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편이 회식중에 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을 했나봐요
시어머니(64세)께서 무슨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통장에 돈이 있으면 안되어서 남편 명의 통장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안되냐고 했다고 물어봤다고 저에게 어떻냐고 물어봤어요.
남편이 결혼 초부터 돈문제로 속을 좀 썩였거든요.
경제관념도 없고 저 몰래 카드와 통장을 만들어 쓰다가 들켜서 이혼하려 했던 적도 여러번이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에게 모두 얘기하기로 해서 물어보는 건데, 남편을 믿을 수 있으면 아무 상관없을텐데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의심이 자꾸 드네요 ㅠ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특별한 직업은 없으시고 가끔 소일거리를 하세요.
집은 갖고 계시구요. (2억원대)
그런 경우에 통장에 돈이 없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남편 명의 통장을 함부로 만들어도 될까요?
시어머니는 남편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안할거라 생각하지만 시아버지는 잘 모르겠구요..
우선 그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제가 제도를 몰라서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