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분들..궁금해요!!

라디오천국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2-09-04 17:44:57

주변에서 듣기로는 결혼할사람 만나면 '아,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란 생각이 든다고하는데

정말인가요? 막 종이울렸다는 분도 있고..그렇게 들었는데..전 아직..ㅠㅠ

전에 남친이랑 4년정도 만나고 결혼욕심이 났었는데

지금 남친은 1년 조금 넘게 만났는데 '결혼하면 그냥 소소하게 큰 걱정은 안하고 살겠구나'란 생각만 드네요..

남친은 연말쯤에 인사드리고 내년중순쯤이나 하반기쯤 결혼생각하는거 같아요...

 

IP : 121.138.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에
    '12.9.4 5:47 PM (58.231.xxx.80)

    종울렸니 이사람이구나 하고 결혼한 사람 저는 본적 없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결혼은 결혼할 나이에 만난 사람과 하는것 같아요

  • 2. 라디오천국
    '12.9.4 5:49 PM (121.138.xxx.67)

    저도 전 남친이랑 결혼문제 등등으로 안맞아서 결국 헤어졌는데
    그때 느낀게 역시 결혼은 해야할때 옆에 있는 사람과 그냥 하는거구나 했는데
    주변에 그런이야기 들으니까 아닌가도 싶고요...ㅠㅠ

  • 3. 종은..무슨..^^
    '12.9.4 5:51 PM (121.135.xxx.222)

    저는 중학교때부터 난 결혼 안하고 혼자 산다고 말하던 사람이에요.
    실제로 32살까지 결혼은 무신...그냥 혼자 여행다니고 그러고 살아야지하며 살았는데..
    지금 남편 만나서는...뭐 이사람이면 결혼해도 되겠네(그전까지 몇년을 그냥 친구로 지낸사이)그생각들더니 그리작정하고 그 다음해에 결혼했어요~ㅎㅎ

    종소리 뭐 이딴거 이사람하고 키스할때도 못들어 봤는데요~^^;;

  • 4. 종은..
    '12.9.4 5:51 PM (112.145.xxx.47)

    낌새도 없었구요ㅎㅎ

    대화하다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한 게
    세상을 보는 기준이 비슷하다고 느껴졌을 때였어요.
    성격은 완전 딴판이라 대처하는 방식은 다를지라도 옳고 그르다 판단하는 기준이 비슷하면
    큰 트러블은 없을 것 같다 생각하고 결혼 결심하게 됐죠.

    근데 뭐, 이거야 커플들마다 다 다른 걸테구요,
    당사자가 제일 잘 알죠~

  • 5. 저는
    '12.9.4 5:54 PM (218.236.xxx.206)

    생각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했어요.. 저한테 관심 갖고 연락 자주하고 하는 남자랑요.. 정들어서요..ㅠㅠ 결혼은 인연인 것 같아요.. 편하고 행복해요^^

  • 6. 라디오천국
    '12.9.4 5:55 PM (121.138.xxx.67)

    음...=_=그렇군요...
    어찌되었거나 결심하고 잘사면 되는거군요!!
    하긴 종울렸다는 그분들도 부부싸움을 많이 하셨다는 이야기를..;;;;

  • 7. 잔잔한4월에
    '12.9.4 6:17 PM (175.193.xxx.191)

    결심이 들면 결혼하는거죠.
    종이 울리네 뭐네.. 소설쓰는거구요.

    이건 아닌데...라는 마음이 수십번드는데,
    결정된거 물를수 없으니. 책임지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그냥 평범한가정을 꿈꾸며 사는거죠.
    아이 바라보면서. 이게 중매의 한계에요.^^;

    꼭 연애결혼해야한다는 지론입니다.

    연애결혼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운명적인 자신의 상대방을 알아볼수 있으니까요.
    설레임이 있잖아요.^^


    조급한상황때문에, 결국 중매로 하지만,
    사랑하지않지만, 조건때문에 쫒겨서 결혼해야하는
    그런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때문에
    아무런 불평없이 사는것이지요.

    문제는 상대방의 마음은 절대로 모른다는것.

    하긴 세상에 상대방과 마음을 주고 받고
    모두 알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궁합이겠지요.^^;




    우선 결혼할때쯤, 주변 시선이나,
    집안의 성화나...그런것들에서 좀 자유로와져야합니다.

    유일하게 배우자를 선택하는것마저
    남들 눈치나 주변 영향을 봐서 하는것은
    불행할수 있어요.

    뭐 어느정도 자기 최면을 걸면서 살면
    그냥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살려니 하고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욕심을 버리면
    결혼은 됩니다

  • 8. 잔잔한4월에
    '12.9.4 6:18 PM (175.193.xxx.191)

    '결혼하면 그냥 소소하게 큰 걱정은 안하고 살겠구나'
    -이정도면 무난하게 살수 있을겁니다.^^:

  • 9. 라디오천국
    '12.9.4 6:21 PM (121.138.xxx.67)

    연애 수십번 했지만 결혼생각이 드는건 전남친이랑 지금남친인데..
    그냥 무난하겠구나 싶고 딱 확신은 없어서 걱정이 되요..ㅠㅠ

  • 10. 제 남편은
    '12.9.4 6:31 PM (119.192.xxx.5)

    이 사람이다 했대요..
    그런데 묵주기도하고 제가 꿈에 나타난 후 실제로 만난 경우라....^^;;
    전 이 사람이랑은 평생을 살 수 있겠다 싶었어요..

  • 11. 결혼해야만
    '12.9.4 7:40 PM (125.135.xxx.131)

    할 시점에 만난 사람과 하게 돼요.
    어떻게 보면 이상형이랑 가장 먼 사람이랑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상형이랑 멀 수록 더 잘 살 수도 있어요.
    사랑보단 친구같은 관계가 참 편하고 좋거든요.

  • 12. 유우
    '12.9.4 9:24 PM (79.194.xxx.142)

    전 종이 울린 경우랄까;; 정말 만나고나서 10초 있어보니 운명(?)을 느낀 경우에요. 남편은 정작 잘 몰랐다는데 ㅋㅋ 만난지 한 달 후에 전화오고 곧장 연애시작, 2년 후 결혼으로^^;

    지금은 저 멀리서 둘이 아기 낳고 잘 사는 중이에요~ 여전히 보면 너무 좋아요 에헤헤;;

  • 13. 또마띠또
    '12.9.5 1:04 AM (118.35.xxx.58)

    결혼하기 전에 잠시 망설였는데, 결혼하고 나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잘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말썽 안부리겠다.. 애 안먹이겠다.. 가정적이겠다. 내 말 잘듣겠다.. 책임감 있겠다 요정도 느낌?

    살아보니 (내말잘듣는) 착한 남자가 최고여!!!!!!

  • 14. ㅎㅎㅎ
    '12.9.5 8:23 AM (72.213.xxx.130)

    종같은 거 안 울립니다. 키스해도 전기도 안 와요. 로설은 로설로만 받아들이세요. ㅋㅋㅋ

  • 15. 천년세월
    '18.8.5 2:01 PM (218.152.xxx.197) - 삭제된댓글

    흠 ㄱㅋㄴㄹ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955 양평 봉쥬르 같은 식당 있나요? 3 ... 2012/09/09 3,014
149954 단일화가 죽겠긴 죽겠나봅니다 3 역으로 2012/09/09 1,628
149953 핀란드의 교육제도 jpg ... 2012/09/09 1,288
149952 재수생 언어 과외 1 지방맘 2012/09/09 1,199
149951 돼지고기 삼겹살찜 도움 부탁드려요! 3 진주팔찌 2012/09/09 1,243
149950 장동건꿈을 꿨네요^^ 4 ㅋㅋ 2012/09/09 1,334
149949 주소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6 돈 안갚는... 2012/09/09 1,654
149948 홍삼정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4 건강하고싶은.. 2012/09/09 2,049
149947 지금 표면상으로 드러난 안철수와 문재인 단일화의 장애요소. 4 ㅇㅇㅇㅇ 2012/09/09 1,645
149946 안철수랑 문재인 단일화 안할거같지않아요? 13 ... 2012/09/09 2,713
149945 첫사랑이 실패하는 이유 10 응답하라 2012/09/09 4,779
149944 오늘밤은 야식 뭐드시나요?매콤한 곱창볶음 먹고파요 5 야식 2012/09/09 1,500
149943 이 시간 뻘줌 질문요 오쿠 있으신분 여쭤요 8 별걸다물어 2012/09/09 1,889
149942 핸펀으로 몇분까지 통화해보셨어요? 5 뇌종양무셔 2012/09/09 1,281
149941 아내는 절약, 남편은 펑펑.. 8 곰발바닥zz.. 2012/09/09 4,070
149940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던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20 2012/09/09 4,098
149939 그것이알고싶다 잘 봤습니다. 6 ㅇㄹㄹㄹㄹ 2012/09/09 2,875
149938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1 싸랑해요 박.. 2012/09/09 1,336
149937 대형마트 허가제에 공휴일에 무조건 휴무? 2 !!! 2012/09/09 995
149936 마이너 치킨집이 더 맛있는 분 계세요? 4 치콜 2012/09/09 1,990
149935 집을 떠난것이 다행이었다 1 2012/09/09 1,521
149934 급질!!! 밥 짓기 여쭙니다 1 김밥 2012/09/08 2,137
149933 베리칩은 짐승의 표? 1 ... 2012/09/08 1,367
149932 치질수술하면 정말 변새는 증세 (변실금) 생기나요? 4 진짜인가요?.. 2012/09/08 6,176
149931 남편이 이 시간에 돈까스를 튀겼어요. 14 미쳐 2012/09/08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