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케이스도 굉장히 다양하게 발달했고 사실 케이스 안 씌우고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미국이나 다른 서양권 사시는 분들 혹시 계시다면... 거기 사람들도 스마트폰에 한국 사람들처럼 케이스를 많이 입히나요?
야밤에 충전하려 케이스 벗기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ㅎ
어른들이 케이스 씌우는 건 거의 못봤구요
특히 뿔 달리고 날개 달리고 지갑 같이 생기고 그런 건 하나도 못봤어요;;
제가 오랫만에 한국 들어와서 놀란 게 큰 스마트폰 사이즈랑
그것보다 더더더더 큰 케이스였어요 ㅋㅋ
저 살던 도시에선 아이폰이 워낙 대세여서요..
외국애들도 (전 유럽이였음) 케이스 쓰긴 해요
대신 한국보다 가격대비 허접한 상품들이 워낙 많아서
전 북유럽 사는 친구들 한테 일년에 한두번 아이폰 케이스 한국꺼 사서 보내줘요
작년에 유행했던 토끼랑 화려한 것들 보내줬더니
다들 어디서 샀냐며 물어보는데 한국사는 친구가 보내준거다 ..
했더니 돈줄테니 공구를 요청한 직장동료랑 친구 지인들 꽤 많아요 ㅋ
팔긴 하나 가격도 비싸고 단순한 디자인이 많아서
우리처럼 자주 바꾸는건 부담 스럽죠
케이스 다 씌워요;; 우리나라처럼 화려하고 깜찍한 종류들이 아니어서 그렇지. 근게 스마트폰 갖고다니는 어르신은 못본거같아요. 여튼 젊은 사람들 전부 씌워요 케이스..
케이스 몇만개 떠요 ㅎ
떨어 뜨리면 너무 잘 깨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