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향수 활용법 있을까요?

마이마이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2-09-03 22:26:11

향수를 싫어하는 여자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진한 향수 뿌린 사람 타면 너무 머리가 아프고, 그냥 그런 인위적인 냄새가 싫어서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자는 향수를 다 좋아하는줄 아는지, 향수 선물을 참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물받은 향수가 꽤 많아요.

 

요즘은, 제가 향수는 아예 안쓸걸 아니까 선물받으면 바로 다른사람에게 주거든요.

 

그런데 한 6-7년 전만해도 한번 뿌려볼까? 하는 마음에 몇번 뿌려보다가

 

결국 다섯번도 못뿌리고 그냥 뚜껑덮어 화장대 서랍 깊숙히 넣어놨어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많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뿌리자니, 향도 싫고(특히 진한 화장품 냄새 이런거 너무 싫어요), 색깔도 약간 변한거 같아서 더 싫은데

 

활용법 없을까요?

 

화장실 이런데 한번씩 뿌리면 너무 진하게 냄새 날거 같기도 하구요.

 

옷장에 퀴퀴한 냄새 나는데 뿌리면 향이 섞이면서 더 안좋겠죠?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감사합니다!

IP : 175.200.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옷 다릴때
    '12.9.3 10:27 PM (80.203.xxx.221)

    향수 살짝 뿌려서 다리기. 여기서 배웠어요 ㅋㅋ 향이 진하게 남는건 아니고 은은히 남아서 괜찮지 않을까요.

  • 2. 그 정도로 싫으면
    '12.9.3 10:27 PM (1.251.xxx.82)

    어디에도 활용할데가 없을거예요.
    그냥 다른사람...주는게...

  • 3. 개구리
    '12.9.3 10:29 PM (222.112.xxx.222)

    전 오래된 향수는 커튼 세탁한뒤에 뿌려요

  • 4.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다른 사람 주기에는, 너무 오래되서요.

    다 5-6년은 되었을거에요.

    그리고 개봉도 한거라서 누구 주기에는 너무 미안해서요TT

  • 5. 마이마이
    '12.9.3 10:31 PM (175.200.xxx.199)

    옷 다릴때 뿌리면 얼룩은 남지 않나요?

  • 6. 희망의빛
    '12.9.3 10:33 PM (110.47.xxx.55)

    전 안쓰는 향수 뜨거운물 좀 섞어서 병에넣고 뚜껑대신 망사 씌워놨었어요. 언제인지도 모르게 다 증발..

  • 7. 얼룩
    '12.9.3 10:42 PM (80.203.xxx.221)

    안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게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 옷에 먼저 향수 뿌리고 다림질을 준비하기 시작해서 다리니 얼룩 걱정 없다고,,

  • 8. 마이마이
    '12.9.3 11:12 PM (175.200.xxx.199)

    헉 ..님, 너무 오래되고 쓰던거라 색깔도 바랬어요.

    쓸 상태는 안될거라 드리진 못할거 같아요

    혹시 찾아보고 안쓴게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 9. 물로 희석해서
    '12.9.3 11:13 PM (112.145.xxx.47)

    방향제 대용으로 써요. 침실 낮동안 비워두잖아요? 침구정리하고 따로 조그만 분무기에 물이라 섞어담은 뒤
    공중에 몇번 분사해준 뒤 문 닫아놓으면 꽤 오랫동안 향이 유지되더라구요 ㅎㅎ

    그거 외엔 딱히 활용법이..ㅠ
    아.. 다 쓴 디퓨저 용기 있어서 활용해볼까 생각만 해본적은 있어요

  • 10. .....
    '12.9.3 11:23 PM (211.44.xxx.175)

    화장솜 묻혀서 작은 티 접시에 담아 옷 넣는 벽장 칸칸마다 넣어두었어요.
    머플러에 은은한 향기가 아주 좋아요.

  • 11. 미미
    '12.9.3 11:25 PM (121.140.xxx.40)

    전 화장솜에 묻혀 화장실에 놔둬요 방향제로요 조그만병에 넣어 걸어 놨어요 청소 끝나면 마무리로 화장솜에 한방 ㅎ

  • 12. 뚜껑 열어서...
    '12.9.3 11:54 PM (218.234.xxx.76)

    뚜껑열어서 화장실에 놔뒀어요. 어차피 안쓰는 거, 향수 빨리 닳아도 별로 안아까움.

  • 13. a머리
    '12.9.4 1:22 AM (119.196.xxx.153)

    머리 감을때 마지막 헹굼물에 콸콸콸 쏟으면 향수 어디 더 없나 찾아실겁니다

  • 14. 비쥬
    '12.9.4 7:46 AM (211.246.xxx.159)

    리드 reed라고 디퓨저용 갈대를 따로 팔아요. 인터넷서 삼사천원 했구요. 사다가 향수 마개를 제거하시도 리드스틱을 한두개 꽂아 둬 보세요. 형이 세다 싶으면 스틱을 하나 제거하시고 약하다 싶음 하나를 더 넣으시고.. 향이 아주 변질된 게 아님 방향제로 쓰시고 형이 변질되었음 버리서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760 진상손님 13 중국집 2012/09/06 3,243
148759 차창 밖으로 손이나 머리 내밀고 다니는 사람들..! 4 으..상상하.. 2012/09/06 1,209
148758 광폭(狂暴) 행보 샬랄라 2012/09/06 840
148757 스마트폰 문자 궁금.. 2012/09/06 713
148756 여당의 ‘방송장악’ 속내 드러낸 KBS 이사장 선임 샬랄라 2012/09/06 812
148755 네이트온 대화명 좋은것 좀 부탁드려요 6 부탁 2012/09/06 1,418
148754 MBC와 국회에 깔린 사용자 감시 프로그램 찾아보기 1 우리는 2012/09/06 695
148753 아랑사또전 배우들은 다 연기를 잘하는거 같아요 9 수목드라마 2012/09/06 2,620
148752 식탁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구매고민중) 7 꼬꼬꼬 2012/09/06 1,724
148751 화장품문의-히말라야,바이오티크 4 화장품 2012/09/06 2,001
148750 테팔미니프로 투입구 2012/09/06 1,178
148749 여드름 압출기좀 골라 주세요... 4 부탁 2012/09/06 2,316
148748 누가 제발 설명좀 해주세요 1 도무지 2012/09/06 1,511
148747 명품아닌 일반 가방 수선한는 곳 찾아요 2 castel.. 2012/09/06 4,776
148746 전공선택할때 적성 돈도 중요하지만 말년이중요 2012/09/06 847
148745 자식 자랑 심하게 하는 엄마들 주변에 있으신가요? 16 2012/09/06 4,130
148744 이혼하고 양육비 받을 수 있을까요? 11 tkd 2012/09/06 2,209
148743 하체비만분들, 저주파 치료 효과있나요? 하체비만 2012/09/06 2,264
148742 사회 지도층의 성범죄 2 샬랄라 2012/09/06 887
148741 학습지교사 말많아도 4 ㅅㅁ 2012/09/06 2,475
148740 내가 김기덕감독영화 싫어하는 딱한가지 이유 13 ㅠㅡ 2012/09/06 3,736
148739 초5 남아 바지사려는데 슬림바지 란것 일자랑 차이 많이 나나요?.. .. 2012/09/06 805
148738 집목욕탕에서 미끄러졌는데.. 5 아침 2012/09/06 1,429
148737 미국서 9살여야 성폭행 살인범 22년만에 사형집행되네요 19 2012/09/06 2,649
148736 이런 행거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5 자취생 2012/09/06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