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헬스pt를 36회 끊었고 반정도 했습니다
전 인바디상 재니 지방-1, 근력 +1 킬로 정도 나오는 몸이예요 그렇게만 표면에 지방은 많아서 옷맵시가 안나서 pt를 시작했어요. 사실 작년보다 3킬로 쪘구요.
처음 배정받은 트레이너가 개인사정상 관둔후 다른트레이너에게 받았는데요
이 트레이너는 정각에 시작하면 준비운동 5분, 근육은동 30분, 유산소운동 하라하면서 45분되면 출석부 들고 나타납니다
한회에 대략 5만원 가량인데 매번 5분 일찍 끝내주거나 마지막에 유산소하라하고 시간때우는게 괘씸하더군요 (남의 돈 쉽게 생각하는거 같았어요)
게다가 인바디도 체크안하고 해달라고 하면 와서 알아서 하라고 하고.
인바디상 지방이 늘어서 왜 그러냐고 하면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랍니다. (제가 빵을 좋아한다고 몇번 말했거든요)
탄수화물을 아예 끊어야 한다고 대충 말하구요
또 어떤날은 제가 변화가 없다하니 운동량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현저히 적어서 그렇다고 하고
어떤날은 제가 일반 남자들보다 체력이 좋다구 하구요..
오죽하면 제가 전 50분동안 근력운동만 시켜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안힘들어요? 해서 전 회복이 빠르니깐
그렇게 해주세요. 하기도 했죠
그다음에 자기가 역기 들리기 시키더니 다음번엔 체력이 좋으니 더 올려도 되겠다고 하구요.
즉, 저에대한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개인별 맞춤식단도 없고 한장짜리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한끼 식단 -닭가슴살, 과일, 샐러드, 현미밥 먹기-로만 제공하더라구요
결정적인건,
제가 열흘간 휴가여서 몇번이나 말하고 휴가갔는데 휴가중에 안오냐고 문자가 오는걸보고 아, 진짜 관심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휴가 후 처음 상담했던 점장헬스트레이너에게 불만을 말하고 환불하려고 하니
자기가 직접 저를 관리해주겠다고 하네요
점장트레이너는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작은 공간에서 예전 트레이너도 매번 볼텐데 이렇게 바꾸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그냥 환불받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예전트레이너에게 실망하여 요즘 완전 운동의욕도 꺾여 있어요.
보통 다른 pt 트레이너는 어떻게 관리해주는지, 제가 그냥 뻔뻔하게 점장트레이너에게 바꿔서 pt받는게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