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된 말티즈인데
어제 삼겹살 굽고 나온 기름 있죠
그걸 종이컵 삽분의 이 정도를 먹었어요
그래서 계속 토하고(4번정도)
오늘은 토하지는 않는데
애가 제가 보기엔 기운이 하나도 없이 축 늘어져 있거든요
우리딸은 걍 잠와서 자는 거라고 하고..(원래 많이 자는 아이이긴 해요.)
그냥 하루 정도 굶기면서 더 지켜봐야하는지
병원에 데려가야할지..
병원가서도 강쥐가 나이가 많아서 주사 맞히는 것도 겁나고 그러네요
주사는 안맞고 그냥 약만 받아서 먹일까요..
아님 하루 더 지켜 볼까요..
저는 출근했고.. 딸아이는 오후에 외출할 건데
반나절 혼자 있어야 해서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