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성폭력추방집회)-9월 4일 (화)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그립다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2-09-03 11:13:44
9월 4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아동 성폭행 추방을 위한 집회를 오늘 남대문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저녁 7시~9시.. 집회로 촛불을 들 생각입니다.
 준비물은
1. 본인이 들만한 피켓...   A4로 하나 인쇄해오셔도 충분합니다.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2. 본인이 드실 물 ...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소리지르다보면 목이 타요) 
3. 돗자리 ... 준비는 조금 되어있지만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9월 4일 비가 올 수도 있어서...
비가 올 경우 촛불 집회 에서 우산 집회 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안 오길 바랍니다... ㅠㅠ 
 
속에서 부글부글 하시는 분들... 
나와서 소리 지르면... 확실히 좀 후련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가세요.
 
오늘 명동에서 성범죄자 강력처벌!!! 니딸이면 그러겠냐!!! 소리를 엄청 질렀더만...
목은 아파도 속은 시원합니다. (소리지르다 울뻔 했네요... 실제 눈물 흘리신 분도 있어요.)
함께 해주세요.
아이를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조두순 12년이고..... 2년 복역해고 이제 10년 남았습니다.
법원에 있는 분들은 살인과 아동성폭행이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30% 라고 합니다.
일반시민들은 60% 인데 말이죠. 같이 소리 질러주세요.
 이건 나쁜거라고!! 정말 나쁜거라고!! 글 보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퍼뜨려주세요.
 
지금 우리가 많이 떠뜰고 화를 내니까.... 
 
불심검문을 부활한다... 앞으로 성범죄자 집행유예를 덜한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더 해야되요. 뭔가가 한 걸음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성범죄자도 처벌 강화해야되고 
인터넷에 어린소녀가 최고라는 댓글 다는 놈들도 처벌해야되고 
아동포르노를 다운로드해서 소장해서 시시때때로 꺼내보는 놈들도 처벌해야되고 
성폭력으로 피해입은 아동들도 도와야하고....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아시나요...
성폭력 피해아동들... 모두.... 가정이 많이 힘들어서 아이까지 보살펴주지 못했다는 걸요. 
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입니다. 
한걸음씩 다가보면.... 
나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많이 많이 퍼뜨려주세요. 

[출처] 9월 4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에 모입시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 작성자 단아마미

 

원래 출처에는 사진도 있고 했는데요. 여기로 옮기려니 사진을 제가 어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요. ㅠㅠ 사진빼고 올립니다.  

아... 어제 발자국 카페지기, 운영자분들과 이야기를 하고요. 발자국 쪽에서도 이것저것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음향시설이랑 구호도 다시 정비하고 피켓등등... 그래서 어제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수 있을듯하고요.

혹시 시간이 되시면 오세요. 저희 이 집회를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다들 관심 가져주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campaign.childfund.or.kr/campaign/camRunningView.do?campaignSearchBean...

IP : 182.21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립다
    '12.9.3 11:17 AM (182.219.xxx.17)

    어제 광진맘카페에서 나오신분이 선창을 하려고 하는데요. 울컥하셔서 저 또한 울컥 했습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네이버 발자국 카페취지가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이어서 이쪽으로 가입해서 집회 있으시면 나가시면 될듯합니다. 한쪽으로 모여서 해야 더 파급력이 크고 할듯해서 저도 가입했고요.
    이렇게 집회일정이 잡히면 저 또한 82쿡에 글 올려드릴께요. 그럼 혹시 시간되시면 오세요.
    꾸준히 집회 열 생각입니다.

  • 2. ..
    '12.9.3 11:25 AM (14.52.xxx.192)

    정말 요즘은 내가 내는 세금이 너무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일부 공무원들 판사들 정치가들에게 들어가는 세금 ... 환수하고 싶어요.

  • 3. ..
    '12.9.3 11:26 AM (147.46.xxx.47)

    아.. 어떡해.. 글만 읽어도 눈물나요.ㅠ

    꼭 참석할께요...

  • 4. 래하
    '12.9.3 4:27 PM (220.76.xxx.153)

    저 화요일날 갈께요. 그립다님 화요일날 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887 버스가 왔어요. 휴대폰 2012/09/08 1,191
150886 본인 아니면 모를 ‘안철수 개인정보’ 줄줄이 12 참맛 2012/09/08 2,231
150885 예전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기억나세요? 18 ... 2012/09/08 10,582
150884 젊은의사샘의친절 10 사랑 2012/09/08 3,754
150883 좋은 남편만나면 평생 이 만한친구가 없구나 생각 17 ㅈㅈ 2012/09/08 5,461
150882 토요일인데 주민등록등본 발부받을수있는곳 있을까요? 4 등본 2012/09/08 3,755
150881 새벽부터 너무 좋아 잠이 깼어요 2 !!! 2012/09/08 3,427
150880 몸매랑 옷 퀄리티 말인데요. 싼티라는 그 기준이?? 9 00 2012/09/08 4,434
150879 성폭력 보도 4배 증가"... 그들이 노리는 것은? 12 성폭력 예방.. 2012/09/08 2,591
150878 둘째를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22 푸르르 2012/09/08 3,646
150877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751
150876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2,057
150875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2,059
150874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3,009
150873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1,892
150872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150
150871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932
150870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788
150869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794
150868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579
150867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186
150866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256
150865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2,035
150864 비올걸 몸이 먼저 알아차려요 5 몸이 기상청.. 2012/09/08 1,912
150863 인터넷 접속시, 끊임없이 뜨는 광고 어찌해야 할까요? 1 컴맹주부 2012/09/08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