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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결혼이 그렇게 좋나요?

ㄱㄷㄱㄷ 조회수 : 9,990
작성일 : 2012-09-04 01:17:09
여기 결혼상담글에 다 돌아다니면서

국제결혼 추천하시는분 계신데

국제결혼이 그리 좋은건가 모르겠네요...




본인도 국제결혼했거나 가족분들이 국제결혼하셨나요. ;;
IP : 222.112.xxx.13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1:20 AM (94.218.xxx.76)

    엥? 어디에 그런 글 있지?

  • 2. ..
    '12.9.4 1:27 AM (125.152.xxx.116)

    ?????

  • 3. ...
    '12.9.4 1:29 AM (59.15.xxx.61)

    저는 울 딸이 외국나가서
    외국남자 사귀고 결혼한다고 하면
    다른거 다 떠나서
    혼수 예단 그런거 필요없는
    국제결혼 찬성합니다.

  • 4. ㄱㄷㄱㄷ
    '12.9.4 1:30 AM (222.112.xxx.131)

    이런 글요 ;;;


    ------------------------------------------------------------------------------


    국제결혼 잘만 하시면

    정말 여자로 태어나게 행복하구나 느끼면서 살아요

    유흥문화도 없고
    시월드도 덜하고
    성적인 것도 좋고
    개넨 엄마들이 아들 키울때 여자 존경하라고 키워서 어찌됐든 겉으로든 매너가 좋아요

  • 5. ㄱㄷㄱㄷ
    '12.9.4 1:30 AM (222.112.xxx.131)

    정말 여자로 태어난게 행복하구나 느끼나요?

  • 6. ㄱㄷㄱㄷ
    '12.9.4 1:34 AM (222.112.xxx.131)

    서양에는 결혼풍습이 어떻게 되나요?

  • 7. 진릐의
    '12.9.4 1:37 AM (112.145.xxx.47)

    케바케죠.. ;;

    국제결혼이라고 뭉뚱그려 죄다 좋다, 나쁘다 갈라붙일 수 있나요?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불행한 사람도 있겠죠.

    한국특유의 시댁문화가 없는 대신
    넓게는 동서양, 좁게는 나라간의 문화차.. 에서 오는 불편함도 있을 것이고,
    유흥문화가 없다는 것도 양날의 검이죠. 남편이 이상한 유흥에 심취할 건덕지가 없어지는 대신,
    본인도 한국의 불야성과는 담쌓고 살아야 하니 사람에 따라 무지 심심한 천국에 떨어지는 기분일 수도 있구요..

    혈액형별 성격보기 만큼이나 애매한 질문같아요.. 국제결혼 행복하냐, 아니냐..

  • 8. ㄱㄷㄱㄷ
    '12.9.4 1:40 AM (222.112.xxx.131)

    저분 말씀에 의하면 국제결혼하면 여자로 태어난걸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다 하니까 ㅠㅠ..;; 그런가 보다 했죠.

  • 9. 하하
    '12.9.4 1:48 AM (121.178.xxx.109)

    한국에서 정상적인 남자가 동남아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신적 있나요?
    찌질이들이 동남아랑 결혼 ..외국도 거의 마찬가지

  • 10. ...
    '12.9.4 1:49 AM (119.71.xxx.179)

    잘만 하면.. 어디선들..

  • 11. 아시아
    '12.9.4 1:52 AM (121.178.xxx.109)

    여자와 결혼한 서양남 성적취향이 독특한 사람들이죠..

    로리타 취향일수록 아시아 여자를 좋아할 듯

  • 12. ??
    '12.9.4 1:52 AM (116.39.xxx.99)

    국제결혼이라고 꼭 고부갈등 없는 것도 아니던데요.
    저 아는 어느 유명 블로거, 국제결혼했는데 고부갈등 한번 빵 터진 이야기 리얼하게 그렸더라구요.
    남편이 중간에서 어정쩡한 제스처 취하는 것도 비슷하고... 결론은 다 케바케입니다.

  • 13.
    '12.9.4 2:03 AM (1.232.xxx.12)

    진리의 케바케인데 굳이 로리타 취향이니 뭐니 깎아내릴 것도 없지 않나요
    키톡만 봐도 국제결혼한 분들 많은데 남에게 상처되는 말 하지 말자고요..

    저 아는 분은 튼튼한 직장에 잘 나가는 분인데 부인이 동남아 출신이라고 해서 왠 일인가 했었죠.
    봉사 모임에서 만나 연애하다 결혼하셨다고 합니다. 엄청 행복해하세요.

  • 14. ㄱㄷㄱㄷ
    '12.9.4 2:04 AM (222.112.xxx.131)

    케바케인가요?... 그럼 굳이 언어문제도 있는데 국제결혼 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지만.

  • 15.
    '12.9.4 2:12 AM (1.232.xxx.12)

    언어가 문제가 안될만큼 서로 공유하는 언어가 있거나
    아니면 언어가 잘 안통해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만큼 사랑했겠죠.
    남들이 왜 어떤 마음으로 결혼하는지가 궁금하신 건가요?

    제 다른 지인 중에 서구 남자랑 결혼해서 아주 잘 사는 친구가 있는데
    그 주변에서 소개팅 해달라고 난리난리에요. 근데 해줘도 하나도 안되더래요.
    여자들이 '자, 나를 행복하게 해줘봐!!' 이런 게 느껴진다고 하더래요.
    남자들이 여자가 예뻐도 재미없고 매력 없다 하더라는 군요. 재롱떨기 싫다고요 ㅋㅋ
    쿵짝이 맞아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합니다...

  • 16. 케바케는
    '12.9.4 2:21 AM (121.178.xxx.109)

    아니죠 . 통계를 보면 한국녀+외국남 평균 결혼기간 5.6년
    한국남+한국녀 평균결혼기간 13년

    서양남과 결혼한 한국여자들 매년 결혼한 사람들의 1%도 안되는 수치에요 ..


    100명중 1명도 안되는데 많은건가요? 극소수에요

  • 17. 어휴
    '12.9.4 2:22 AM (211.234.xxx.11)

    진지하게 생각하실 거 없어요. 퍼 오신 그 글, 남자가 이 사이트 물 흐리려고 막 써제끼고 다니는 거예요. 국제결혼 해라해라~ 우리만 동남아랑 하냐~~ 한국녀들 외국인 좋지? 솔직히 좋지? 하면서요. 무슨
    답글 나오면 외부 사이트로 퍼 가기나 하는 찌질한
    남자가 쓴 글이니까 진지하게 생각하실 것도 없고 물어보실 것도 없어요.
    혹시 ... 싸움 붙이려다가 반응이 별로니까 이런 질문글까지 올리시는 저 글 작성자는 아니시죠? ㅋㅋ

    아 그리고 롤리타가 어쩌구 하는 저 121.178. 109도 남자예요. 얘네는 왜 이렇게 단순무지해서.... 얼굴 안 보이는 온라인에서도 자기가 남자!!!!!라는 걸 이렇게 다 티내고 다니는 걸까요?? 참 그것도 재주예요..... 절레절레.

  • 18. ㄱㄷㄱㄷ
    '12.9.4 2:23 AM (110.70.xxx.179)

    통계로보면 한국남자랑 결혼할때보다 2배 빨리 이혼한다는 건가요? ㅜㅡㅜ

  • 19. ㄱㄷㄱㄷ
    '12.9.4 2:23 AM (110.70.xxx.179)

    근데 왜 추천하시는건지ㅡㅡ

  • 20. 낭만 떠나서
    '12.9.4 2:23 AM (58.141.xxx.246)

    인종차별 무시 못해요 여자가 외국 현지에서 학창시절 마치고 탄탄한 직업 있다가 거기 현지 남자 만나 결혼한게 아닌 이상 대게는, 한국남 + 동남아녀를 바라보는 시선보다 조금 높게(그나마 교양있는 계층에서 티 안내고 대한다는 조건으로) 보는게 대부분이에요. 미국보다 유럽이 그런 시선은 더 심하고요. 열받는건 한국 여자보다 일본 여자 아내로 맞는것을 좀더 높게 쳐주는 분위기란거?

  • 21. .....
    '12.9.4 2:27 AM (112.104.xxx.224) - 삭제된댓글

    남초 사이트가면 한국여자는 다 된장녀고,
    여초 사이트에서 한국남자는 다 찌질이죠.
    걍 자기나라 남자,여자 마음에 안드는 여자 남자들이 인터넷에서 망상한번씩 하는거죠.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22. ㄱㄷㄱㄷ
    '12.9.4 2:27 AM (110.70.xxx.179)

    ㅡㅡ.. 충격적이녜요

  • 23. ㅇㅇ
    '12.9.4 2:33 AM (121.178.xxx.109)

    일본여자를 높게 쳐주는 것은 당연하죠 10만명당 비교하면 서양남과 결혼한
    한국여자가 5배 많은데요 .

  • 24. 그게
    '12.9.4 2:38 AM (58.141.xxx.246)

    한국 여자가 서양남과 결혼한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일본은 16세기던가 그 때부터 서양 프랑스 유럽과 교류 맺으며 일본 화풍이 서양 유럽의 예술사조에 영향도 많이 끼치고 교류가 많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쇄국정책이던 한국과 달리, 일본 여성은 서양남들에게 일종의 오리엔탈리즘이란 환상으로 더 보인다는 거죠. 이미지가 더 덧씌어졌달까, 좋다고 할까요.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괜히 일본 배경이 아니잖아요. 오노 요코도 그렇고,

    일본 여자에 대한 서양남들의 환상은 좀 독특한게 있어요

  • 25. Sㅇ
    '12.9.4 2:50 AM (175.212.xxx.246)

    진리의 케바케 맞구요...
    시월드
    여자관
    유흥문화
    속궁합
    기타등등
    다 사람나름이더랍니다.
    제 친구 한국인 동네에 한명도 엇는곳부터 시작해서 맨하튼 엘에이까지 두루두루 살면서
    외쿡놈들 다양하게 만나봤지만 저위에 열거한 조건들 다 각양각색 실상은 한국남자들과 크게 다를바 없다라는...
    특히 시월드없다는데 물론 겉으로는 대체적으로 그러하나 거기 엄마들도 비슷하다네요.
    며느리한테 아들뺏긴 엄마 심정...
    재수없으면 거디에다 인종편견까지 더해져서 더 고달플수도 있다면서 그냥 그놈이 그놈이니 사상비슷하고 말 잘통하는 한국남자 만나려고 노력중입니다.

  • 26. 윗님
    '12.9.4 2:50 AM (121.178.xxx.109)

    그것도 있지만 희귀하니까 더 쳐주는 것도 있죠 ..

    재미한국인 2세 한국여자들 미국백인과 결혼비율이 60%
    재미일본인 2세 일본여자들 미국백인과 결혼비율이 30%

  • 27. ㅇㅇ
    '12.9.4 2:55 AM (101.235.xxx.87)

    다 케바케인데요
    성향이 서구권에 잘 맞으면 국제결혼도 괜찮은것같아요

    유럽,미국,일본등 국제결혼한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다들 잘살아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시월드없는거 퇴근하면 무조건 집(유흥문화없음)
    가정적인거는 확실히 있는거 같더군요

  • 28. ...
    '12.9.4 3:04 AM (109.81.xxx.15)

    여기서 동양여자랑 결혼한 서양 남자 운운하시는분들 중 친한친구나 가족 중 국제결혼한 사람 계신가요? 로리타 나 이혼발언 참 우습네요. 특히 호언장담하시는 분들 부끄러운 줄 아세요.

  • 29. 1%도
    '12.9.4 3:13 AM (121.178.xxx.109)

    안되는 숫자에 감이 안오시는 지 진짜 서양남과 결혼한 사람들 극소수입니다 ..

    역으로보면 아시아여자와 결혼한 서양남도 극소수죠
    서양남 게이보다 아시아여자와 결혼한 서양남이 훨씬 소수집단입니다

    한국남중에서 게이비율이 2%입니다 .주위에서 게이 보신 분???

  • 30. ..
    '12.9.4 3:14 AM (2.96.xxx.147)

    누가 작정하고 외국인만 만나야지 아니면 한국인만 만나야지 하겠어요?

    어쩌다보니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사람이 외국인이라 결혼까지 갔겠죠.

  • 31.
    '12.9.4 3:32 AM (58.141.xxx.246)

    해외 있을 때 국제결혼한 한국인 여성분 많이 봤는데요. 대게 그 나라 교포 2세로 경제적으로 안정잡힌 경우는 참 보기 좋았어요. 혹은 유학생 신분으로 와서 그 나라에서 학벌 이어 직업까지 그 나라 사회에 여자 스스로 뿌리 박은 경우, 남자가 그 나라 현지인이라도 잘 어울리고 또 유학생들끼리 결혼하고, 혹 뭐 사람일 모르니까 이혼한다해도, 큰 타격없이 잘 사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문제는 한국에 나온 외국인 남자랑, 외국 경험 없거나 혹은 어학연수 정도로 짧은 놀러간 경우의 여자분이 맺어진 경우. 대게 좋게 되는 꼴을 못봤습니다 한인 교회가 외국에서 왜 영향력 있냐면, 겉으론 몰라도 외국 남편과 트러블 있어 피해온 한인 여성들 은신처이자 의지가 되는 경우 꽤 봤습니다. 마치 필리핀 여성이 한국 남편 피해 한국내 필리핀계 많은 성당으로 피신 오듯이요.

    어느 나라를 가든, 여자가 자기 뿌리가 경제적이든 사회적으로 박혀 있어야, 제대로 된 남자 만나고, 무시 안당해요.

  • 32. 특히
    '12.9.4 3:34 AM (58.141.xxx.246)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자기 친인척, 친구 지인 등 자기 편이 없다는거. 여자에게 절대 불리해요.

    그래서 외국인 남자 하나만 믿고 그 남자 나라에 몇년 살아본적도 없이 사랑믿고 떠나는거 전 참 안좋다 봅니다.

  • 33. ---
    '12.9.4 6:17 AM (94.218.xxx.76)

    저 위에 오리엔탈리즘 환상가진다는 말 잘못된 거 아닌가요? 오리엔탈리즘은 좋은 쪽의 이미지가 아니라 깎아 내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 34. ---
    '12.9.4 6:19 AM (94.218.xxx.76)

    그리고 일본 여자 더 쳐주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슬프지만-.-
    사실 우리보다 선진국인 건 부정할 수 없으니...외국 사람들 일본 대부분 다 좋아하거든요.

    우리도 일본아내 얻은 한국 남자랑 우리 보다 못사는 동남아 여자 얻은 한국 남자 보는 시각 다르듯이요..

  • 35. 오리엔탈리즘
    '12.9.4 7:26 AM (58.141.xxx.246)

    오리엔탈리즘이 서양 입장에서 자신들을 남성성의 극대화로 두고, 동양을 여성성의 대칭으로 인식한다는 개념도 있어요. 그래서 일본을 신비의 나라로 여기고 오리엔탈리즘의 환상으로 일본 여성을 그야말로 다소곳한 여성상, 여성성의 극대화로 본다는 의미예요
    좋고 나쁘다의 이미지보단 여기에는 일본 여성에 오리엔탈리즘을 투영해서, 서양 남성들이 환상을 가진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다소곳이 기다리는 나비부인이나, 비틀즈에게는 마녀로 비난받기도 했지만 존레논에겐 신비한 영감의 뮤즈로서의 오노요코. 이런 이미지요
    일본여자 좋아하는 서양남들 중에선 일본 여자가 서양 여자보다 더 다소곳하고 순종적일거다, 섹슈얼리티도 더 은밀하게 매력적일거다란 오리엔탈리즘에 기댄 환상도 있지요

  • 36. ...
    '12.9.4 7:45 AM (1.243.xxx.46)

    국내 결혼은 뭐 그리 좋습디까?
    같은 언어를 써도 말 안 통한다며
    울고 부는 아내들 82에 널렸는데.
    그냥 결혼은 그 사람 선택아닌가요.

    남편 잘 모르고 괜찮을 것 같아 결혼해서 실패해도 지 인생이죠.
    여기서 왠지 민족적인 관점에서 다른 민족에 뺏긴다는 느낌이나
    너네가 밑바닥으로 팔려간다는 말을 하고 싶은가요?
    스스로 인종과 민족에 위계 딱 두고
    서양이 우릴 이렇게 본다 아니다...그냥 좀 웃겨요.

  • 37. 잔잔한4월에
    '12.9.4 8:00 AM (123.109.xxx.165)

    유흥문화도 없고
    시월드도 덜하고
    성적인 것도 좋고
    개넨 엄마들이 아들 키울때 여자 존경하라고 키워서 어찌됐든 겉으로든 매너가 좋아요
    ---------
    >이슬람... 좋죠. (좋은사람은 좋고 아닌사람은 아니죠)
    >유럽, 미국, 다 똑같습니다.(좋은사람은 ㅈ호고 아닌사람은 아니죠)

    유흥문화? - 저질스러운 문화는 다 해외에서 들어온겁니다. 저질의 원조로 가신다구요?
    시월드는? - 아마존의 원시문화에서조차 시월드는 존재합니다. 과연???
    성적인것? - 외국산중에서는 이탈리안요리사가 좋다고 정평이 났죠.
    이탈리아가면 들이대는 이탈리안들이 널리고 널렸다죠.
    엄마들이 여자존경해라?- 이탈리아에서 그렇게 키우나요? 금시초문입니다.


    이게 문제가 뭔가하면, 비교하는것.

    항상 가장좋은것만 뽑아다가 비하를 위해 인용한다는것이지요.
    옆집아이는 전교 1등한다더라
    옆집아들은 의사됐다더라.
    옆집딸은 변호사됐다더라.
    옆집 옆집 옆집... 금두꺼비가 몇개라더라.

    그럼 그 옆집 아들, 딸의 엄마들은 이러겠네요?
    옆집 누구네 누구는.... 멍청하더라, 거지라더라, 상종할 인간이 못되더라.
    옆집 누구네는 가난하니까, 수준 낮으니까 상대하지 마라....(이게 대부분이겠군요)

    수준에 맞게 살아야 하는것이지,
    분수에 넘치게 살려고 하니까

    이탈리안 사기꾼에게 농락당하고, 농락당한지도 모르고
    이슬람 사기꾼에게 농락당하고, 농락당하니도 모르고
    미국인 사기꾼에게 농락당하면서도, 미국인이 될거니 한국인들 비하하고...
    이렇게 사는것이지요..

  • 38. 국내 결혼보다
    '12.9.4 9:49 AM (211.63.xxx.199)

    저도 국제 결혼이 국내결혼 보다 낫다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서양인들 시각에서 동양여자와 결혼하면 위에 어느분 말대로 한 등급 아래로 봐요.
    그나마 일본여자와 결혼하면 다른 아시아 여자보다 낫게 치고요.
    물론 그런 시각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수적인 사람들은 그래요.
    겉으로는 인종차별 없어 보이지만 뿌리 깊숙이 나타나지 않는 인종차별이 있구요.

  • 39. YOLO
    '12.9.4 12:01 PM (68.54.xxx.183)

    저 국제결혼했어요.
    한국에 있을때 한국남들과 연애도 해봤구요.
    둘다 비교해봤을때 오히려 지금 남편과 감정적인거 더많이 교류되요.
    대화도 훨씬 더 많이 하구요.
    그런데 윗분 어느 말씀처럼... 외국 살아 본 경험없는 사람이 사랑하나 믿고 오면 참 힘들꺼 같긴 해요.
    언어 문제도 있구요. 전 영어가 좀 될때 남편 만나서 확 늘어나긴 했지만.. 처음부터 언어의 장벽이 심하진 않았거든요. 그리고 외국 생활도 해봤었었구요.
    조금더 자립적인 사람이 결혼 생활도 더 잘하는거 같아요.
    전 이번에 학교 졸업하고 지금 인턴 하고 있어요. 곧 취업도 될꺼 같구요..
    어디에선... 자기의 능력을 개발하면 편하게 살듯...
    그리고 국제 결혼이 더 좋다 국내 결혼이 더 좋다라는 이런 글은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마치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것처럼요,..
    그냥 만나나보니.. 느낌이 통하고... 그래서 결혼까지 가게 된거니까요.

  • 40. 퐝당
    '12.9.4 6:28 PM (180.93.xxx.49)

    저도 국제결혼이구요, 유학갔다 남편만나 결혼한 케이스에요 현재 외국에 살구요.
    23살때 나갔기 때문에 나가기 전에는 한국 남자들만 만났구요 나가서도 몇명 만났네요
    원글님은 국제 결혼이 더 나을게 없다는 뉘앙스로 글 쓰신거 같고 그래서인지 리플들도 참 가관이네요
    원래 보통은 이런글 보면 그냥 무시하는데....

    국제결혼 커플은 한등급 아래라는둥 황당하네요 ㅋㅋㅋㅋㅋ
    외국 생활이나 한번 해보시고 이런 리플들 다시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에서 사는 사람이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채로 외국에 잠깐 놀러갔다 받는 인종차별이
    실제로 그곳에서 제대로 된 언어를 구사하며 사람구실하면서 사는 사람들을
    현지인들이 대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보통은 말을 못알아들으니까 차별받는것조차 알아채지 못하지만요)
    어떤식으로든 외국에서 불이익을 받으면
    무조건 인종차별이라 생각하는 피해의식좀 버리시구요.
    그나라 말을 제대로 할줄 알면 차별당할일도 없네요.
    억울하면 영어든 뭐든 그나라 언어를 공부하시던가요.

    드러나지 않는 뿌리깊은 인종차별이 있다시는분도 계신데, 전 오히려 그게 다행이네요
    한국에선 대놓고 인종차별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이유 붙여가며 차별하잖아요?
    인종차별에 관한한 한국은 전세계 최악이라고 해도 전혀 틀린말 아니거든요.

    저는 저희집에 일주일 놀러오셨던 시아버지 오늘 배웅하고 너무 서운해서 펑펑 울었는데,
    시아버지 댁에 돌아가시는게 서운해서 울기까지 할,
    행복하게 "국내결혼"한 분들 얼마나 계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 41. . . .
    '12.9.4 8:40 PM (87.165.xxx.45)

    제발 국제결혼한 사람들좀 가만히 냅둡시다. 국제결혼한 사람들이 남한테 피해준것도 없고 전체 일프로도 안된다면서 왜이리 잡아먹지 못해 안달입니까. 그사람들 결혼할때 뭐 보태준것도 아니면서. 결론은 당연한 말이지만 똑똑하고 교육 경제 수준이 높은 사람이 좋은남자 만나면 대부분 잘살고 안그런 사람이 못난 외국인 만나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일반화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42. . . .
    '12.9.4 9:11 PM (87.165.xxx.45)

    아 그리고 한국에서 똑소리나게 잘살수 있는 분들은 국제결혼해서도 잘삽니다. 특히 배려 있는 남편과 시댁을 만난 경우 매우 잘 풀릴수 있죠. 다른한편 우리 남편은 내게 월급통장을 안줘 섭섭하다 (남자가 매우 이상한 경우가 아니면 상의해서 자산관리 합니다) 왜 짐을 안들어 주냐 (참고로 대부분 들어줍니다 여자가 거부하지 않으면) 하는 분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현지어도 못하는 분들 혹은 남자 잘못 만난 분들은 어렵겠죠. 한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교육 잘받고 자라 좋은 직장 다니고 그러다 심성 곱고 능력있는 남자 만나 잘사는 경우도 있고 현실도피로 이상한 사람 만나 결혼했다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다 케바케인만큼 이런 씁쓸한 비생산적 토론은 안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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