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엄마... 저랑 마음이 다르네요..

.. 조회수 : 9,802
작성일 : 2012-09-04 09:42:08

 

암튼  잘난 댓글들 때문에 더 속만 상하네요..

 

웬  조언인지 뭔지..

IP : 124.56.xxx.1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9:44 AM (119.64.xxx.151)

    원글님은 그렇게 이야기하고 조언 구하면서 편안함을 구하는 성격인 거고...

    그 엄마는 스스로 해결하는 스타일인가 보지요.

    모든 이야기를 다 해야만 친하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더 이상해요...

  • 2. ??
    '12.9.4 9:45 AM (58.123.xxx.137)

    뭐하러 친한 사이라고 해서 내 허물까지 다 꺼내서 얘기를 해야 하는거죠?
    전 친하다고 해서 이런저런 얘기까지 다 꺼내서 감정의 빚을 지게 하는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내 궂은 일이야 내가 하고 싶어서 꺼내고 조언을 들었으면
    그 뿐이지 이제 그 쪽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뒷얘기하는 건 좀 그렇네요.

  • 3. 안친한거죠
    '12.9.4 9:47 AM (121.178.xxx.109)

    친하면 속마음 말해요.님만 친하다고 생각하신 듯

  • 4. 고정
    '12.9.4 9:47 AM (1.241.xxx.29)

    전 자기허물 얘기하면..제가 낯뜨거워서 못해요...시람성격 아니겠어요???
    전 살다가 딱. 한명 ..동네 미친년 얘기를 한적은 있어도..미안함 없었는데
    우리 가족들 소소한 부분 얘기하면...남편도 미안함과 그런마음이 들어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 5. 원글님
    '12.9.4 9:48 AM (116.37.xxx.225)

    원글님 같은 사람한테 정주다가 지쳐서 연락 끊었어요.
    나누고 싶은게 있고 혼자 생각하고 싶은게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세요.

  • 6. ..
    '12.9.4 9:50 AM (124.56.xxx.140)

    그렇게 심각한거 아닌데도.. 그러네요.. 건너건너 알게 되니 좀...

    부탁은 엄청 잘하는데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 무슨 관계죠??

  • 7. ..
    '12.9.4 9:51 AM (110.14.xxx.164)

    그 엄마가 똑똑한거 에요
    왠만해선 동네 엄마들에게 자기 허물 얘기 안하는게 좋아요
    말 도는거 시간문제고 사이 틀어지면 더 곤란하고요
    저도 친하다면서 뒤에서 흉보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딱 만났을때 좋은정도지..
    정말 오래된 사이고 좋은 사람이란 확신 없으면 속 얘기 안해요 해도 후회 되고요
    그런 사람은 딱 한두명 있어요 그 사람도 저도 다른데 가서 내 얘기 안할거란 확신드니까 서로 얘기해요

  • 8. 오래된 사이에요..
    '12.9.4 9:53 AM (124.56.xxx.140)

    그런데도 그러니 좀.. 말하는 나는 먼가 싶네요..헐... 그럼 자잘한 부탁이나 하질 말던가..

    직장 다닌다는 핑계로 멀 그리 시키고 알아보라고 하는지..헐..

  • 9. ..
    '12.9.4 9:57 AM (110.13.xxx.111)

    얼마전 올라왔던 글과 사뭇 달라서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지않는 사이는 인간관계 맺을 만한 사람 아니라고 부정적인 댓글 우르르 달렸던데
    오늘은 또 다르네요.

  • 10. 원글이
    '12.9.4 10:03 AM (124.56.xxx.140)

    그엄마 거절못하게 요구를 당당하게 해요. 그럴듯한 핑계대가면서.. -.-;

  • 11. 친구
    '12.9.4 10:05 AM (124.153.xxx.235)

    저도 친구한테 저런 불평 들은적 있어요.
    점세개님 글에 동감해요
    딱히 내 허물을 드러내기 싫어서라기보다 저는 성격상 내 문제는 내가 생각해서 푸는 스타일이라 딱히 남한테 하소연 하거나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 12. ...
    '12.9.4 10:06 AM (119.64.xxx.151)

    그럼 원글님도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그럴 듯한 핑계 대가면서...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그 엄마가 협박을 하는 것도 아닌데 거절 못하는 것은 원글님이 문제인 거예요.

    열심히 연습해 보세요.

    누가 부탁할 때 정색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거절하는 거...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요.

    거기에 익숙해 지면 내가 지금까지 정말 호구짓 하면서 살았구나 깨달으실 듯...

  • 13.
    '12.9.4 10:07 AM (112.149.xxx.61)

    남한테 자기 얘기 솔직하게 말 하는게 자존감과 관계 있나요?
    그냥 개인차 성격인거 같은데

    자기 얘기 잘 안하는건
    그냥 저 사람은 저런게 편한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넘 이런저런 부탁하는 사람은 저도 별로에요

    보통 자기얘기 적당히 하면서 남에게 사소한 부탁도 왠만하면 잘 안하는 사람은 저도 좋아하지만
    원글님이 말한 그 엄마의 두가지 행동의 조합은 좀 별루네요

  • 14. 고정
    '12.9.4 10:07 AM (1.241.xxx.29)

    직장다닌다는. 뿌듯함에 사로잡혀 있는분같은데...
    직장 다니면서. 부탁 같은거 자주 하는. 사람은. 답이 없어요
    워낙. 지 살길 찾아가기 바빠서. 다른 사람이 귀찮아 할꺼라고는. 생각 못하는. 무지랭이죠..
    거리를 두세요
    원글님이 처음부터 글을 잘못 적으신것같아요...상황을. 디테일하게 ㅠ설명하셨다면 저런 댓글만. 안달리겠죠...
    하물며 저도. 댓글보고. 생각이. 달라지는데...

  • 15. =====
    '12.9.4 10:08 AM (58.145.xxx.151)

    속마음 이야기하기 싫어하는 사람 알겠어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다는 거지요. 거리를 두면서 인간관계하는 게 더 좋은 때가 많기도 하구요. 근데 자잘한 부탁은 계속 한다니... 님을 만만하게 보나봅니다.

    정리를 하시든지, 거리를 두시든지 하세요.

  • 16. 헐..
    '12.9.4 10:16 AM (124.56.xxx.140)

    윗님 무슨 그런표현까지 쓰냐? 너도 적당히 해라

  • 17. 인간관계
    '12.9.4 10:19 AM (211.207.xxx.157)

    신중한 사람 별로 못 보셨어요 ?
    신중한 사람은 님같이 화통한 사람 조금 부담돼요.
    그사람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만나시면 조금씩 천천히 마음 열거예요.

    저는 필터링이 엄청 강하고 말할때 2번 3번 생각하고 신중히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님같은 스타일이 엄청 싫고 부담되었는데
    나이들면서 또 님같은 분의 에너지나 좋은 면이 느껴지기도 해요.

  • 18. ㄹㄹ
    '12.9.4 11:28 AM (58.236.xxx.18)

    저 윗댓글 진짜 지가 푼수인지 모르나봐..
    지가 푼수구만..

  • 19. ...
    '12.9.4 12:38 PM (222.121.xxx.183)

    원글을 못봐서 그런건지...
    원글님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그 부탁을 아무리 절실히 해도 내가 싫으면 거절하시면 되는데요..
    아마 그걸 잘 못하시는거 같네요..
    아무리 그럴싸한 핑계를 대도.. 미안한데 안되겠어.. 한마디만 연습하세요..
    싫은사람과 엮이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건강에 나빠요..

  • 20. //
    '12.9.5 9:28 AM (112.149.xxx.61)

    이것또한 현실과 82이 갭인거 같아요

    전 친하면 어느정도 제 얘기 하지만 깊은 얘긴 안하고
    남한테 부탁도 왠만해서는 잘 안해서
    아는 엄마가 왜 부탁 잘 안하냐고 묻기까지 할 정도의 성격이에요
    저도 부탁 전혀 안하는건 아니고
    상대가 무리없을 정도의 가벼운 일은 부탁할때도 있는데
    나 때문에 따로 신경써야 할 부탁은 안해요

    근데 좀 친하다고 느끼면 원글님 같이 자기 얘기 다 하고
    서로 위로하고 조언받고 이런 분들 많아요
    제 주위엔...
    물론 적당한게 좋지만
    전 원글님 같은 성격도 제가 같지 못한면이 부럽기도 해요
    여기에 푼수네 뭐네 하는 댓글은 맘에 두지 마세요

    원글님도 친하게 느끼니까 이정도는.. 해주다가
    어느 순간엔 좀 지나치다 느끼니까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셨겠지요

    가벼운 부탁은 들어주되 조금 아닌거 같다 싶으면 부담없이 그건 어렵겠다고 거절하세요
    그런거절로 그 관계가 깨진다면 미련 갖지 마시구요

    82댓글들은 절대적 피해자가 아니면 위로 보다 상처 줄때가 많아요 ...너무 상심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16 해병대 독도상륙훈련 취소 이명박식 외교? ㅇㅇㅇ 2012/09/04 713
147915 말을 안해요 2 아이 친구 .. 2012/09/04 1,013
147914 큐빅박힌 구두 알 잘 빠지나요? 8 백화점구두 2012/09/04 967
147913 이게 무슨 뜻이에요?? 5 비오는날 2012/09/04 1,486
147912 아이가 글씨를 뒤집어서 써요 9 ㅡㅡ;; 2012/09/04 2,127
147911 외식안하는 집이나 이건 절대 밖에서 안사먹는다 하시는거 있나요... 21 먹거리 2012/09/04 5,742
147910 싸이 미국에 진출하네요. 저스틴 비버 소속사와 계약 9 유튜브의 힘.. 2012/09/04 2,665
147909 이동준 아들 이일민... 2 2012/09/04 2,677
147908 친조카를 7년동안 성폭행해서 애까지 낳았답니다. 42 죽여야해 2012/09/04 17,298
147907 중학생 봉사 점수 8 고양이. 2012/09/04 1,884
147906 시누이들과의 갈등 22 장남며느리 2012/09/04 7,896
147905 학부모 상담.. 정녕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16 학부모 2012/09/04 4,635
147904 미초 블루베리 드셔본 분 있으신가요??? 4 다니엘허니 2012/09/04 1,154
147903 7살 남아인데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gbdb 2012/09/04 1,567
147902 안 맞는 아이친구 엄마라 그럴까요? 7 성격이 2012/09/04 2,580
147901 남편에게 실연당한 기분이에요. 42 하루 2012/09/04 9,527
147900 9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9/04 777
147899 아기 한복 사주는게 엄청난 사치인가요? 27 이상한데서 .. 2012/09/04 8,125
147898 화장실 냄새 제거방법좀 3 2012/09/04 2,812
147897 아이폰 사용자님들 사용법 배울 수 있는 좋은 카페소개해주세요~ 1 아이폰5기다.. 2012/09/04 619
147896 항암치료시 무균식에대해 6 알려주세요 2012/09/04 2,058
147895 여친 산낙지 질식사 미친x 사형구형됐네요(검찰이지만..) 1 해롱해롱 2012/09/04 1,526
147894 골든타임 과장토비들 줄타기 시작되겠네요 2 통쾌 2012/09/04 1,493
147893 부산 음식...기장 곰장어 비추천!! 4 부산 갔다온.. 2012/09/04 2,045
147892 일반폰 폰케이스(집)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5 ... 2012/09/04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