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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독도상륙훈련 취소 이명박식 외교?

ㅇㅇㅇ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2-09-04 10:47:01
군 당국이 독도방어훈련 때 해병대의 독도 상륙훈련은 하지 않을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찬반양론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해오던 독도방어훈련에서 해병대는 독도에 외국군이 상륙하는 것을 가정해 상륙훈련을 해왔다. 지난 2년간은 기상여건이 허락치 않아 못했었다가 3년 만에 금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대치국면인 한일관계를 진정시키려는 정부의 의중에 따라 상륙 훈련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다음 아고라에는 군 당국의 상륙취소를 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hu***)은 이번 상륙훈련 취소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연결지어 "이래서 내가 인정을 할 수 없다. 진정성이라는게 보이지 않는다"는 말로 상륙훈련 취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의 독도 정책을 '줏대 없는 독도 정책'으로 정의하고 "우리 정부는 과연 독도 사수의 의지가 있는 것인가(snub****)"고 반문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독도상륙훈련 취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ID st1***를 쓰는 누리꾼은 이번 훈련 취소가 "한일관계를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겠다는 정부의 뜻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강온양면정책을 다양하게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누리꾼은 "우리의 주권수호 의지는 일본 측에 충분히 전달됐다"며 "강경일변도로 나가 문제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로 정부의 독도정책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 

해병대의 상륙훈련을 제외한 군 당국의 결정으로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합동기동훈련은 독도에 외국 민간인이 불법 상륙하는 것을 가정해 해경의 주도로 이뤄질 계획이다. 

군은 1990년대 초부터 해경과 합동으로 '동방훈련'이라는 이름으로 독도방어훈련을 해오다가 1997년부터 합동기동훈련으로 명칭을 바꿔 매년 두 차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IP : 59.15.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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