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월 전세만기인데 집이 안나갈것 같아 걱정..속앓이중 ㅜㅜ

전세고충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2-09-04 17:12:23

딱 2년만 살고 나가는건데요..

10월 29일이 만기.

4층짜리 저층아파트 1층이구요.

대출이 3천잡혀 있는 집(채권최고액 3,600만원)입니다.

 

kb시세 매매 일반평균가 1억2,500

일반전세가는 6200정도라고 나옵니다.

현재 집주인이 6천에 전세 내놓았구요.

(부동산에선 2년전과 달리 요즘 시세가 내렸고 ,이정도 대출 잡혀 있으면

 5천~5,500 선을 내놔야 할 것 같다고 하였으나 , 주인이 여유가 없는지, 딱 500만 내려서 내놨네요)

 

저희는 2년전 가을에 ..은근 전세난을 겪은터라

집도 많지 않았고..6,500만원에 계약을 하고 살았습니다.

(당시 500만원을 깎아보려 노력했으나 당시 상황 상, 집주인이 조금 우월한 위치에 있던터라

 안깎아주더라구요..-.-)

 

오래된 아파트라 집이 노후하고...신랑 사업상 짐이 많아서 넓은 집으로 하루빨리

이사가고 싶어서 ..

저희는 7월 초에 주인께 이사계획을 알렸고,

이미 7월 중순경에 새로 들어갈 집 계약을 했습니다.

새로 입주할 아파트라 잔금일을 너무 미룰 수가 없어서..

부동산과 입주할 집주인과 상의하에 9월 말로 잔금일을 잡아서 계약했습니다.

그 당시엔 9월말까지 집 빼는건 당연히 가능하다고 다들 안심을 주셨구요.

 

그리고 그 당시엔 처음 집을 보고 가신분이 가계약을 하고

곧 계약을 앞둔 상황이었던 터라...그걸 믿고 미리 계약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캔슬이 되었구요 ㅜㅜ

하지만 저희는 곧 집이 나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현실은...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거의 30팀 이상 집을 보고 간 것 같은데...

(많을 땐 하루에 4팀도 보고 갔어요 ㅜ)

최종단계에서 거래가 안되요.

 

부동산 물어보니...결국 대출 있는거랑...전세금 문제이던데..

집주인께 넌지시 현상황을 알려드리고..

앓는 소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기는 한데..

주인은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줄 수 있다는 말만 하고..

 

저희는 9월말까지 새 아파트 입주를 해야되서...

울며겨자 먹기로 한달정도 전세자금대출 받아서 잔금 치뤄야 합니다ㅜ

 

10월 만기까지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보증금반환청구...

이런거 알아봐야 되나요...?

IP : 39.120.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5:22 PM (220.76.xxx.84)

    보통 앞뒤로 한달씩은 서로 양해를 해준다고는 하는데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해도 10월 29일 이후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9월 말에 입주는 하셔야 하니까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하시면 우선 변제력이 유지되니 그것부터 먼저 만기일 이후에도 전세금 반환 안해주시면 보증금 반환 청구 소송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이런 복잡한 일 없이 부디 집이 얼른 나가길 기도드릴께요 ^^

  • 2. ...................
    '12.9.4 6:21 PM (125.152.xxx.252)

    그냥 맘 편히 대출 받아 일단 이사 하시고요. 그동안 발생하는 이자랑 소송금 금액까지 반환 소송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49 영화배우가 따로 없네요...문후보님...^^ 19 저녁숲 2012/09/28 10,546
158548 9분전 딴지일보 트윗에 올라온.... 5 삐끗 2012/09/28 2,451
158547 다문화지원해주더라도 제발 선별해서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2 .. 2012/09/28 1,524
158546 옐로우캡 택배때문에 화딱지나네요 만두통통 2012/09/28 1,680
158545 초딩남자들이 여교사 보호하려다다 오히려 12 ... 2012/09/28 5,010
158544 나도 모르게 터치되서,방금 전 통화한 번호로 발신되는 거 어떻게.. 6 재발신 2012/09/28 1,840
158543 12월 결혼식인 예비신부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이요~ 26 예신 2012/09/28 3,607
158542 소나타, 아기 카시트..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schnuf.. 2012/09/28 1,247
158541 베껴는 썼지만 표절은 아니고 업적은 맞다는 게 말인가요 ? 13 푸하하!! 2012/09/28 2,204
158540 대통령후보 이분은 어떨까요? 잔잔한4월에.. 2012/09/28 1,101
158539 심장병 반려견... 15 울 강아지 2012/09/28 8,260
158538 레토르트파우치 손쉽게 따는 방법 없나요? 8 생활의 지혜.. 2012/09/28 1,482
158537 제조업 가동률 39개월만에 최저 !!! 2012/09/28 692
158536 손 숙님이 박근혜품에!!?? 12 손숙! 2012/09/28 3,612
158535 초등학교에 할당제를 해서라도 남교사들 더 채용해야 합니다. 46 ... 2012/09/28 3,911
158534 명절 이혼 대처 1 .. 2012/09/28 2,074
158533 like say this가 뭘까요? 영어통역되는분 계세요? 16 영어능력자님.. 2012/09/28 2,892
158532 개신교가 박근혜에 충성하다니 이게 무슨 망발이냐? 8 호박덩쿨 2012/09/28 2,048
158531 송편 예쁘게 빚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2/09/28 1,353
158530 인천놈이 왜 반포에 있는 계성초등학교까지 와서; 2 ... 2012/09/28 3,692
158529 무용가 J씨 남편 "김재철, MBC 사장으로 부적합&q.. 3 22 2012/09/28 2,360
158528 티아라 창원 음악중심 녹화 수난사태 4 치아라 2012/09/28 6,106
158527 계성초등학교에 어떤 미친 인간이 난입해 17 ... 2012/09/28 7,202
158526 부인,김미경교수가 대선출마하는 안철수후보에게 보낸 메모랍니다. .. 28 .. 2012/09/28 12,751
158525 오늘 생일인데 남편이 꽃다발 보냈어요.. 12 꽃다발 2012/09/28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