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유배달 학생이 해도 되는건가요?

푸른우유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2-09-03 09:21:31

어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밤 새다 보니까 오늘 새벽에 온 우유를 나가 받게 됐어요. 어케 타이밍이 맞물려서

지금까지 우유배달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왠 고등학생 남학생이 배달하네요

수금은 다 아주머니가 나오셨는데. 식겁해도 얼굴 마주쳤으니 몇마디 나누는데 이 아파트 구역은 다 자기가 배달한데요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그런데 고등학생이 우유배달해도 되는건가요? 신문은 모르는데 우유배달은 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 하는 걸로 알았는데.

저야 뭐 우유만 잘 받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래도 뜻밖이라서요

IP : 58.141.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usdn0824
    '12.9.3 9:22 AM (121.183.xxx.117)

    못할껀 뭐잇습니까..

  • 2. dma.
    '12.9.3 9:22 AM (115.126.xxx.16)

    왜 학생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 3. AMY
    '12.9.3 9:23 AM (203.248.xxx.69)

    당연히 되죠. 근기법상 보호도 받고요.

  • 4. 못할거야
    '12.9.3 9:23 AM (58.141.xxx.246)

    못할거야 없겠지만 신문은 모르지만 우유는 대게 어른들로 오래 몇 년 이상 하는 분들만 배달하는걸로 알고 있었거드요. 뭐 보증금도 만만치 않게 들고. 학생이라 뜻밖이라서요

  • 5. ...
    '12.9.3 9:23 AM (115.137.xxx.12)

    학생이 배달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술배달도 아니고...

  • 6. 음..
    '12.9.3 9:24 AM (115.126.xxx.16)

    우유배달하는데 보증금이 드나요? 해봣는데 보증금 같은거 없었는데..

  • 7. 저희
    '12.9.3 9:30 AM (58.141.xxx.246)

    예전 동네에서 배달해주시고 수금하시던 아주머니 말로는 우유배달도 보증금 있고 문제 생기면 거기서 깐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유나 유제품은 특히 상하거나 터지거나 하는 문제 생기는 경우 왕왕 있어 항의 들어오면 보증금에서 까기에 보증금이 높다고. 또 그래서 단기 뛰는 학생들 안쓰고, 몇 년 이상 장기로 할 성인을 모집한다 하시더라구요

  • 8.
    '12.9.3 9:31 AM (188.22.xxx.121)

    세상에나 그 분들 얼마나 버신다고 보증금에서 까다니요...악독하다.

  • 9. 그게
    '12.9.3 9:36 AM (58.141.xxx.246)

    배달이 늦은 경우 유제품이 상할 수 있어 -맞벌이 가정일 경우 아침 시간에 늦으면 하루종일 유제품이 방치되니 상하게 되죠.- 배달 시간 엄수란 의미에서 배달 시간이 늦어 생기는 문제는 보증금에서 까고요. 원래 상한 우유였다면, 당근 배달원 책임 아니죠.

    또 아파트 같은데서 막 던지는 경우, 우유가 터지는 사건이 종종 있어 이 때 항의 들어오면 보증금에서 깐데요. 그래서 보증금 가격도 꽤 한다고 들었어요. 대신 신문과는 달리 수금할 때 배달원이 수금되는데서 몇 프로 가지는 식으로 영업까지 한다고.

    그런 들은 이야기가 있어 제가 오늘 고등학생이 배달 나와서 좀 의외였던거예요.
    성인이라면 모를까, 만약 학생이 소년가장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용돈벌이 하는거면 앞으로 문제 있을 때 항의하거나 우유 끊기가 좀 맘에 걸리잖아요.

  • 10. 대리점마다
    '12.9.3 9:37 AM (115.126.xxx.16)

    다른걸까요?
    제 주변에 배달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전 처음 듣는 소리라..
    오히려 대리점에서 배달하시는 분들께 우유를 더 많이 주는데..
    남으면 집에서 드시라구요. 그리고 혹시 터지거나 하면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라고 더 주는데?
    그래서 전 배달하는 동안 아이들이 우유는 종류별로 맘껏 먹었어요;;;

  • 11. ...
    '12.9.3 9:41 AM (110.14.xxx.164)

    새벽에 하는거라 힘든데 기특하네요
    엄마 도와드리는건가

  • 12. ..
    '12.9.3 10:06 AM (122.36.xxx.75)

    제친구도 고등학생때 우유배달했어요 방학동안 아시는분이 있어서 소개받아서했구요
    운동겸했다고하데요 먹고살려고하는 생계형도많죠 기특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65 5·16 피해자가 ‘용공분자’로…유신 미화하는 정부출연기관 3 샬랄라 2012/10/10 917
162564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11 도와주세요... 2012/10/10 5,979
162563 개인쇼핑몰 불만.... 2 한심이..... 2012/10/10 1,067
162562 훌라 가방 어떤가요? 6 40대부터 2012/10/10 3,780
162561 남편의 돈문제. 4 마음이지옥 2012/10/10 2,126
162560 옛날 소방차 김태형씨 와이프 11 .. 2012/10/10 8,875
162559 걸레용으로 가볍고 빨기쉽고 잘 마르고 하는거 뭐 있을까요 5 어떤걸레 쓰.. 2012/10/10 1,590
162558 생고기나 생선 담은 그릇 설거지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5 설거지 2012/10/10 2,235
162557 설렁탕집의 설렁탕, 조미료 많이 쓸까요? 6 설렁탕 2012/10/10 2,551
162556 여자들은 카운셀러해주면서 ㄴㅁ 2012/10/10 897
162555 혼자사는데 라섹수술 후에 혼자 못 지낼까요? 어떡해야할지... 13 안경만 30.. 2012/10/10 3,676
162554 노안도 라식이 되나요? 3 40대 노안.. 2012/10/10 2,182
162553 강한아이로 키우는데 도움되는 책 5 딸엄마 2012/10/10 1,260
162552 10년 된 세탁기 새로 사야할까요? 궁금 2012/10/10 931
162551 친정아빠가 꽃게와 생새우를 보내셨는데 다 상했어요 15 삐리리 2012/10/10 4,771
162550 알리고싶은 무료행사가 있는데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요? 4 82어디에 2012/10/10 1,725
162549 맛있는 대추 어디서 사나요? 2 제철과일 2012/10/10 1,251
162548 ‘안철수 사찰 발뺌’ 치안감의 희한한 해명 샬랄라 2012/10/10 831
162547 조언부탁합니다,..5학년 딸아이가 지갑에서 만원을 빼어갔네요,.. 14 돈,,, 2012/10/10 2,876
162546 거실에 러그 깔면 어떨까요?? 9 .. 2012/10/10 2,714
162545 친정엄마가 저희딸 과외비로 돈을 보내주신대요. 63 ㅇㅇ 2012/10/10 14,817
162544 우리결혼했어요 광희-선화커플 너무 웃겨요.강추 7 우결 2012/10/10 2,534
162543 내년엔 소득관계없이 7세 보육료지원없어지나요? 5 유치원 2012/10/10 1,434
162542 아이브로우바 이용해보신 분~~ 2 나는나 2012/10/10 1,590
162541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 4 사과? 2012/10/1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