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이 성교육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아이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2-09-03 18:02:13
짧은 치마만 골라 입으려하는걸 억지로 말리지도 못하고,

세상이 너무 험해서, 세상 무서운것을 어찌 이해시켜야하나 모르겠어요.

한국서는 학교에서 성교육도 하는거 같은데,,

9살 여자아이 어떤식으로 교육시키시나요?


IP : 61.48.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9.3 6:33 PM (210.205.xxx.25)

    정자난자가 만나야 아기 생긴다 뭐 그정도?

  • 2. Smiley
    '12.9.3 6:54 PM (124.50.xxx.35)

    갑자기 하긴 이상할 듯..
    궁금해서 물어오면 그때 당황하지 않고 대답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애가 10살(여자아이)인데, why에서 "사춘기와 성"을 1학년때 읽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빌려오려고 하길래, 그거 좀 어렵지 않을까..? 했더니, 읽다가 어려우면 안 읽으면 되지.. 하길래 틀린 말 아니라서 냅뒀어요.. why 중 그책 이랑 몇몇 책이 젤 재밌다고 지금도 그러고, 잘은 안 봤는데 내용이 date에 관련된 내용도 있고 하니 그게 재밌던 거 같기도 해요..

    옷도 washed같은 청바지나 미니 스커트 좋아하는데, 그게 요새 애들이 다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저는 안에 속바지를 무릎정도까지 내려오는 걸로 입혀요.. 아님 차라리 청 반바지를 입히기로 하구요.. 물론 이것도 좀 짧은 걸 좋아하는데, 살때 접혀서 좀 짧을 걸 빨래한뒤엔 다 펴서 조금 길게 해서 입혀요.. 꼼수지만.. ㅎㅎ)

    갈수록 입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골라서 좋은 것만 입으려고 하니,
    정말 한 2학년정도 되면 가-사춘기 시절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그거 잘 견디면 진짜 사춘기때 좀 덜 흔들리고 아님 진짜 사춘기때 많이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얘기를 자주 하고, 속마음도 다 털어놓을 수 있게끔 친해져야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이가 다닐때 호루라기 목에 걸고 다녀요.. (교통카드랑 같이)
    힘으로는 성인도 안될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그리고 단축번호 0번으로 1339 저장해 놨구요.. (이건 아이가 알아서 한거지만..)
    1번이 저, 2번이 아빠 뭐 이런 순서고..

    한번 넘어져서 심하게 다친적이 있어서 급하게 조퇴하고 학교 갔었는데
    아이 안심시키는 건 그거밖에 없었어요..
    엄마가 슈퍼맨처럼 달려왔다고.. 무슨 일 있음 슈퍼맨처럼 달려올테니 걱정 말라고..
    지금도 이런 황당한 상황(7살 아이, 임신8개월인 유부녀 등등을 성폭행해도 몇년 안살고 다시 그런 사람들과 섞여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다른 나라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너무 자세히 알려주면 아이가 무서울 수 있으니
    아이 수준에서 적당하게 알려주고, 뭘 물어도 당황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당황하면 애들도 금방 눈치채고 잘 안물어보고, 자기 나름대로 인터넷 같은 거 뒤져서 찾아내는데,
    그럼 잘못된 정보나 너무 아이 수준에서 지나친 정보들을 알아내게 될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그릇된 정보를 심어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성별 다른 부모님 보다는 같은 동성이 얘기해 주는 게 좀 더 설명하기 수월할 거 같기도 해요..

    도움되셨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142 사카린이 발암물질이 아니었다니!!!!!!!!!!!!!!!!!!!.. 18 ,,,, 2012/09/04 3,480
148141 월요일에 훈련소에 보냈어요 6 훈련소보낸 .. 2012/09/04 1,395
148140 저 밑에 막걸리 마시겠다는 원글이에요^^(마시고 있어요) 32 막걸리 2012/09/04 2,352
148139 90년대 초반에 대학다니시던분들.. 53 ㅁㅁ 2012/09/04 6,322
148138 스웨디쉬 그레이스라는 그릇이요..옆에 뜨는거. 스웨디쉬 2012/09/04 1,307
148137 한의원 주름침(매선침), 동안침 이런거 효과 있나요? 3 편안한집 2012/09/04 3,541
148136 4차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 어딘가요? 2 은행 2012/09/04 1,598
148135 돌쟁이아가 설사를 왕창..우유먹임안되는거죠? 4 불쌍 2012/09/04 1,854
148134 표충사라고 제법 큰절인데 그걸 주지승이 팔고 도망갔군요 11 헐~~ 2012/09/04 3,512
148133 길 묻는 할머니 따라 갔다가 여중생 납치 미수 4 무서워 2012/09/04 2,849
148132 인견 패드 파는 곳 아세요? 3 마스코트 2012/09/04 1,484
148131 스파게티 만들려면 토마토 페이스트와 토마토 퓨레 중 어느것이 좋.. 5 궁금이 2012/09/04 5,020
148130 비싼 호텔 어떻게 이용하시나요? 90 호호호 2012/09/04 15,483
148129 추석 기차표 예매 전에도 이렇게 했나요? 9 고향가기 2012/09/04 1,744
148128 밑에 학습지샘 5 화이트스카이.. 2012/09/04 1,731
148127 입술과 잇몸이 부을 때는 어느 과에서 진료하나요? 4 병원 2012/09/04 2,325
148126 우리아이 학습지 선생님은... 8 학습지 2012/09/04 1,661
148125 남자들의 카톡 은어 해석 좀 해주세요. 18 ... 2012/09/04 10,725
148124 방송3사 '나주 성범죄 사건' 보도 실태 고발!! 1 yjsdm 2012/09/04 889
148123 그럼 현대차 노조가 어떻게 해야 욕을 안먹나요? 25 ㅇㅇㅇㅇ 2012/09/04 1,690
148122 초3 여아 - 발바닥 피부가 벗겨지고 있어요. 5 피부 2012/09/04 1,564
148121 LTE 폰 쓰시는 분들~ 9 로보트태권브.. 2012/09/04 1,330
148120 안철수씨는 대선 출마하면 무소속으로 나오나요? 5 ,,, 2012/09/04 1,263
148119 자기집 사고 판걸 모를 수 있나요 ? 49 5배남기고 2012/09/04 14,975
148118 외국에서 대구를 가려면요 13 대구 2012/09/04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