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밤 새다 보니까 오늘 새벽에 온 우유를 나가 받게 됐어요. 어케 타이밍이 맞물려서
지금까지 우유배달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왠 고등학생 남학생이 배달하네요
수금은 다 아주머니가 나오셨는데. 식겁해도 얼굴 마주쳤으니 몇마디 나누는데 이 아파트 구역은 다 자기가 배달한데요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그런데 고등학생이 우유배달해도 되는건가요? 신문은 모르는데 우유배달은 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 하는 걸로 알았는데.
저야 뭐 우유만 잘 받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뜻밖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