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아들 중학교 가면 좀 나아 질까요?

버럭송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2-09-03 15:49:39

초등 6학년 아들땜에 항상 고민이예요. 아이큐는 엄청 좋은 녀석이(150이상/병원 검사 결과) 공부 안하기는 1등

숙제도 하라고 얘기않하면 절대 않하고 그로인해 선생님한테 혼나도 전혀 신경 않쓰고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 것에는

집중을 못하고(특히 숙제나 공부) 생활습관도 엉망이고 진짜 화나서 소리라도 질러야 하는 시늉을 한답니다.

성격은 굉장희 밝고 낙천적이고 학교에선 인기도 많고 연예인적인 끼가 다분해요(예전에 환상의 짝꿍이라는 TV 프로에도 나왔음) 요새는 요요에 빠져서 잠자는 시간 빼고는 요요를 손에서 놓지를 않네요. 마치 요요가 인생의 전부인양 빠져있어요. 인터넷 게임에 빠지는것보다는 낫다 싶어 별 말 않하고는 있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화가 치밀어 올라요. 요요만 하고

있으면 숙제나 자기가 해야할일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어요. 시험 성적도 편차가 엄청 심해요. 공부 않하면 60점대,

단 20분만 공부해도 90점대이고 암기력은 놀랄만큼 뛰어나서 조금만 노력하면 잘할놈같은데 너무 노력을 않하네요.

정말 중학교 가서도 달라지지않으면 어떻게해야할지 너무나 고민이예요.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도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좀 달라질까요? 남자아이들은 동기부여만 되면 공부도 반전을 많이 한다던데 정말인가요? 중학생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시는 고수님들 경험담들을 저에게 좀 알려주시고 제 속좀 풀어주세요.   

IP : 39.115.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10:04 PM (211.246.xxx.243)

    속을 풀어드릴 고수가 아녀서 죄송합니다만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셔서..ㅜㅜ 초6 남아입니다.
    요요에 빠져서 정신줄 놓고있네요. 성적 떨어지거나 숙제 마치지못한 벌칙으로 요요들을 압수한 상태입니다. 주말에 요요정모에 간다고 할 때만 꺼내줬는데 지난 주말에 대박으로 사고친게 있어서 당분간 완전금지시켰어요.
    집중력이 약해서 병원치료도 다니는 중인데 어렵네요 ㅜㅜ 저도 고수님들의 조언을 묻어서 기다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6 (추천부탁) 까칠한 날 달래주는 음악? 4 제발 2012/11/06 697
173625 어느 모임에서 그닥 친하지 않은 사람 딸이 이번에 수능을 보는데.. 5 고민 2012/11/06 1,939
173624 김지하 시인 변절한게 진짜맞나? 안철수-문재인 지지자 패닉.. .. 7 호박덩쿨 2012/11/06 2,454
173623 딸의 문자.... 39 ..... 2012/11/06 8,883
173622 식탁의자를 바꾸고싶어요. 6 의자 2012/11/06 1,784
173621 이준구교수/과학고 제외한 특목고를 일반고교로 전환한다는 공약이 .. 11 펌글 2012/11/06 1,596
173620 이런경우 집 팔아야할까요?? 1 .. 2012/11/06 1,258
173619 건강검진결과. 우울하네요. 5 혈압140/.. 2012/11/06 2,721
173618 소식 하시는 분 ~ 식신 물리쳐 보신 분 비결 공유 바래요. 8 아아 2012/11/06 2,577
173617 생밤이 너무 맛있네요. 5 햇볕쬐자. 2012/11/06 1,494
173616 나는 총무 스타일....벗어나고파 5 19년째 2012/11/06 1,344
173615 저의 하루 일과ㅜ.ㅜ 8 무기력 2012/11/06 2,405
173614 실내 승마기는 어떤지요? 5 운동하자 2012/11/06 2,622
173613 생리양이 너무 많아 미레나를 해야 할까요? 7 블루 2012/11/06 6,051
173612 화 날때 어떻게 참으시나요? 4 내 마음에 .. 2012/11/06 1,219
173611 스텐냄비 어떤게 가격대비 좋을까요? 5 스뎅 2012/11/06 2,838
173610 택배아자씨.. 문 좀 살살 두드리세요.. 흑흑.. 8 흑흑.. 2012/11/06 1,830
173609 수면조끼가 작아졌는데 4 아까웜 2012/11/06 1,304
173608 친구가 유방암말기에 6 내친구 2012/11/06 5,252
173607 저번에 농협해킹사건요.. .. 2012/11/06 822
173606 남편과 미친듯이 싸워본 적 있으신가요? 2 십면 2012/11/06 1,355
173605 백화점에서 메이커 신발옷 살때 세일기간에 세일 안 하기도 하나요.. 3 ^^ 2012/11/06 1,134
173604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1 .. 2012/11/06 1,244
173603 소아과 옮기면 먹었던 약 내역이 다 나오나요? 4 ... 2012/11/06 1,093
173602 아~ 문재인....[펌] 6 맘아프다 2012/11/06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