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 들어가서 정말 성실하고 충실히
하루 한시간 책읽기 집에서 하고
악기하나 운동 하나 사교육 시키고
영어 잠수네 식으로 흘려듣기 집중 듣기
수학 엄마표 그리고 국어 참 잘해왔다고 자부 했네요.
아이도 행복하게 따라와 주었는데
방학동안 여기저기 구경 시키고 방학 동안은 텔레비젼도 넉넉히 보여주었어요
그런데....다시 평소대로 돌아오려니 놀던 맛을 봐서
아이도 저도 풀어지네요 속상해요
참 학습 이란게 묘하네요 쌓아둔 것은 티가 안나는데
그동안 신나게 놀렸더니 논 것은 티가 납니다.
아..이제 초등1학년이 뭘 그러냐 하실 지 모르겠지만
딴에는 거북이 처럼 간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 올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