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추석때 가야하나요
이혼서류를 낸 상황에서 한달이 아닌 석달간 재고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별거 상황에서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데요
이 상황에 추석에 양가에 인사하러 가시겠나요?
어떻게 하실건가요?
1. 일단 어르신들은
'12.9.4 11:30 AM (203.142.xxx.9)모르는 상황이라면 시치미 뚝떼고 아이들 입단속 시키고 잠깐이나마 다녀올 것이고요.
(괜히 어르신들 걱정끼치고 긁어부스럼 만들까봐..)
아시는 상황이라면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 같습니다.2. 저라면
'12.9.4 11:30 AM (115.93.xxx.75)안갈것 같네요. 좋지도 안은 상황에... 서로 억지로 웃고 있어야 하는거 ... 못할듯.
혹시 양가 부모님은 이혼서류 낸 상황을 모르시나요?3. ㅋㅋㅋ
'12.9.4 11:30 AM (119.201.xxx.223)윗님 댓글 너무 웃겨요...님이 계속 사실려면 잘하셔야하고..아니면 안가시는게 맞아요..
4. 억척엄마
'12.9.4 11:31 AM (115.10.xxx.134)아세요 서류 낸거 아시고 각자 자식들 통해 상황대충 들으시구요
5. 음..
'12.9.4 11:32 AM (115.126.xxx.16)결국 이혼안하고 계속 살게 된다고 해도 안갑니다.
앞으로 명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가나요?
두집안 발칵 뒤집었다는거 보니 어른들도 다 아시는거 같은데
어른들도 그러려니 하겠죠~6. ...
'12.9.4 11:35 AM (180.230.xxx.76)아직 이혼 전이니
그 동안 시부모님과 사이가 어떠셨는지 그거로 결정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라면 남편과 사이가 이 정도 안 좋아도
홀로 시골에 계신 시어머님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
아이들과 혼자 다녀올거 같아요. 아직 남편과 이혼상태는 아니니까요.
평상시 시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으셨다면 가실 마음이 안 드시겠지요.7. 당연히
'12.9.4 11:36 AM (112.186.xxx.141)안가죠.......
8. 억척엄마
'12.9.4 11:37 AM (115.10.xxx.134)정확히 시부모님이 잘못하신건 없어요
9. 마음이
'12.9.4 11:40 AM (222.233.xxx.161)만약 추석에 가신다면 이혼은 안할거라고 생각들 하겠네요
이혼유무에 따라 판단이 따를거 같아요10. 두집안 발칵 뒤집어도
'12.9.4 11:40 AM (203.142.xxx.9)서류낸거 모르실 수도 있죠. 어르신들은 단순히 둘이 싸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요점은 서류를 내고난 상황인지.. 정말 결단을 낼건지아닌지 상황아닌가요?11. 시부모
'12.9.4 11:40 AM (175.212.xxx.246)가 잘못한거든 뭐든 뭔상관이에요
결국 그집 아들과 이어진 인연이고
그 당사자랑 이혼하려고 서류까지 넣어놨는데 도대체 추석이 뭔상관
애들도 추석때 어른들 인사시키고 명절쇠게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자기 부모가 이혼하는 상황에서
이런것도 물어야 하다니 참 답답하네요12. 별
'12.9.4 11:40 AM (112.154.xxx.19)시부모님이 뭐하러왔냐면 어쩌시려구요?
13. ,,,
'12.9.4 11:41 AM (72.213.xxx.130)애들만 보내면 아시겠죠.
14. 억척엄마
'12.9.4 11:41 AM (115.10.xxx.134)결혼 년차가 작아서 시부모님과 특별한 정이 없어요
추석 담날 생신이시라 뒷날 방문할 예정이구요
생신은 챙겨야 할거같아 간단히 식사만 하고
드릴 말씀 간단히 드릴 예정이구요
남편은 추석날 양가인사 원하는 상황이구요
사실 동생네 이야기에요
제남편은 제부말에 손을 들어주네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서요..
내가 틀린건가? 하고..15. ...
'12.9.4 11:42 AM (110.14.xxx.164)뭐하러요 남편이야 가던지 말던지 두고 님은 가지 말아야죠
16. 이혼하는데
'12.9.4 11:43 AM (58.231.xxx.80)무슨 양가 인사는..이런거 고민하는게 웃겨요
양가 상련례하고 양가에 추석때 인사가야 하냐고 묻는것도 아니고 이혼 앞두고 무슨17. 전
'12.9.4 11:44 AM (223.62.xxx.92)안갈듯.
가서 들을 얘기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 류일텐데
있는 스트레스에 더 얹을 필요 없잖아요.
아님 부모님들이 화해라도 시켜주시길 원하시는겐지?18. 억척엄마
'12.9.4 11:45 AM (115.10.xxx.134)일단 82는 여자분들이 많고..
제 생각이랑 같으네요..
이런거도 이야기가 안통하니 평소에 얼마나
대화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19. 아놬ㅋ
'12.9.4 11:46 AM (175.212.xxx.246)생일에 간다는게 더 어이없네요
어른 생신때 이혼예정 며느리가 가서 무슨 좋은말을 하겠다고..
밥얹히고 기분 더러울것 같은데ㅉㅉ
남편도 이상하고 시동생도 이상하고 동서도 이상하네요20. 억척엄마
'12.9.4 11:50 AM (115.10.xxx.134)아무래도 재결합을 원할히 하려고 같이 가자는거 같죠?
이혼은 항상 고려되고 있어요21. ,,
'12.9.4 11:51 AM (72.213.xxx.130)그래서 추석에 시댁이랑 친정 나란히 다녀오겠다는 건가요?
22. //
'12.9.4 11:51 AM (222.234.xxx.47)이런상황인데 오히려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냉철하게 판단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떤 결정이 나오더라도 그결정에 절대 도움이 되지않을듯해요23. 억척엄마
'12.9.4 11:52 AM (115.10.xxx.134)미련이 둘다 있어요
그래서 3개월 기간두고 해결하잔건데 아직 진전이
없어요
생신은 환갑이라.. 만에 하나 재결합하면 문제가 될거같아서요24. ,,,
'12.9.4 11:54 AM (72.213.xxx.130)그런데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더라구요. 이혼 후에도 같이 사는 분 많아서 놀랬어요. 이혼후 같이 살면 사실혼관계인가...
25. 억척엄마
'12.9.4 11:59 AM (115.10.xxx.134)글쓴게 그렇게 잘못 된거 같지는 않은데요
짜증난 분들은 미안해요;;26. 음
'12.9.4 12:01 PM (221.139.xxx.8)둘이 재결합을 원하고 있긴한가요?
아이가 어리니 3개월 숙려기간을 받은거겠죠?
제부께서 양가 다 방문했으면 하는걸보니 제부는 미련이 많은가보군요.
글쎄요.
양가를 발칵 뒤집어놓고 서류는 제출해놓은 상태니 재결합 염두에 두지않고도 이번 추석은 그냥 조용히 서로 쉬는게 좋을것같아요.
서로 각자 집에서 각자 명절 지내면서 더 미련이 많은쪽이 적극적으로 제스처를 취할것이고 동생께서는 좀 수그러드신다면 조용히 마무리 될것같은데요.
그리고 이일로 양가에서 트집잡고 그렇게하진 않을거예요.
부부간에 사는게 중요하지 살날이 많은데 명절한번, 생신한번이 무에 대수겠습니까.27. 억척엄마
'12.9.4 12:02 PM (115.10.xxx.134)//네 안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실제로 맞는일만 할순 없지만..
의견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이 확고해졌어요28. 가정이
'12.9.4 12:06 PM (211.234.xxx.101)한 가정이 깨지는 마당에 명절이 환갑이 대수인가요?
심각한 상태니까 이혼서류 접수한거잖아요.
헤어지면 남인 관계입니다.29. 저도
'12.9.4 12:17 PM (128.134.xxx.2)저도 나중에 어찌 되든 말든 안갈래요.
그 정도 감정의 골이 깊은데, 남편이랑 거길 가서 음식 장만하고, 뒷처리하고. 싫습니다.
일단 쉬세요. 며느리 없이 명절 지낸다고 난리나는거 아닙니다.30. 저라면 안가요
'12.9.4 12:20 PM (210.206.xxx.50)솔직히 시부모님 남편과 나의 결혼관계가 유지될때나 가족인거지 이혼하면 남인거잖아요.
이혼을 염두에 안두시는거면 몰라도 그것도 아닌데.
안가요. 뭐하러 가요.31. ...
'12.9.4 12:40 PM (116.43.xxx.12)안오면 그러려니 하겠죠....나중에 안하게 되더라도 명절 안간걸로 뭐라 책잡는일은 없을듯.
지금 명절이나 생일이 대숩니까..사느냐 마느나..가정이 깨지나 유지되나 기로에 서있는데
본인들 걱정이 먼저인걸로 압니다...32. 안가요
'12.9.4 1:08 PM (210.99.xxx.34)나중은 나중이고
지금은 지금인거죠
어떻게 지금 서류 접수하고 별거 중인데
갈지말지 갈등하시는지 ㅜ
안 살려고 서류 접수하고 별거 중인거 아닌가요?
살려고 서류 접수하고 별거 중이라도
지금은 안가요33. 간다는건...
'12.9.4 1:15 PM (14.37.xxx.223)이혼을 않한다는 선언이겠죠..
우리 계속 살거다..라는 무언의 언질같은거...
성인이면..자신이 판단한 대로 행해야죠..
명절날 시가 안가는게 뭔 대수라고..이런걸 고민하나요?34. 이그..
'12.9.4 1:39 PM (180.67.xxx.11)다시 살아보겠다는 마음이 반 이상이면 가는 거고 아님 안 가는 거고, 아직 모르겠어도 안 가는 거고.
그걸 뭘 물어보세요.35. dma
'12.9.4 4:18 PM (218.238.xxx.167)다시 살든 합치든 이혼을 하든
안가는게 맞다고 봐요..
다시 살고 이혼안할거라도
지금은 별거 상태고 지금 두분 사이가 그리안좋은데
무슨 도리가 있고
살거면 가라는게 말이 되나요
모든 상황이 제자리로 돌아오면 가는거지..36. 아이도 아니고
'12.9.5 11:13 AM (58.143.xxx.184)두집안 이미 발칵 뒤집혔고
이혼 밀고 가는데
끝까지 병진? 도리? 따지나요?
내 부모만 찾아보거나 이래저래 심난하면 양쪽 다
안가는거죠. 내 맘이 편한쪽이 답입니다.
심각성을 시댁쪽도 아셔야지요?37. 부모님
'12.9.5 11:42 AM (203.142.xxx.231)다 아시는데 무슨 추석요..가도 불편해 합니다. 부모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