AM (175.195.xxx.7)

    원글님은 뒤통수 시잖아요...전 엉덩이가요....
    뒤통수는 볼라고 애를써야 봐지지만 엉덩이는 몸만 살짝 비틀어도..다보인다구요..ㅠㅠ

  • 9. 동지..
    '12.9.5 10:04 AM (218.234.xxx.76)

    동지 만났네요.. 엄마 말씀으로는 제가 진짜 어릴 때 순했다고 해요. 눕혀놓으면 눕혀놓은 대로..
    명절날 시댁가서 일할 때 힘들어죽겠는데 울지도 않는다고.. 아기 울면 애 핑계대고 좀 쉬기라도 할텐데 저는 눕혀놓으면 방 안에서 몇 시간이고 잠도 안자고 눈 말똥 뜨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누워만 있었다고..

    뒤통수 납작이 심하면서 옆짱구가 됩니다. 공 모양에서 뒷부분이 딱 잘려져 나갔으니 좌우가 더 솟아나와 보여요.

  • 10. 저도
    '12.9.5 10:09 AM (1.225.xxx.126)

    그래서 똥머리 가발 큰 거 뒷머리에 넣고 주위 머리로 감싸서 묶고 다녀요. ㅠㅠ
    옆 거울 보면 머리통이 무지 이뻐보이네요.
    저만이 비밀인데...풀어 놓습니다. ㅋ

  • 11. 저도
    '12.9.5 10:11 AM (1.225.xxx.126)

    참, 머리통 이쁘단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똥머리가 더 비밀스러워욤 ㅋㅋ

  • 12. ..........
    '12.9.5 10:40 AM (59.4.xxx.139)

    그래도 가슴이 절벽이신분보다는 더 희망적이쟎아요^^

  • 13. 동병상련
    '12.9.5 11:00 AM (14.37.xxx.245) - 삭제된댓글

    가슴 절벽은 벗으면 잘 모르게 커버할 수 있잖아요.
    가슴 없는 사람이 입어서 더 잘 어울리는 옷도 있고요.
    뒤통수 납작한 것은 어찌할 수가 없어요.
    전 거기다가 머리숱도 적고 머리카락도 가늘어서
    머러 부풀려서 어찌 해보려고 해도 힘들어요.
    총체적 난국이랄까...

  • 14. 전 짱구
    '12.9.5 5:20 PM (175.210.xxx.26)

    버스에서 잘때 굴러다녀서 짜증나요.
    근데 위에 윗님 정답이네요
    가슴이 절벽이라서리..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04 나도 함 해주지...jpg 2 ㅎㅎ 2012/10/05 1,805
160703 홈쇼핑에서 파는 시슬리가방 40대에겐 4 별로겠죠? 2012/10/05 3,723
160702 장도리 라는 만화 아세요? 1 ㅁㅁ 2012/10/05 854
160701 박근혜, 정수장학회에서 11억원 불법수령 3 ㅎㅎㅎ 2012/10/05 861
160700 서울대첩 1 키위랑오디랑.. 2012/10/05 890
160699 마카롱 샌딩을 딸기잼으로 해도 되나요? 1 마카롱 2012/10/05 1,073
160698 방금 도우미 아줌마 글 썼다 지운 애기 엄마! 17 아뭐에요.... 2012/10/05 7,418
160697 스케일링 매년 하세요? 7 스케일링 2012/10/05 2,826
160696 궁금한 이야기 Y...너무 안쓰럽고 슬프네요 14 슬픔 2012/10/05 13,805
160695 스마트폰 가격동향 어찌알수 있나요... 1 이러다못한다.. 2012/10/05 672
160694 리센츠냐 엘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잠실 사시는 분들 답변 부탁.. 8 잠실.. 2012/10/05 4,201
160693 남자형제 둔 남편, 남자형제 둔 와이프인 경우 딸있으세요? ^^.. 10 12345 2012/10/05 2,310
160692 갤럭시 노트 2 언제 나와요? 4 갤노2 2012/10/05 1,953
160691 돼지갈비할때요 6 청주 2012/10/05 1,650
160690 김장훈씨 준재벌아닌가요? 11 2012/10/05 5,062
160689 천고아비의 계절인가 봅니다. 떡순이 2012/10/05 880
160688 저는 왜이렇게 1 심해요 2012/10/05 708
160687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6 부동산 2012/10/05 1,329
160686 주식 하시는 분들 요즘 어떤가요? 8 주식 2012/10/05 2,794
160685 싸이 곡과 김장훈 곡이 넘 비슷해요 5 .. 2012/10/05 3,974
160684 아이 손등이랑 소바닥에 좁쌀들이 잔뜩 올라왔어요 1 .. 2012/10/05 1,362
160683 무인양품 좋아하시는 분 있으세요? 14 dkTk 2012/10/05 6,473
160682 공부가 타고났다는 것은 거짓말이죠 72 ㅔㅔㅔ 2012/10/05 14,344
160681 배에서 꾸륵꾸륵소리나고 아퍼요 3 화이트스카이.. 2012/10/05 1,619
160680 궁금한이야기에 나오는 사람 ㅁㅁ 2012/10/05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