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야 일년내내 결심하는건데, 실제로 이래서는 정말 안되겠다 했던게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와서 사진 보고서였어요. ㅠㅠ
완전 허리 배가 장난아닌게 사진에 고스란히;;;
그게 오월 중순이였는데요, 그후로 일주일에 3~4일씩 30분에서 1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6월 7월을 내내 운동 했는데도 전혀 살이 빠지질 않더라구요.
걷는것만으로는 운동이 안된다고 판단하고 8월부터 빌리부트캠프를 시작했습니다.
한달 프로그램은 베이직-휴식-베이직 이런식으로 하루 운동하고 하루 쉬고 이런식이라, 그중간에 휴식을 빼고 매일매일 했지요.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밤 열두시, 한시에 하고 ㅎㅎ 제가 생각해도 좀 열심히 한것 같아요.
한시간 하고나면 정말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그래도 하고나면 몸이 가뿐하더라구요.
그다음날 일어났을때 근육통 약간 느껴지는걸 이제 즐기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달 바짝 하고나니 거울에 보이는 몸이 확연히 차이가 나요!
일단 접히던 배가 편편하게 일자가 되었고, 허리선이 점점 보이기 시작해요. ㅠㅠ
허리가 터질듯이 잠기던 바지가 약간 여유까지 생기면서 잠기고 말이지요~
허리에 있던 일명 도너츠살들이 살아지고있어요!!!
얼굴도 갸름해져서 예뻐졌다고 주위에서 그러고ㅎㅎㅎ
그래서 더더더더 열심히 하려고 어제는 아령 1kg짜리를 주문해놨습니다.
오늘 퇴근하면 집에 와있겠지요. 요걸로 또 열심히 해서 팔뚝살이랑 옆구리살을 태워버리겠어요!!
정말 운동하면 살은 빠진다는걸 깨닫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