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해고 당했네요

쇼리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12-09-04 00:13:56

입시학원에서 상담, 관리, 회계를 맡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2010년 가을부터 일했으니 거의 2년이 다 되갑니다.

오늘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9월 15일정도까지만 일하라고 하더라구요

사유는 학원경영악화로 인한 인원감축이라고 하는데,,

지각,결근을 밥 먹듯이 하는 남자선생들은 얼마전에 월급도 올려줘놓고는

성실히 일 하고 있는 저한테는 갑자기 해고를 통보하네요

미안한데,, 15일정도까지만 나오라고,, 그리고 자기가 잘 아는 형이 있는 학원 있는데

그 쪽 자리 알아볼테니 생각있으면 말 하라구요..

근데 뭐,,알아보기만 한다는 거지 무조건 100%합격은 아니니까요

어쩐지 요 며칠 저를 대하는 태도가 수상하긴 했어요

괜히 인상쓰고 말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는둥?

경영이 악화됐다고 하는데 지들끼리는 매일 술 마시러 다니고 그 다음날은 지각이나 결근하고

그 뒷치닥꺼리는 다 내가 해줬는데..

그리고 2년동안 월급인상은 커녕 30만원이나 인하 되었었는데요,,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뒷통수를 치다니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이럴 경우 해고수당 받을 수 있을까요?

4대보험가입은 안 되어 있고 3.3%종합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어요

30일전에 해고하면  해고예고수당같은거 받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IP : 123.10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4 12:18 AM (59.25.xxx.163)

    추천해준 자리는 어떤가요? 그쪽 조건을 먼저 알아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퇴직금 요구 가능한가요? 학원가는 퇴직금이 없다던데..
    원장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 2. 쇼리
    '12.9.4 12:22 AM (123.109.xxx.196)

    추천해준 자리는 지금 조건과 동일하게 주라고 원장이 말해놨다고 합니다.
    지금 조건 별로 안 좋아요,,
    2년 다녔는데 월급인상은 커녕 30만원이나 인하 되었었네요

  • 3. 흠...
    '12.9.4 2:03 AM (61.78.xxx.92)

    4대 보험과 상관없이 해고수당은 받을수 있습니다.
    단 먼저 사직서를 쓰거나 그만두란다고 거기에 동의하는 표현을 하면 안됩니다.
    그만둘때 두더라도 나는 납득 할수 없다 그냥 근무하겠다라고 우기셔요.
    노동부에 진정을 하면 근로 감독관들이 그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 4. 내일 출근하시면서
    '12.9.4 3:15 AM (124.111.xxx.194)

    녹취기 꼭 준비하세요 아님 스맛폰으로 녹취하세요
    흠..님 말씀대로 못 그만둔다고..이유를 말 해 달라고,원글님 말씀대로 나는 지각도 한 적없고 오히려 남자 직원 분들 술 드시고 지각하고..등 등 꼭 녹취하세요
    그리고 내일 점심시간이라도 잠시 이용하셔서 노동부에 전화하셔서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느냐..등 등의
    조언을 꼭 들어 두세요
    그렇다고 님 학원 이름 물어 보지 않으니 걱정마시구요
    미리 알아 두시면 님이 대응하기가 더 유리하구요
    꼭 해고 수당 받으시고 그만두세요

  • 5. ...
    '12.9.4 7:47 AM (119.64.xxx.151)

    해고를 하려면 1달 전에 하거나 1달치 월급을 주면서 자르거나 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면 해고예고수당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노동청에 신고하세요.

  • 6. 잔잔한4월에
    '12.9.4 8:43 AM (123.109.xxx.165)

    노동청에 상담전화 하세요

    http://www.moel.go.kr/ 대표번호 1350



    민원상담
    http://minwon.moel.go.kr/minwon2008/index_new.js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29 아이를키우시는부모님들께조언을구해요 8 동동 2012/09/04 1,216
148128 sky위를 ... 외대가좋아 15 tangja.. 2012/09/04 3,684
148127 도음)이경우 전세 자동 연기로 봐야 하나요? 3 2012/09/04 1,300
148126 도와주세요 치과 마취가 안풀려요!!! 6 환자 2012/09/04 12,252
148125 한대 맞은 듯한 윗배 통증, 뭘까요? 1 장염도 아니.. 2012/09/04 2,143
148124 영국 락(?)그룹 퀸 음악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 맞죠?? 19 2012/09/04 2,583
148123 전세계약 상황이 위험한 것 같은데..조언 부탁드려요 1 전세관련 2012/09/04 1,409
148122 너무 무서운 세상이예요 2 소문이 사실.. 2012/09/04 2,344
148121 (질문) 항암치료중일 경우 8 평온 2012/09/04 1,972
148120 요가학원환불 잉잉 2012/09/04 1,207
148119 유아 영어 파견 강사님 꼭 도와주세요.. 질문 있어요.. 4 ^^ 2012/09/04 1,309
148118 82에는 안철수 교수에 대한 기대가 큰데.. 4 3232 2012/09/04 1,228
148117 아기 물티슈 어디서 사세여? 3 심심봉 2012/09/04 1,174
148116 레드불...핫식스 이런 에너지 음료가 커피를 이길까요? 8 @@ 2012/09/04 3,280
148115 성형외과에 갔었는데요... 4 강남스타일?.. 2012/09/04 2,213
148114 사카린이 발암물질이 아니었다니!!!!!!!!!!!!!!!!!!!.. 18 ,,,, 2012/09/04 3,478
148113 월요일에 훈련소에 보냈어요 6 훈련소보낸 .. 2012/09/04 1,394
148112 저 밑에 막걸리 마시겠다는 원글이에요^^(마시고 있어요) 32 막걸리 2012/09/04 2,352
148111 90년대 초반에 대학다니시던분들.. 53 ㅁㅁ 2012/09/04 6,321
148110 스웨디쉬 그레이스라는 그릇이요..옆에 뜨는거. 스웨디쉬 2012/09/04 1,307
148109 한의원 주름침(매선침), 동안침 이런거 효과 있나요? 3 편안한집 2012/09/04 3,539
148108 4차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 어딘가요? 2 은행 2012/09/04 1,597
148107 돌쟁이아가 설사를 왕창..우유먹임안되는거죠? 4 불쌍 2012/09/04 1,854
148106 표충사라고 제법 큰절인데 그걸 주지승이 팔고 도망갔군요 11 헐~~ 2012/09/04 3,510
148105 길 묻는 할머니 따라 갔다가 여중생 납치 미수 4 무서워 2012/09/04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