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분실했는데 폰이 하루만에 중국 갔나봐요.ㅠㅠ

대처불가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2-09-03 19:12:07

지난 금요일에 출근하다가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을 어디에 떨어뜨렸는지도 모르게 잃어버렸어요.ㅠㅠ

잃어버린걸 안순간 바로  그 길을 되돌아다녀봤는데..없더라구요.

마침 그길에서 공사하던 아저씨들한테도,은행앞에도 지나갔기에 은행에 혹시 들어왔는지도 물어봤지만 없었어요.

몇시간 지나니까 ..긴장이 풀리고..어찌해야할지 걱정인게..폰이 없다는게 현실로 느껴졌네요.ㅠㅠ

그날 오후에 분실신고 하고  티맵 위치추척 등록해놓고 ,전화는 습득자가 받을지도 모르니 발신정지만 해놓고

가게 전화로,남편 전화로 계속 걸어봤는데 신호는 가는데 안받더니 몇시간후에는 전원이 꺼졌어요.

다시 위치추적해보니 같은 동네에서 멈췄더라구요.

제가 걱정인거는 폰은 구형 스마트폰이라 그냥저냥 할부금 남았어도 그건 어쩔수 없는데...

비번하고 화면 잠금을 안해놔서  그 안에 있는 문자며 카톡이며 사진 동영상...모두 아무나 볼수 있다는거예요...ㅠㅠㅠㅠ

주로 업무용으로 쓰는 폰이라 중요한건데...ㅠㅠ

토요일,일요일 계속 위치추척 해보고 있다가..

아차차!!!!!! !!!!

 스마트폰에도 사이트 어플 여러개 깔아놔서 여러 싸이트를 자동 로그인 되게 다해놨거든요. 

얼른 사이트마다 다 들어가서 비번 바꿨어요.

안드로이드 폰이니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들어가서 계정 비번 바꾸다보니 ....구글메일인 g-mail에

새 메일이 하나 와있더라구요.

읽어보니...구글에서 보낸건데, 제 이름으로 등록된 폰에서 의심스러운 로그인이 감지되어서

확인 메일을 보냈다며 와있는데..

로그인한  아이피랑 위치가 중국 어디 도시이라고 써있네요.!!!

제가 잃어버린 바로 다음날 말이죠.하루만에 장물로....?????

우와...어떻게 하루만에 중국에서 로그인하려했다고  나오는건지....!!!! 기가 막히네요...

혹시나하고 찾을수 있을까 기대했는데..중국에 가있다니...멘붕왔어요..

회원님들도 폰 잃어버리지 않게 비번,잠금 걸어놓으시고 조심하세요..ㅠㅠ

IP : 124.199.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7:17 PM (122.36.xxx.75)

    헉! 무섭네요.. 비번잠궈도 프로그램으로 초기화하면 게임끝

  • 2. 핸드폰
    '12.9.3 7:19 PM (121.136.xxx.249)

    분실하면 결재 등록해놓은 신용카드도 분실신고해야 한다 고 하던데요

  • 3. 대처불가
    '12.9.3 7:25 PM (124.199.xxx.225)

    네.차라리 그놈들?이 내용털지 말고 초기화해서 쓰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ㅠㅠ

    저는 다행히 폰에서 카드결제 되게는 안해놨거든요.

    그랬으면 저도 신용카드도 분실신고 해야했었겠네요.ㅠㅠ 에휴..끔찍하네요.

  • 4. 아마
    '12.9.3 8:06 PM (220.116.xxx.187)

    내용은 밀어버렸을거에요 ..
    너무 걱정은 마시고 다음 폰은 보안에 만전을 ㅠㅠ

  • 5. 중국쯤이야~
    '12.9.3 9:46 PM (175.197.xxx.187)

    제 친구꺼는 터키에서 요금 나갔대요....ㅎㅎㅎㅎ

  • 6. 대처불가
    '12.9.4 12:03 AM (122.32.xxx.5)

    아,,,터키요..???? ㅎㅎ 그렇단 저는 급..위안이 되는군요.^^

    비번 얼른 바꾸긴 했는데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정말 다음폰은 손목에 묶어서 다니더라도 꼭 보호할테야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3 둘중에 골라야 한다면 어디하시겠어요? 파스퇴르vs건국 1 배달우유 2012/11/06 965
173902 단일화선언한 이 시점에, 남영동 1985 영화 후기보니, 정말 .. 4 규민마암 2012/11/06 1,441
173901 아이폰에서화면캡쳐할때 5 화면캡쳐 2012/11/06 1,177
173900 니콜키드먼과 그레이스켈리 16 그로에네벨트.. 2012/11/06 3,569
173899 운전대 놓은지 10년 다시 운전 가능할까요 4 ,,,, 2012/11/06 1,986
173898 참치 김치찌개 보글보글.swf 요리사 2012/11/06 1,160
173897 거짓말을 한건 아닌데... 2 감사한 사장.. 2012/11/06 1,128
173896 크록스 겨울용 초3여아가 신으면 보기 싫을까요? 2 딸두이 2012/11/06 1,152
173895 1월초반에 입시스케줄이 뭐 있나요?? 1 여행 2012/11/06 974
173894 원래 갑오징어에 모래가잇나요? tapas 2012/11/06 722
173893 중소기업 및 대기업 재직시 회사에서 전세대출 대략 얼마까지 해주.. 2 전세대출 2012/11/06 1,108
173892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산후우울증??? 2 장대비 2012/11/06 1,109
173891 우왕.. 사진이 너무 멋져서 퍼왔어요.. 3 최선을다하자.. 2012/11/06 2,433
173890 초등 저학년 아이두고 취업해야 될까요? @@ 2012/11/06 836
173889 이시점에서 결정을 주말부부냐.. 수도권으로 이샤냐... 7 답답맘 2012/11/06 1,593
173888 뭔가 빵 ~~ 터지는 사진 ㅋㅋㅋㅋ 10 ㅋㅋㅋ 2012/11/06 4,276
173887 음식물쓰레기 버려주는 남편 11 롤롤 2012/11/06 3,078
173886 24평아파트안방욕실이요. 4 궁금해요. 2012/11/06 2,192
173885 dmb채널 2 ... 2012/11/06 985
173884 참 나쁜 대통령 후보 12 추억만이 2012/11/06 2,461
173883 무플이라 다시올려요-선물 좀 골라주세요 4 천개의바람 2012/11/06 768
173882 법정전염병으로 결석계를 내야하나요? 5 문의 2012/11/06 2,404
173881 자식이 성인이 되니 부담스럽네요 8 언니들 2012/11/06 3,816
173880 댁의 남편들은 퇴근하면 티비 뭐 보세요? 17 bb 2012/11/06 2,089
173879 듀퐁 타이벡 커버 세탁해야되나요? 4 비염 2012/11/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