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거운 버버리 트렌치코트 자주 입으시나요?

마이마이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2-09-03 13:46:19

결혼할때,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시어머니 욕심에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받았습니다.

 

처녀때, 제가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이게 버버리처럼 옥스퍼드지로 만든게 아니고

 

폴리소재인지, 모직인지 차르르 떨어지는 그런 소재였는데, 버버리 트렌치코트가 좋다고 굳이..--;

 

2005년에 결혼했는데, 요즘은 버버리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딱 베이직한 더블단추, 베이지색, 옥스퍼드 면직 같은 소재, 긴 기장, 라이너 탈부착가낭한...

 

비싼거 사주셨으니 자주 입으려해도, 이게 당최 무거워서..

 

그리고 전 여성스런 스타일 좋아하는데, 너무 두껍기도 하고 길기도 하고, 좀 군인 외투같은게..

 

잘 안입어지더라구요.

 

뭐 오래되었긴 했지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주 입으시는분들, 초겨울에 주로 입으시는지, 활용 잘하는 팁이 혹시 있나 해서요.

 

오늘 옷장 열어보고 입지도 않는데 시어머니 취향으로 산 예복 몇가지 보면서 심란해져서요TT

IP : 175.200.xxx.1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9.3 1:59 PM (128.134.xxx.2)

    요즘에는 안무겁게 나오더라고요.. 소재는 더 좋구요.
    저는 트렌치도 매칭해서 잘 입고 다니는데,, 아까 보니 별로 안좋아들 하시네요.

  • 2. 언니가 잘 입는데
    '12.9.3 2:03 PM (211.224.xxx.193)

    코트입기전 늦가을-초겨울까지, 늦겨울-초봄까지 입기 좋아요. 겉에 같은회사서 나온 머플러를 어깨에 숄처럼 두르면 멋지기도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보온이 꽤 되더라구요. 코트도 그렇지만 속에 대충 암거나 입고 저렇게 트렌치코트입고 머플러만 코디해도 꽤 분위기 있어 보여요

  • 3. ....
    '12.9.3 2:46 PM (112.121.xxx.214)

    울 남편 딱 그렇게 생긴 버버리 있는데 무거운데 비하면 별로 따뜻하지는 않다고..ㅠㅠ....
    잘 안 입다가 이번에 기장 줄였어요...살이 빠져서 품도 줄였구요...사이즈가 두 사이즈는 줄은듯.
    8만원인가 주고 수선했는데...놔두고 그냥 안 입느니...그게 나을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40 휴대폰 보상기변?? 그리고 중딩과 스마트폰.. 2 ..... 2012/09/14 1,360
152239 응답하라1997 질문있어요 2 ... 2012/09/14 1,730
152238 백일된 애기 똥냄세가 변했어요 (죄송) 6 난엄마 2012/09/14 1,619
152237 어린이집(놀이학교) 가까운게 정답인가요..? 3 고민 2012/09/14 1,310
152236 한국사람에게 흔한 돌출입 17 도대체 2012/09/14 13,615
152235 동생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하죠? 5 fdhdhf.. 2012/09/14 2,901
152234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9 gevali.. 2012/09/14 1,224
152233 이도저도 아닐바에야, 죽도록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할것을요.. 11 ... 2012/09/14 3,590
152232 택배물건이 경비실에 없어요. 3 책주문 2012/09/14 1,339
152231 빨래 건조대 어떤 게 좋은 가요? 4 가을비 2012/09/14 2,017
152230 외모에서 중요한게 뭐 같으세요? 36 아웅 2012/09/14 9,931
152229 미국에 있는 형제는..... 5 지혜가 필요.. 2012/09/14 2,014
152228 자기 부인 비키니사진만 올리는 남편의 속내는? 데이지 2012/09/14 2,115
152227 트위터 속풀이 '~옆 대나무 숲' 3 스뎅 2012/09/14 2,654
152226 베르사유 궁전에 화장실이 없었다면서요? 8 지저분 2012/09/14 3,875
152225 한국인의 밥상 보고 있는데요 7 잠이 안와 2012/09/14 2,485
152224 타조티(TAZO TEA)좋아하시는 분들~~ 추천해주실 Tea 있.. 5 차이 2012/09/14 9,582
152223 수요기획 김기덕편 보는데 귀엽네요 11 귀엽네요 2012/09/14 2,641
152222 알고봤더니 유럽인들 엽기적이네요 22 충격 2012/09/14 8,015
152221 부모님께 스마트폰사드리고 싶은데 1 스마트폰 2012/09/14 707
152220 시누 애기 백일 어떻게 인사를~~~ 8 나모 2012/09/14 2,271
152219 장준하,문익환,윤동주 세분이 동네친구 였다네요.. 7 ... 2012/09/14 2,815
152218 외로움이 북받칠 때 어찌하시나요? 2 상실의 시대.. 2012/09/14 2,206
152217 스마트폰만 나오면 나이드신 분들 앞으로 뭐 써야 하나요? 3 ... 2012/09/14 1,698
152216 아파트에 대한 질문 6 아파트 2012/09/14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