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중반 아줌마가 만화 캐릭터에 빠졌네요.

어이구~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2-09-04 16:51:30

35살이에요.

만화 이런거 별로 안보는데

요새 남편이 집에서 이누야샤를 봐요.

 

그거 시리즈로 몇편 보는데

한국 성우분들 더빙판이거든요

캐릭터마다 성우분들 목소리 너무 딱 맞고 너무 좋은데

 

그러다

셋쇼마루한테 푹 빠졌어요

 

 

아~

둥근 공모양으로 휘리릭 하고 날아가다가

공기처럼 가볍게 뚝 멈추면서

나비처럼 춤추듯 가볍게 내려오는 모습이며

 

무표정의 쓸쓸한 눈빛이며

한 팔로 검을 쓰는 모습이며

그 목소리까지

 

 

아..

셋쇼마루님한테 푹 빠졌어요.

하다 하다 만화캐릭터에.ㅋㅋㅋㅋㅋㅋ

 

싯포는 너무 귀여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고..

IP : 112.168.xxx.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9.4 4:52 PM (58.143.xxx.125)

    그 캐릭터가 좀 멋있잖아요.. 이누야사보다 셋쇼마루가 더 멋져요 +_+

  • 2. 으악!!
    '12.9.4 4:54 PM (112.168.xxx.63)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맞아요. 그 캐릭터가 정말 멋지긴 해요.ㅋㅋㅋㅋ

    이누야샤는 천방지축에다 맨발로 뛰어다니고.
    우리 셋쇼마루님은 신발도 신고 멋지게 다니시고.
    아흑. 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ㅎㅎ
    '12.9.4 4:59 PM (112.145.xxx.47)

    셋쇼마루가 좀 멋지긴 하죠.
    차가운 도시 요괴 느낌?

  • 4. 나보다 나음.
    '12.9.4 4:59 PM (116.41.xxx.233)

    30대후반에 남자연예인에 빠진 저보다 나은데요..
    요즘 현빈드라마에 몰입중인데 눈의 여왕보다...여기 분들 추천으로 아일랜드 보는데 바람피는 이나영이 이해가 안가더군요..현빈이 일케 멋진데 바람을 피다니...
    남편한테 현빈이 넘 멋있다 하니...넘 빠지지는 마...이러더군요...
    며칠전엔 현빈 홈페이지도 들어가 봤음...창피해서 남편한테 이 얘긴 안했어요...ㅋ

  • 5. 으흐.
    '12.9.4 5:01 PM (112.168.xxx.63)

    차가운 도시 요괴 느낌..맞아요.
    무지 멋있음.ㅋㅋㅋ

    이누야샤 볼때 셋쇼마루님이 나오면 어쩔 줄 몰라서
    셋쇼마루님~~ 하면서 너무 좋다고 하니까

    남편이 어이없어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 6. ㅇㅇ
    '12.9.4 5:02 PM (59.15.xxx.206)

    뭐 그럴수도 있죠.

  • 7. 나중에
    '12.9.4 5:07 PM (211.110.xxx.180)

    셋쇼마루 엄마 나와요.ㅋ 차가운 도시의 어마어마한 대요괴녀 -0-
    하지만 전 싯포가 제일 좋아요.

  • 8. 나중에님
    '12.9.4 5:09 PM (112.168.xxx.63)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의 엄마가 나와요?
    엄마는 인간이잖아요.
    이누야샤가 회상하는 씬에서 엄마 몇번 봤는데요?
    이쁜 엄마.

    저도 싯포가 깨물어주고 싶게 귀엽긴해요.
    발바닥 나올때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셋쇼마루님이 넘 멋져요.

  • 9. ㅎㅎㅎ
    '12.9.4 5:10 PM (58.143.xxx.125)

    이누야사는 혼혈이지만 셋쇼마루는 아닐걸요..
    배다른 자식으로 알고 있는데...

  • 10. 아!!!!!!!!!!!!
    '12.9.4 5:13 PM (112.168.xxx.63)

    ㅎㅎㅎ님 맞다!!
    셋쇼마루랑 이누야샤가 아버지만 같죠!
    그러니까 엄마들은 다른거네요.ㅎㅎ

    아버지가 바람 피웠고만요..ㅠ.ㅠ

    셋쇼마루님 엄마는 요괴.. 아..궁금해요!

    이누야샤가 7편까지 있더군요.
    참 대단한거 같아요. 그렇게까지 스토리를 이어간거.ㅎㅎ

  • 11. 나중에
    '12.9.4 5:16 PM (211.110.xxx.180)

    카라라는 적(?)요괴 나오거든요.
    나락의 분신 중 하나..부채 가지고 다니는 애에요.
    전 남자친구랑 이누야샤볼때 카라 이야기 보는 재미에 봤어요.
    악당도 사연이 있다. 라는 컨셉같은데 너무 슬프더라고요. -0-;;;
    억압받은 바람의 요괴.

  • 12. 어머..
    '12.9.4 5:16 PM (211.36.xxx.202)

    저도 셋쇼마루 넘 좋아요.ㅋ
    보아가 부른 주제가도 넘 좋구요^^

  • 13. 하필 ㅋㅋ
    '12.9.4 5:36 PM (211.246.xxx.107)

    이누야샤.. 망한 만화 캐릭터를 ㅠㅠ
    셋쇼마루 멋지죠. 장발 간지ㅋㅋ
    근데 나라쿠 인간적으로 너무 지겨워요.
    은혼도 한번 봐보세요. 병맛만화 ㅋㅋ

  • 14. 카라 나온지 한참 됐어요
    '12.9.4 5:43 PM (124.63.xxx.9)

    지금 제가 보고 있는게 4편이거든요.
    카라도 나온지 좀 되었구요.ㅎㅎ

    역시 셋쇼마루님이 갑이군요.ㅎㅎ

    근데 이누야샤가 망한 만화인가요?
    전 꽤 인기있었던 걸로 아는데..

    쿡티비는 아닌데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나요?
    제목이 채운국이야기에요??

  • 15. 하하
    '12.9.4 5:52 PM (118.39.xxx.114)

    당연히 빠져들죠.셋쇼마루가 얼마나 멋있는데.. 카라가 셋쇼마루를 좀 좋아하는데 죽을 때 셋쇼마루가 와 줘요.눈물이 찔끔. 셋쇼마루 엄마는 아주 이쁜 요괴.아들을 아주 강하게 키운다죠.

  • 16. 그립군요~
    '12.9.4 6:09 PM (125.186.xxx.54)

    전 7-8년 전 쯤인가 셋쇼마루에 빠져있었는데,,,ㅋㅋㅋ 오랫만에 다시 생각하니 반가워요~~
    셋쇼마루 사마,,,패션센스도 멋있죠? ㅋㅋㅋ
    만화 끝에 링 한테 옷 주러 다녀가고 카고메가 오니짱 그랬던가? 하고 부르니까 그 섬세한 눈으로
    한 번 찌릿 하고 째려봐주고,,,귀여워요~~ 셋쇼마루 사마,,

    이누야샤에 버닝하고 있을 때가 저도 있었는데,,그 당시 일본에서 화욜인가 방송 하면 그 다음날
    목 빼면서 자막 나올 때 기다려 다운 받고,,

    그 시절 생각나네요~^^

  • 17. ..
    '12.9.4 6:12 PM (58.143.xxx.195)

    ㅋ 저는 묘가영감도 참 귀엽더라구요 일본만화 잼나는거많아요~다른것도 함 보세요

  • 18. ㅎㅎ
    '12.9.4 6:12 PM (124.63.xxx.9)

    제가 원래 이런 만화류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잘 안보는데
    남편이 보거든요.ㅋㅋ
    첨엔 쓸데없이 그런 만화 본다고 전 드라마 보려고 난리였는데
    조금씩 보기 시작하다 보니까 푹 빠졌어요
    한국 성우 더빙판이 정말 너무 착 달라붙어서 너무 좋아요.ㅎㅎ

    셋쇼마루님의 얼굴에 화장인지 분장인지 그것까지도 멋지고
    정말 귀티 작렬.ㅋㅋ

    이누야샤는 짜식이 의리는 있는데 천방지축이고 신발도 안신고 다니고.ㅋㅋ
    싯포 발꼬락은 깨물어 주고 싶고.으흐흐

    아..오늘부터는 남편이랑 이누야샤만 볼려고요
    빨리 시리즈를 다 끝내야 겠어요.

    그래야 셋쇼마루님의 엄마도 좀 보고 그러죠.ㅎㅎ

  • 19. 그립군요~
    '12.9.4 6:14 PM (125.186.xxx.54)

    아,,그리고 링이 부르던 노래도 생각나요,,

    셋쇼마루 사마 도꼬니 이루? 모 그랬던 노래같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링 너무 부럽다는,,,텐세이가는 잘 있나? 진짜 그립네요,,

  • 20. ...
    '12.9.4 6:14 PM (222.106.xxx.124)

    은근 츤데레 컨셉의 셋쇼마루 사마.
    저게 도대체 끝나기는 하는건가!!! 했는데 끝나더군요. ㅎㅎ

  • 21. ...
    '12.9.4 6:19 PM (220.73.xxx.68)

    전 초반에 셋쇼마루가 개로 변신하면서 입 찢어지는 거 보고요.
    다음부터 암만 멋있게 나와도 "쟤 본성은 개다. 그것도 미친개." 라는 생각이 들어서 ^^;;
    멋있지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나쁜남자 캐릭터로 보고 있어요.
    만화 캐릭터에게까지 방어 철저한 나는야 철벽녀.

  • 22. 그립군요~~
    '12.9.4 6:21 PM (125.186.xxx.54)

    이누야샤 한국판 성우분은 캐스팅 되었을 때 난리였어요~
    정말 환상의 캐스팅이라고,,,

    이누야샤 강수진님,,미로쿠의 제가 좋아하는 구자형님,,
    산고의 우정신님,,카고메의 정미숙님,,셋쇼마루의 김승진님
    키쿄우의 서혜정님,,기타 등등,,

    정말 일본판에 비해도 하나도 뒤지지 않는 환상의 성우진이었죠~~
    연기들 잘 하셨다는~~

  • 23. ...님
    '12.9.4 6:22 PM (124.63.xxx.9)

    초반에 그런 장면이 나와요?
    전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하긴
    어쩌면 나왔어도 그땐 별로 잘 안봐서 몰랐을 수도 있네요.

    근데 셋쇼마루랑 이누야샤가 개요괴에요? ㅋㅋ

  • 24. 그립군요~~
    '12.9.4 6:26 PM (125.186.xxx.54)

    맞아요,,이누야샤의 이누가 일본어로 개란 뜻이예요~~

    그 장면 거의 초반에 나오죠? 6화던가? 그 쯤에 셋쇼마루가 이누야샤한테 천생아 달라고
    와서 싸울 때,,셋쇼마루 개로 변신했었는데 그 이후엔 그런 적 없었떤 것 같은데~~

  • 25. 아~
    '12.9.4 6:31 PM (124.63.xxx.9)

    그렇군요!! ㅋㅋ
    그럼 그땐 제가 잘 안봐서 그장면은 못 봤어요.

    개요괴 였군요.ㅎㅎㅎ

    아..오늘부터 셋쇼마루님만 열심히 봐야지.ㅎㅎ
    뭐 자주 안나오지만요.ㅎㅎ

  • 26. 하아
    '12.9.5 5:04 AM (124.55.xxx.133)

    만화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01 미국쌀을 외식에서 먹을 일이 있을까요? 9 ... 2012/09/25 2,284
156800 워킹 홀리데이 3 아이들 셋 .. 2012/09/25 1,305
156799 싸이 한국에 입국햇네요 10 싸이언 2012/09/25 3,719
156798 아이패드 쓰다가 갤럭시 쓰니까 적응안돼 죽겄네요. 2 울렁 2012/09/25 2,133
156797 그 좋다던 거영 전기매트가 없어진 뒤 뭐 쓰세요? 3 ㅇ.ㅇ 2012/09/25 3,872
156796 보스톤에서의 강남스타일 인기 2 보스톤 2012/09/25 3,038
156795 제가 좋아하는 엄청 슬픈가요들.. 9 가을새벽.... 2012/09/25 2,790
156794 남자 양복 바지 프레스(전용 다리미) 구입하면 잘 쓸까요? 1 양복 2012/09/25 2,462
156793 기력이 바닥일때 뭘 먹이면 좋을까요.. 10 곧쓰러짐. 2012/09/25 4,814
156792 ◆ 자율형사립고, 과학고, 외고, 국제고 현황 36 자사고 2012/09/25 7,784
156791 나이 40 고민이 많아요. 2 ........ 2012/09/25 3,193
156790 급질) 싱크대 하수구에 달린 음식물 찌꺼기 분쇄기를 영어로 뭐라.. 7 캐나다 2012/09/25 10,166
156789 아,,, 들국화,,전인권,,그리고,,파고다극장,, 12 베리떼 2012/09/25 2,222
156788 이제서야 시집살이 한풀이를 12 안그러고 싶.. 2012/09/25 4,144
156787 옜날 삼풍백화점 사건 기억나세요? 25 ... 2012/09/25 10,649
156786 'LANVIN'이라는 브랜드 어떤건가요? 1 푸른새싹 2012/09/25 2,368
156785 지난달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18 울엄마 2012/09/25 7,060
156784 ㅂㄱㅎ가 민주당요구하는 후속조치를 바로 시행했군요. 대단합니다... 9 .. 2012/09/25 2,824
156783 여기는 왜 남자를 부러워하나요? 10 왜남자를 2012/09/25 1,892
156782 아픔이 없다는건 참 좋은거네요.. 1 977 2012/09/25 2,008
156781 글내립니다 35 진짜 2012/09/25 6,440
156780 아이친구찾아 이사 가야할까요? 6 갈까말까 2012/09/25 1,952
156779 (급)아파트내 단지 주차접촉... 5 어찌 해결을.. 2012/09/25 1,824
156778 전국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수가 얼마나 될까요? 4 ,,, 2012/09/25 3,355
156777 19) 눈물이 나네요 41 그냥 2012/09/25 2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