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남자아이.원래 이래요?

이해를해보려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2-09-03 01:42:19

앉아서 밥먹어라 .. 소리를 한게 일년도 더 되었네요

매번 끼니때마다 그러니.. 그 횟수가 얼만가요

말하면 오분도 안돼 벌떡 벌떡 일어나 돌아다니고...

어쩔땐 얘가 뇌에 문제가 있나 싶기까지 해요 ㅠㅠ

갈수록 더 하네요!

아까는 식당에 갔는데 (뷔페) 음식 가지고  와서 앉아 먹는 동안 신발을 벗더라구요

그러고 얼마 있다 또 가지러 갈때 신고.. 그럼 계속 귀찮을테니 그러지 말래도

4,5번을 신발을 신었다 벗었다가... ㅠㅠ 아 정말.. 그때마다 지 혼자 신지도 못하고

저더러 도와달래요 ...

한번은 신는거 도와주는데 그사이에 의자에 앉아 장난치다가 의자채로 넘어지고 ....

밥먹는 오른쪽에 큰 고깃덩어리 하나 .. 그거 치우기 무섭게

왼쪽에 아이스크림 한덩이...

우리애 문제 있는걸까요?

야무지고 영리하다고 유치원샘들은 그러시는데... 원에서도 밥먹을땐 손으로 집어 먹질않나

자꾸 자리에 똑바로 못앉는다고는 하시네요 (물론 집에서처럼은 아니고 살짝 삐딱하게 앉는다고)

 

식습관을 안가르친것도 아니고!!

정말 울아들 왜 이럴까요?

식탁에 앉으면 계란이나 고기! 이러질 않나 ... 집에서나 식당에서 밥문제로 뚜껑열리는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다른 7세 아드님들은 안그러나요? 울아들만 이런건가요? ㅠㅠ

참고로 제가 좀 엄하거든요...애들이 제 눈치 안보는것도 아닌데..

눈치를 보면서 저러는게 의아스러워요

IP : 121.139.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마다
    '12.9.3 1:49 AM (99.226.xxx.5)

    조금 어수선해서 그렇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과잉행동장애 선상에 있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죠.
    기회되면 서점에 가셔서 과잉행동장애 관련한 서적을 보시구요, 정말 해당되는 사항이 너무 많다 싶으시면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상담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거예요.
    아이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셔야 할 때인 것같아요. 그러면 아이와도 갈등이 줄어요.

  • 2. 에궁..
    '12.9.3 1:52 AM (110.8.xxx.109)

    다 그런건 아닌데 그런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애들 가르칠 때 보면 정말 백번을 말해도 항상 자세가 불량한 친구들이 있거든요. 눕듯이 앉아있다던지 수시로 돌아다닌다던지 말을 올렸다 내렸다 한시도 가만 못두는 친구들이요.

  • 3.
    '12.9.3 1:53 AM (121.139.xxx.33)

    한번 찾아볼게요
    평소엔 정말 얌전이라서 .. (얌전한 adhd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상상도 못했네요
    밥먹을때만 저 난리이고..완전 차분한 성격이거든요

  • 4. 아..
    '12.9.3 1:55 AM (121.139.xxx.33)

    에궁님은 선생님이신가봐요.. 그런아이들이 adhd였나요?
    걱정이네요...

  • 5. 음..
    '12.9.3 5:19 AM (175.125.xxx.117)

    울애도 7살이구요..밥먹다가 돌아다니는 않는데 아주 어수선하기는 합니다. 기본생활습관 정말이지 매일매일 얘기해도 또 얘기해야합니다..

  • 6. 우리애도
    '12.9.3 7:38 AM (222.108.xxx.9)

    7살 남아인데 밥 먹을 때 돌아다니고 쉴 새 없이 떠들고 장난감 만지고... 채근하지 않으면 한시간에도 못 먹어요. 요즘엔 저녁밥 먹다 졸고.. 근데 밥 먹는 시간 끝나고 씻기고 나면 안 졸려해요. 밥도 조금만 억고 잘 때 되면 배고프다 그러고... 밥 먹이는 거 너무 힘들어요.

  • 7. 7세
    '12.9.3 10:20 AM (1.255.xxx.208)

    우리애도 똑같아요. 아침 유치원 가야하는데 밥먹을 때 장난감 한번 보고 밥먹고 저한테 혼나고...배 안고프면 먹지말라고 치운다하면 또 먹는다 하고 복장터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53 근데빌보드진입했다고 애국가제창 12 2012/10/05 2,527
161752 초등수학 질문입니다. 7 햇살맘 2012/10/05 1,360
161751 삼성 스마트넥서스 어때요? 차이라떼 2012/10/05 731
161750 일산 어머님들 어린아이들 생일파티 어디서 하세요? 4 찬란한아짐 2012/10/05 1,531
161749 혹시 중국 상해나 홍콩 약국에서 개비스콘 정 구할 수 있나요? 4 ... 2012/10/05 1,519
161748 '탁구공만한 종양'... 프랑스 연구팀, GMO 유해성 밝혀 10 샬랄라 2012/10/05 2,124
161747 대교소빅스 샘 계시나요? 화이트스카이.. 2012/10/05 1,266
161746 시청 싸이공연 후기에요. ^^ 5 시청공연 2012/10/05 4,117
161745 msg보다 위험한건 잔류농약, 고단백 식품들이에요 3 tapas 2012/10/05 2,031
161744 넛맥이 계피가루 아닌가요? 15 몰라요 2012/10/05 28,371
161743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산다는 것은 2 .. 2012/10/05 883
161742 피부 하얀 남편 두신 분들.. 어떠세요? 21 별걱정.. 2012/10/05 12,879
161741 애니팡 하트. 16 .. 2012/10/05 3,656
161740 갑자기 대학이 왕창 늘어나게된 이유는 뭔가요? 15 ,,, 2012/10/05 2,958
161739 드럼 세탁기 쓰시는 분들 7 질문 있어요.. 2012/10/05 2,358
161738 주변인들이 말하는 김민종의 인격 11 신품 2012/10/05 8,180
161737 실비보험 추천 부탁드려요..(B형 간염 보균자 가능한가요?) 3 보험 2012/10/05 1,816
161736 박지선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죠 1 루나틱 2012/10/05 2,423
161735 구미옆 영천포도 안전할까요 3 영천포도 2012/10/05 2,331
161734 미원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5 2,121
161733 지금 사직서 냈네요...........(추가질문) 10 봄날 2012/10/05 3,511
161732 ‘한식 세계화’ 769억 쓰고도 성과 없어 15 세우실 2012/10/05 2,440
161731 앞집 비밀번호를 알게됐네요... 6 ... 2012/10/05 4,987
161730 유해먹거리보다 안좋은게 스트레스입니다 5 루나틱 2012/10/05 1,347
161729 “조선일보, 잘 알지도 못하면서…” 2 샬랄라 2012/10/05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