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자아이 학원선생님이 무서우시대요 ㅜㅜ

ㅇㅇ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2-09-03 22:06:37



중1 여자아이에요
이때까지 엄마표 영어로 집에서 가르첬는데.. 성적이 80점 후반~90점 초반 정도였어요
그런데 영어 수준별 수업에서 3점 모자라서 상위권반에 갈수없다고 해서 ㅜㅜ 문법 기초가 좀 부족한듯 하여 학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주위 엄마들 입소문 통해 한곳을 찾았는데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고 보조교사도 한분 없이 원장님 한분이서 다 하시더라구요
처음 상담하러 갔을 때부터 여태껏 서울대 연고대를 몇명 배출했는지 한해에 몇명 정도 가는지 등등
너무 강조하시는 느낌이라 좀 그랬는데 실력이 좋으신 분이라 들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수업을 듣고 왔는데 선생님이 너무 무서우시다고 하네요
발음이 그게 뭐냐고 기본부터가 안돼있다며 요즘은 발음 안좋아도 문법만 알면 대학 가고 그런 세대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는데 그럼 틀린 단어를 정정해주셨냐고 하니 그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수업시간에 책도 던지고 분필도 던지고 소리도 지르시고
아이가 수업분위기가 적응이 안돼서 다니기가 힘들다고 합니나
모르는 걸 질문 드려도 다음에 가르쳐 준다시며 넘어가고... 학원에서 6개월 정도 선행학습을 나가던데
저희 아인 잘 몰라서 수업시간에 가만히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좀 편한 분위기의 학원을 알아보는 게 더 낫겠죠?
아이도 선생님 실력은 좋으신데 수업시간에 윽박지르는거만 안하셨음 좋겠다 하네요
수강료를 이미 드린터라 강의 두번 듣고 환불해 달라기도 좀 그렇고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환불 받는게 나을까요?
별거 아닌거 같애도 아이가 심적으로 상처를 받는거 같아서... 요즘 재밌게 수업하는 학원도 많은데 다른곳도 알아볼까 싶네요
폰으로 써서 글이 두서없는 점 이해해주시구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ㅜ.ㅜ
IP : 61.75.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보고
    '12.9.3 10:24 PM (1.251.xxx.82)

    선생님이 좋아도 공부가 어려울텐데
    무섭기까지 하다니
    저라면 두말않고 학원 바꾸겠습니다.

  • 2. ...
    '12.9.3 10:45 PM (110.14.xxx.164)

    굳이 거기 다닐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90 친한엄마... 저랑 마음이 다르네요.. 20 .. 2012/09/04 9,802
147889 샌드위치 생명은 스프레드소스라는데 비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2 샌드위치 2012/09/04 2,713
147888 이거 바퀴똥인가요??? 5 .. 2012/09/04 5,283
147887 안철수는 재개발 아파트와 인연이 많군요 9 ㅠㅠ 2012/09/04 2,039
147886 드디어 오늘 슈트빨 쥑이는 윤제를 볼수 있겠군요!! 9 응답하라! 2012/09/04 1,351
147885 우유 빨리 없애는 방법 뭐 있을까요? 18 물배 2012/09/04 1,996
147884 타아파트주민이 우리아파트폐품통에 버리는행위.. 11 관리실에 신.. 2012/09/04 2,229
147883 명절에 우등고속 이용하시는분 계시나요? 5 고속버스 2012/09/04 1,879
147882 비가 오니. 2012/09/04 592
147881 베개를 안베고 자면 몸에 나쁠까요? 2 베개 2012/09/04 22,399
147880 비가 오는날엔 .. 낮술이 1 다카시 2012/09/04 1,047
147879 해외유학후 중학교 생활 잘 할 수 있을까요? 4 초6 2012/09/04 1,236
147878 뭔 장대비가 또 오나요..(분당입니다) 10 ㅜ.ㅜ 2012/09/04 2,095
147877 "결과에 집착하면 육아는 망가집니다"(서천석).. 14 ㅈㅈㅈ 2012/09/04 3,975
147876 저도 다이어트 운동조언좀 받고싶어요 5 저도 2012/09/04 1,583
147875 남편 왈 " 당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생각해 봐.. 23 ... 2012/09/04 4,385
147874 알타리무우 파는 곳 있을까요 1 김치 2012/09/04 1,142
147873 어르신들은 무조건 구형 폴더폰.. 7 스마트폰 열.. 2012/09/04 1,987
147872 동생을 먼저보낸 제부에게 위로가 되는 것들....... 2 희망 2012/09/04 2,374
147871 35이상인데 자신이 아줌마라는것을 16 ㅗ ㅜ 2012/09/04 4,592
147870 모유수유 끊으면 원래 이렇게 슬픈건가요? 눈물 나요. 12 opus 2012/09/04 2,812
147869 장터에 글쓰기 제한이요.. 4 ,,, 2012/09/04 791
147868 중2 딸 미국 사립학교 보내는 문제 도움 좀 주세요 9 고민중인엄마.. 2012/09/04 2,422
147867 아이가 대상포진 10일째 뭘잘먹여야 할지... 7 대상포진 2012/09/04 2,004
147866 드라마 [신의] 보시는 분들 질문이요 12 완전궁금 ㅠ.. 2012/09/04 2,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