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자신감있고 당당한 여자를 좋아해요

M 조회수 : 9,848
작성일 : 2012-09-04 17:48:33

나이? 좀 많으면 어때요 
좋은 직업 있고, 내 이름으로 된 집한채 있는데 

남자? 없어도 되요 
혼자 사는데 아무 불편한 거 없거든요 

결혼? 안해도 되요 
솔직히 제 성격상 남자들 뒤치닥거리하는 거 별로거든요 

----

우리 언니의 이 대사에 홀랑 넘어간 1살 연하의 남자가 현재 바로 우리 형부랍니다 

의외로, 남자들은 주눅든 여자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차고 씩씩한 여자들을 좋아합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 결혼 못한다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럼 아마,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


IP : 211.208.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4 5:5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혹시 집 있다는 말에 혹하신건 아닌지 ㅋㅋ

  • 2. 형부는
    '12.9.4 5:52 PM (211.234.xxx.187)

    몸만갔음?

  • 3. 저라도 홀랑 넘어가겠네요
    '12.9.4 5:54 PM (58.231.xxx.80)

    집도있고,좋은 직업있고..남녀 바꿔도 홀랑 넘어가요
    중요한건
    남자나 여자나 개뿔도 없으면서 당당하면 꼴깝인데
    돈많은 남녀가 당당하면 다 넘어가요

  • 4. ,,,
    '12.9.4 5:54 PM (211.208.xxx.110)

    아니요 ㅎㅎ 원래 언니가 가지고 있던 집 팔고 형부돈 약간 보태서 좀더 비싸고 큰집으로 갔어요
    그대신 혼수나 예단 같은거 안했어요 ㅎㅎ 결혼식비용은 반반씩 하구요

  • 5. ....
    '12.9.4 5:54 PM (122.36.xxx.75)

    첫댓글님 ㅋㅋㅋ 저도 잠시 그생각했음..
    여자든 남자든 기죽어있는거보다 자신감있는게 좋죠

  • 6. ,,,
    '12.9.4 5:55 PM (211.208.xxx.110)

    근데 ...ㅎㅎ 언니가 자기입으로 좋은직업이라 해서 그렇지,,,,
    일반인들이 봤을땐 그다지 좋은 직업은 아니에요... 집도 웬만한 여자들 돈 좀모으면 살수있는 가격이구요

  • 7. 음..
    '12.9.4 6:00 PM (121.88.xxx.239)

    근거 있는 자신감이네요.

    집, 직업에 넘어간듯... ...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사는 건 좋은데 근거를 만들어서 당당해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8. ㅋㅋㅋ
    '12.9.4 6:01 PM (121.166.xxx.70)

    여기말대로 케바케..

    외모지상주의 하기싫지만..

    못생긴여자가 저러면 안쓰러ㅜㄹ듯..

  • 9. ㅍㅍㅍ
    '12.9.4 6:04 PM (112.223.xxx.172)

    여기말대로 케바케..

    외모지상주의 하기싫지만..

    못생긴여자가 저러면 안쓰러ㅜㄹ듯..

    222222222

  • 10. 동감
    '12.9.4 6:06 PM (118.32.xxx.222)

    저는 개뿔도 없는 주제에 무척 당당했답니다. 제 남편은 씩씩한 제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결혼 전에 "남자 뒤치닥거리에 그 남자 식구들 뒤치닥거리하는 거 싫어서 결혼은 안한다" 그러고 연애만 했는데, 남편이 절대 뒤치닥거리 안시키겠다고 해서 결혼했어요. 구체적으로 각서 쓰고 공증까지 받았어요. 지금 애 2 낳고 사는데 부부싸움도 하고 지지고 볶고 살지만, 시댁일에 어떤 것도 간섭 안해요. 자진해서 하는 거 말고는요.

    암튼 남편은 성격은 깐깐한데, 남자가 여자한테 굳이 이겨먹어서 뭐하냐,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냥 그런 점에서 전 편해요.

  • 11. 동감
    '12.9.4 6:09 PM (118.32.xxx.222)

    참 제 남편 30 대, 저는 40 대, 솔직히 40 대 남자 중에서(그니깐 제 또래 남자들) 성차별적인 생각 심한 사람이 많아서 결혼 포기했었는데, 남편 또래 남자들은 트인 사람 많더라구요. 이거 대놓고 자랑질하는 것임, 죄송~~~

  • 12. 윗님
    '12.9.4 6:09 PM (58.231.xxx.80)

    결혼 안하고 말지 각서에 공증쓰고 개뿔도 없는 여자랑 결혼 왜 한건가요?
    미모가 김태희급인가봐요

  • 13. 동감
    '12.9.4 6:12 PM (118.32.xxx.222)

    윗님님? 제가 남자랑 결혼 한 거예요. 그리고 생각 수준이 그게 몹니까? 남자들이 다 여자 미모만 본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성형수술실 들락거려야해요. ㅋㅋㅋ

  • 14. 아뇨
    '12.9.4 6:21 PM (58.231.xxx.80)

    돈도 없고 ,나이도 연상, 거기다 당당하기 ,결혼전 각서에 공증까지 남자에게 받는거 보고
    윗님 남편 혼자 살지 싶어서요 ...아무것도 없는데 당당만 하다 해서 미모가 김태희급인가 싶었네요

  • 15. 케바케
    '12.9.4 6:22 PM (122.34.xxx.34)

    복잡 다난한 인간사를 단 몇가지 사례로 일반화 할수는 없죠
    여자의 남자보는 눈이 오로지 돈이 아닌것처럼 ..많은 남자들은 여자가 돈만 본다고 믿고 있지만
    남자의 여자보는 눈또한 오로지 미모순은 아니죠
    중요한건 자기 색깔을 가지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자신에게 믿음이 있고 상대에 맞춰 흔들리고 그반응에 초조히 안절부절이 아닌
    자신감이이면 자신감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나만의 장점을 알고 자연스럽게
    그모습으로 어필하되 절대 연연해 하지 않는것 ..사랑 하는 건 나의 몫 ..이루어지는 건 인연의 힘 식으로
    초연해야죠
    그냥 남자에게 반해서 남자에게 잘한다 이런게 아닌
    남자와의 만남에 연연하고 집착한다 이런건 양귀비라도 나가떨어지게 하는 지름길
    그리고 남자들 ..자기 뒤치닥 거리 이런 말 아주아주 싫어하죠
    여자든 남자든 저런말 누가 좋아 할까요??
    남자가 처자식 먹여 살리기 싫어 결혼안해도 되 ~ 이거랑 거의 동급이잖아요
    그냥 말하는 태도가 화통해보이고 반해서 좋아뵈는 거지 아무데서나 저럼 안되요 ㅎㅎㅎ

  • 16. 취향이죠..
    '12.9.4 6:34 PM (218.234.xxx.76)

    저도 그런 남자들 좀 봤어요. 외국계 기업이 많은 데라 그런지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선호하는 남자들 꽤 많더군요.
    반대로 여자가 고분고분 남자한테 잘 맞춰주는 거 좋아라 하는 남자도 물론 많고요.

  • 17. ..
    '12.9.4 6:59 PM (121.139.xxx.124)

    언니는 자신감 있을만 하네요.
    가진거 많은 사람이 자신감까지 있는데 당연히 매력있죠...ㅎㅎ
    아무것도 없으면서 근자감 쩌는 여자는 솔직히 제가 봐도 별로에요.

  • 18. 동감
    '12.9.4 7:53 PM (211.36.xxx.30)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85 서초동 남부터미널 앞 성모안과 어디로 이전했는지 아시나요 영선맘 2012/10/04 1,861
159984 세탁기 세제 거품..... 로즈마리 2012/10/04 750
159983 18k목걸이 체인굵기 어느정도라야 3 잘안끊어지나.. 2012/10/04 5,705
159982 7세 아들과 메리다와 테드, 어느 게 좋을까요? 5 영화 2012/10/04 949
159981 식품첨가물 없애는 방법 5 농부 2012/10/04 1,935
159980 짝 돌싱 커플 흐미 임신 빨리 4 했네요 2012/10/04 4,054
159979 난 문재인이 살아온 이력이 훨씬 훌륭하다 봅니다 10 문재인의 국.. 2012/10/04 4,081
159978 오래된 막걸리... 그냥 버릴까요? 6 막걸리 2012/10/04 9,723
159977 가장 현명한 신차 구입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한수부탁.... 2012/10/04 1,865
159976 나무수저 어떤게 좋아요? 흑단? 대추나무?(어른들 쓰실만한 거요.. 2 어디서 2012/10/04 2,300
159975 운동화 스케쳐스 ,뉴발란스 어떤게 더 편한가요? 8 .. 2012/10/04 4,306
159974 어떻게 놓아드려야 할까요 돌아가신 우리 아빠.......... 8 힘드네요 2012/10/04 2,249
159973 보험의 숨겨진 비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9 사업비 2012/10/04 3,866
159972 아벤느 디아크니알 써보신분 계세요? 3 애엄마 2012/10/04 1,430
159971 서울출장 갑니다.(4박 5일) 서울에 저녁에 가볼만한 곳 추천 .. 5 명소추천 2012/10/04 2,712
159970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5 대화가 필요.. 2012/10/04 1,640
159969 흑인의 운동능력은 우수하지만 지적능력은 떨어진다.라고 말하면 인.. 9 궁금이 2012/10/04 2,437
159968 추석선물중에 정말 아니다 싶은 선물요.ㅜ 69 명절선물 2012/10/04 13,404
159967 갑자기 달라진 아이..고민이에요 3 다인 2012/10/04 970
159966 작은 근대를 시금치 나물처럼 무쳐먹어도 맛있나요? 1 근대 2012/10/04 914
159965 남편이 변했어요. 5 명절이 지난.. 2012/10/04 2,509
159964 구두 어디꺼 신으세요? 3 .. 2012/10/04 1,449
159963 걸을때마다 반짝반짝 불빛나는 캔버스화 4 .. 2012/10/04 1,068
159962 노인분들 냄새 어찌하면 없앨 수 있나요? 10 냄새 2012/10/04 3,248
159961 커피 많이 마시면 몸에 안좋나요? 4 d 2012/10/0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