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2. 아버지 모시고 살고 싶은데 아버지가 거부하신다.
이거 뭐 그렇게 무리인가요? 이해가 안감.. ㅡㅡ
일단 결혼하고 나서 전업주부하고 싶은 여자에게 일 시킨다는 말도 아니고
처음부터 일하는 여자 만나고 싶다는 거고.. (일을 잘하고 좋아하는, 자기 세계가 있는 여자 만나면 되겠죠)
아버지 모시고 살고 싶다는 거야
그냥 희망사항인데 아버지가 안 그러실거 같다는 거잖아요.
아버지 얘긴 그냥 마음이 그렇다는 거고,
결혼 후에 그럴 내색도 없다가 갑자기 모시라는 둥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괜찮지 않나요? 저런말 할수도 있지..
참 솔직해 보여 급 호감이네요.
저도 일하는 여자이고,
육아 관계로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사람입니다. (물론 모시는 건 아니고 애기 때문에 당분간 합쳤습니다 ㅎㅎㅎ)
암튼 하정우 얘기와는 별개로
어떤 분은 맞벌이하는 여자 만나고 싶어하는 게 대단한 요구라는 댓글도 있던데요..
전 집에 있으라고 강요해도 싫을거 같거든요.. 성격상..
맞벌이가 그렇게 대단한 거인지 오늘 첨 알았어요.. ㅡㅡ
남편보다 더 잘벌고 이제껏 애낳느라 석달 쉰거 외엔 쉰 적 없고 앞으로도 평생 벌 생각인데
저 유세해도 될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