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도둑들 너무너무 재밌게 보신분들 없으세요?

zz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2-09-03 16:08:11

음 어제 늦게 도둑들 보고 왔는데요

가기전에 본 82후기에선 넘 실망이다, 유치하다, 어디서 본것같다, 이런 댓글들만 보고가서 좀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너무 웃기고 재밌는거에요 ㅋㅋ

긴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배우들 너무 예쁘고, 연기 크게 거슬리지 않고.

총격전도 한국영화치고 그만하면 괜찮고

대사들도 너무 웃기고 몇년간 본 영화중 몇손가락안에 든다 싶었어요 ㅋㅋ

 

특히 김해숙씨랑 첸씨랑 부부 연기하기 시작할때

일본어 쓰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남들은 아무도 안웃는데

저혼자 빵 크게 터져서 키득거려서 민망했네요.

 

혹시 도둑들 너무너무 만족하고 보신분들 없으신가요?

전 제가 저질취향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영화 전문가도 광도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꼬박 7,80편 가까이 보는데 ㅠㅠ

IP : 221.148.xxx.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4:11 PM (203.226.xxx.87)

    저요~ 82는 너무 수준들이 높으신건지 까탈스러우신건지.. 건축학개론도 첨에다 별로래서 안봤더니 주위사람들 다 좋다드만요....

  • 2. phua
    '12.9.3 4:14 PM (1.241.xxx.82)

    저~~~~~~요~~ ^^
    특별히 조조로 봐서인지 더 좋앗답니당 ^^

  • 3. ...
    '12.9.3 4:16 PM (59.86.xxx.85)

    82서 재미없다고 해서 안봤는데
    어제 울딸이 가서 꼭보래요
    바람과함께사라지다보단 훨재미있다고(이영화는 가족들 다같이가서봤음)~~

  • 4. ...
    '12.9.3 4:29 PM (175.118.xxx.185)

    저도 영화 영화관에서만 80편 이상 보는데요.
    도둑들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오락영화로 충분히 만족했어요.

  • 5. ^^
    '12.9.3 4:30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잼있게 봤어요
    뒷부분에 꼬이고 꼬이고
    김혜숙씨 마지막부분은 저에겐 넘 충격적이라
    보고 장면생각하면 우울해요

  • 6. 블루마운틴
    '12.9.3 4:31 PM (211.107.xxx.33)

    재밌던데요? 깔깔 거리면 웃고 나오니 속이 시원했는데요

  • 7. 저는
    '12.9.3 4:38 PM (114.108.xxx.89)

    오션스 시리즈 기대하고 가서 엄청 재밌지는 않았지만

    전지현이 참 기억에 남아요. 김수현, 이정재를 제치구요. 영화에서 매력있어요. 연기도 잘하구요.^^

  • 8. ㅇㅇ
    '12.9.3 4:39 PM (118.222.xxx.131)

    우리 네식구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전지현도 이쁘고 씹던껌..사랑이야기도 잼나고 ㅎㅎ

  • 9. .....
    '12.9.3 4:57 PM (123.199.xxx.86)

    극장가서 영화 자주 안보시는 분들이 재미없다고 하는 편이더군요..
    영화관 자주 가는 사람들은,,,도둑들...절대 재미없다고 말 안해요..ㅎ왜냐면.....한달에 몇번씩이라도 영화보러 가고 싶은데...한달에 너댓편만 봐도 볼만한 영화는 넘어서버리거든요.그런 와중에 도둑들'같은 영화는 대박인거죠..ㅎㅎ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1년에 영화 봐봐야 서너편인 사람들은...자신들이 고르고 골라서 보러갔는데...생각만큼 작품성도 오락성도 별로였다 싶은거예요..ㅎㅎ1년에 몇편 보는 영화중에 자신들이 본 영화는 정말 최고여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거든요..심리가~

  • 10. 요조숙녀
    '12.9.3 4:58 PM (211.222.xxx.175)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는 사람들 한테 가서 보라고 권합니다

  • 11. 스피닝세상
    '12.9.3 5:02 PM (112.163.xxx.182)

    저도 신랑도 재미있게 봤는데 여기 게시판 분위기에 머쓱했어요
    소싯적 홍콩영화 무지하게 보던 사람이라 임달화도 너무 반가웠구요

  • 12. 생각외로
    '12.9.3 5:09 PM (121.172.xxx.57)

    참 재밌게 봤어요.
    영화를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보는 편인데...
    도둑들 만큼 재밌는 거 잘 없었어요.

    대사도 소소하게 재밌었고 멋진 배우들 보는 맛도 쏠쏠해서 지루한 지 모르고 봤어요.

  • 13. 일부러 로그인
    '12.9.3 5:21 PM (110.14.xxx.9)

    님 댓글 달라고 로그인했구요. 저도 대박재밌었어요. 보면서도 너무 뿌듯해 하면서 기분좋게 신나게 보고왔어요. 저도 영화 넘 좋아하고, 주부라 적어도 한달에 한번이상은 보는데, 여기서 다들 실망했다는 글이 많아 혼자 뻘쭘했었어요. ㅎㅎㅎ

  • 14. 저요
    '12.9.3 5:40 PM (211.224.xxx.193)

    저도 주위사람들한테 재밌다고 꼭 보라고 추천해요. 전 완벽하다 생각하는데. 그 오션스일레븐 한국판같은게 주연배우들도 다 멋지고 스토리도 재밌고 액션장면도 다 스릴넘치고 재밌었어요. 전 두 여배우가 너무 예뻐서 이거 여배우까지 이렇게 멋지니 외국으로 수출해도 인기많겠다 싶었는데
    전 최근 몇년사이 영화 자주 안보는데 전지현 외모 보러 + 연기되는 김윤석, 오달수 나온대서 간건데 생각보다 더 재미났어요

  • 15. 재밌었어요
    '12.9.3 5:45 PM (182.210.xxx.44)

    저는 아는 언니랑 봤는데 둘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울 시어른모시고 예전에 영화보러 갔었어요
    시어른들은 연애할때 극장가보고 안가보셨다고 하셨어요..

    마파도 인가 마파도 2인가.. 당시 엄청 웃긴 영화라서
    오십대 후반 어른들 보시기에 지루하지 않겠다 싶어서 모셨는데

    울 시아부지
    영화보는 내내 같이 실컷웃어놓고
    극장문 나서면서
    남는거 하나도 없다고 하시대요.. 헐..

    온가족 나들이에서
    눈물콧물 나와서 감동의 쓰나미가 몰아치는
    최루성 영화를 보여드렸어야 했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10 버릴 이불을 유기견,묘 보호소로 보내고 싶어요 3 헌 이불 2012/09/20 1,392
154809 12개월 지나고 이제곧 13개월되는데...기질이 나타나는건가요?.. 4 샤르르 2012/09/20 2,099
154808 뜬금없지만,올빼미족분들께 질문있어요! 19 행복하고싶다.. 2012/09/20 3,013
154807 자기 아이에게 이런 표현하는 블로거(?)... 어떠세요? 59 부다 2012/09/20 23,513
154806 세계적 팝스타가 한국말을 정말 잘하네요. 8 환호 2012/09/20 3,253
154805 (방사능)서울시에서 무료로 방사능식품오염검사해줍니다. 많은 이용.. 6 녹색 2012/09/20 1,342
154804 이 죽일 놈의 외로움 15 잠도 오지 .. 2012/09/20 6,151
154803 예전 까르푸에서 팔던 바베큐립 맛이 궁금해요. 궁그미 2012/09/20 877
154802 참 바보같은 질문 19 짜증 2012/09/20 4,650
154801 짝에서 김진 나오던데 8 넘웃껴요 2012/09/20 4,707
154800 아침에 병원 갔다 학교 가면 지각아닌가요? 4 중학 2교시.. 2012/09/20 5,985
154799 락콘서트를 다녀오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어요 6 Egg 2012/09/20 3,382
154798 소주로 집안 바닥 닦아보신분...................... 11 jane 2012/09/20 9,156
154797 전세대출 받을려고 하는데, 얼마나.... 2 전세대출 2012/09/20 1,939
154796 A양은 집이 부자라 결국엔 잘 해결될까요 26 ..... 2012/09/20 20,942
154795 압구정 고급스런 케익전문점 추천해 주세요. 7 케익 2012/09/20 3,391
154794 미리 싸놔도 되는 도시락 메뉴 추천해 주세요 4 9월싫어 2012/09/20 2,309
154793 뿌리깊은 나무 복습중인데요. 1 ^^ 2012/09/20 1,107
154792 빚내서 결혼하는게 문제시된다는데...... 8 아름다운밤 2012/09/20 3,189
154791 저지금 파리인데 82만하고있어요 29 82에서82.. 2012/09/20 4,724
154790 이탈리아어해석요ㅡ 1 mon-am.. 2012/09/20 1,516
154789 혹시 가죽 쇼파 리폼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1 ㅁㄴㅇㄹ 2012/09/20 10,894
154788 남자아이 고추에 찌꺼기가 꼈는데요~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12 나도엄마 2012/09/20 38,201
154787 (방사능) 16 녹색 2012/09/20 2,156
154786 이 글 실화일까요? 퍼왔어요 7 진짤까요? 2012/09/20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