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시누들과의 술자리에서 좀 취했어용...

에구에구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2-09-03 11:36:52
항상 친엄마, 친언니처럼 지내요. 가끔 모여서 맛있는거 먹고 영화보고 그러는데 어제 어쩌다가 처음으로 술을 먹게 됐어요.
저는 워낙 술을 못마시는데다가  정신력으로 안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없었기때문에 약간 취했어요.
각자 맥주 3-4병 정도 마신것 같은데 저만빼고 다들 술을 잘 마셔요. 여자 넷이 모였으니 수다도 엄청 떨고 했는데 말실수나 안했는지 너무 걱정되고 기억은 다 나는데 띄엄띄엄 안해도 될말을 한것도 같고... 오늘 어머님께 전화해서 저 실수 한거 없냐고 여쭤봤더니 하하하 웃으시면서 야야 멀쩡하게 걸어서 집까지 간사람이 뭔 실수냐 하시면서 걱정 말라고 하시네요.
저는 속병나서 오늘 하루종일 토하고 있는데 술주정도 귀엽게 하더라고 시누가 메세지가 왔어요... 제가 2차가자고 졸랐다고...물론 기억 나구요...
기억은 다 나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술먹고 취한 그다음날 후회막심... 역시 저랑 술은 안맞아요.
저 이거 추태 부린거 아니죠? 취해서 비틀거리지도 않고 주정부린건 아니지만 목소리도 높아지고 약간 취기가 올랐던게 그동안 안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준것 같아 괜히 걱정되네요...
IP : 206.116.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3 11:37 AM (210.119.xxx.206)

    귀여워요~

  • 2. 아하하~~
    '12.9.3 2:01 PM (39.117.xxx.216)

    귀여우세요...
    이제 갑자기 한장면 한장면이 퍼뜩 또오를겝니다.
    그때 그 기분이란... ㅋㅋㅋ
    다들 예버해주시는데 뭐가 걱정이예요~~~!!!!

  • 3. ,,,,
    '12.9.3 2:51 PM (1.246.xxx.47)

    그래도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항상 조금 덜마신다 생각하고 드세요
    취한것 자체가 실수라고 할정도로 그다음날 항상 후회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32 커피머신 살까말까 고민중입니다. 24 초록물고기 2012/09/12 3,510
151431 강아지가 60센티 되는 높이면 두려워하고 안뛰어내릴까요 4 .. 2012/09/12 874
151430 새누리 정의화 "장준하 선생 두개골, 타살이라 외쳐&q.. 3 00 2012/09/12 1,126
151429 요리관련 일드 추천해주세요~ 12 콩쥐팥쥐 2012/09/12 3,361
151428 퇴직 후 부모님 부부싸움 괴로워요. 3 별자리 2012/09/12 2,948
151427 아줌마가 작문 잘하는법 3 알려주세요 2012/09/12 846
151426 붉닭볶음면 맛있어요 13 하늘 2012/09/12 2,183
151425 도와주세요~~금니 때운게 빠졌어요 4 금니 2012/09/12 3,155
151424 요즘 고추 시세 어떻게 되나요 4 ㅎ ㅎ 2012/09/12 1,638
151423 ... 1 답이없다 2012/09/12 1,365
151422 핸폰에 있는 사진 인화 어디서 하세요? 2 사진 2012/09/12 2,894
151421 딸아이학교친구문제머리아프네요 ㅠ 2 햇살마미 2012/09/12 1,141
151420 프리님 양념게장 레시피 검색이 안돼요 ㅜㅜ 6 .. 2012/09/12 1,348
151419 추석 때 어린이집 선물 뭐 해야 할까요?(무플절망, 컴앞대기) 3 아기엄마 2012/09/12 1,632
151418 이태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 포비 2012/09/12 1,150
151417 새집 세주는데 벽걸이 TV 문의 14 러블리자넷 2012/09/12 2,989
151416 김기덕 감독 나온거 보셨나요? 18 어제 강심장.. 2012/09/12 3,570
151415 친정제사에 남편더러 가자 했더니 안가는 거라 11 ehcnl 2012/09/12 3,321
151414 박지만 득남했을 때 걸린 현수막들 ....기가막히네요 14 @@ 2012/09/12 5,377
151413 양평 두물머리 근처 단체 맛집 추천해주세요!! 1 해달별님 2012/09/12 1,349
151412 런닝맨 사칭사기단!!! 아이들 납치 주의보!!! 2 막내공쥬님 2012/09/12 1,737
151411 81세 모델 카르멘 델로피체 할머니 너무나 아름다워요. 10 우와 2012/09/12 3,404
151410 2주간 발리 혼자가요~ 즐겁게 노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회사그만뒀어.. 2012/09/12 1,885
151409 스마트폰 옵티머스뷰 사지마세요 22 옵티머스 2012/09/12 3,152
151408 만69세 어머니가 가입하실만한 보험이 있을까요? 6 고민입니다 2012/09/12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