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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글
'12.9.2 10:59 PM (221.138.xxx.187)스마트폰이라... 오타 양해해주세요
2. 에이
'12.9.2 10:59 PM (58.141.xxx.246)애 키우는데 정답 있나요. 그래봤자 아직 고만고만 어린애들 키우는 초보 부모들이 뭘 알아서 애 키우는데 정답 찾나요. 그냥 자기가 선택한 부분이 최고라고 자기 합리화지. 애들 크고 또 노후 생활 남으면 어떻게 역전될지 모르는게 인생사예요. 어느 순간 꼭 애 때문이 아니더라도, 내가 일 해서 정말 다행이구나 하실 때가 오실거예요.
그 때 애보단 일이 먼저라고 자기 선택이 최고인양만 하지 않으면 되는 거죠.3. ..............
'12.9.2 11:01 PM (211.179.xxx.90)사람나름이예요,,,맞벌이하시면서도 잘 키우는 분있고
전업이라도 애 엉망인사람있어요,,엄마가 맞벌이라고 소흘하다는 등식은 맞지 않아요
소신껏 사세요,,뭐 그런데 휘둘리지 마시고4. 한번
'12.9.2 11:02 PM (203.226.xxx.54)아이들한테 물어보세요. 엄마가 집에 있는게 좋으냐 회사다니는게 좋으냐.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얘기가 정답이죠. 다른 사람 말 들을거 없이
5. 고정
'12.9.2 11:02 PM (1.241.xxx.29)아무래도. 엄마가 키우면. 덜. 어긋나니깐. 그런거겠죠....생계형 맞벌이가. 아니라면....아이들을. 위해. 곁에 있는게. 더 낫다고 봐요...나중에 아이가 잘못되기라도 하면...그 후회 평생 짊어져야 할텐데......
6. 고뤠00
'12.9.2 11:03 PM (1.177.xxx.54)맞벌이라도 엄마가 애 반듯하게 잘 키운 집 많이 봤어요
너무 개념치 마세요
애를 잘키웠다는건 고딩쯤 되어봐야 그때부터 슬슬 나타나요.
어릴때 뭐 좀 뛰어나고 좀 잘하고.좀 눈에 띄고 그런건 나중일과 크게 상관없어요.
다 키워봐야 압니다.
우리애랑 요즘 베프인애가 이야기 들어보면 참 반듯해요
우리애가 그애를 참 많이 좋아하거든요.
엄마는 피아노 학원 하시고.바쁘더라구요.
근데 마음씀씀이가 참 깊어요.
이번에도 생일선물 들어온거 말해주면서..엄마 그애는 내가 옛날에 이거 가지고 싶다라고 슬쩍 말한게 있는데 그걸 기억했다가 사주더라 하고 고마워하더라구요.
제가볼땐 별 선물 아니였지만.그런 사소한 마음씀씀이가 이쁘잖아요.
입도 무거워서 무슨말해도 신경이 안쓰인다고 하기도 했구요.
엄마가 일하면서도 아이를 잘 키웠구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7. ..
'12.9.2 11:03 PM (220.78.xxx.55)어릴때야 엄마가 집에 있는게 좋지..중학생만 되도 이젠 엄마 귀찮아 할껄요
그때쯤 되면 아마 돈 잘벌어서 지가 갖고 싶은거 사주는 엄마 최고라고 할겁니다.8. ....
'12.9.2 11:05 PM (211.214.xxx.91)이런 글은 또 뻔한 분란을 만들어요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 그저 최선을 다하세요.
포기할 건 포기하시고9. ....
'12.9.2 11:05 PM (211.214.xxx.91)그렇다고 님 친구들 얘기에 동감한다는 내용은 아니에요. 오해하실라.
10. ,,,
'12.9.2 11:06 PM (119.71.xxx.179)아이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이건 엄마가 키워도 있을수 있는일이예요.
11. 음
'12.9.2 11:08 PM (211.234.xxx.127)그 친구들이 정말로 그렇게 생각으는거 반 한편으로 님이 부럽기도하고 자기합리화 반 이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 전업인 애도 맨날 강조하거든요 근데 직장다니는 친구들한테 그런얘기하면 어쩌라고라는 말이 맘속에 맴돌아요12. 원래
'12.9.2 11:08 PM (121.124.xxx.15)다 좋을 수는 없는 거에요.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 없다는 것 육아/살림/일 이런 선택에도 다 해당됩니다.
맞벌이로 키워도 애 잘 큰다는 집은 그 엄마가 전업이었으면 더 잘 컸을지도 모르지요.
그렇다고 들어앉아 돈에 쪼들려가면서 키우면 더 잘될 것이냐 그런 것도 아니고요.
그냥 내 형편, 내 상황대로 열심히 사는 거지요.
괜히 그런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전업으로 들어앉을 수 있는 거 아니시면요)
원래 애들 어릴 때는 엄마가 있어주는 게 최고 좋긴 한데 그게 또 계속 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일 놓으면 10년 있다 애들이 엄마 안필요할 때 다시 일자리 생기는 게 아니니까 장기적으로 보는 거죠 뭐.
저도 일도 하고 공부도 해서 애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4개월부터 맡겼어요.
그래도 흔들림은 없습니다.
일단 제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거고, 제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가 잘 자라서 행복한 삶을 꾸릴 거라고 믿으니까요.13. 원글
'12.9.2 11:08 PM (221.138.xxx.187)분란 일으키고 싶지는 않아요 ㅠㅠ
뭐가 더 낫다 그런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글 쓴 게 이니고
그냥 문득 이런 씁쓸함이 밀려와서 신세한탄 한 거리고 봐주세요^^14. 대딩맘은
'12.9.2 11:10 PM (14.40.xxx.61)대학생 육아하느라 집에 있겠나요...
생애 주기에 따라 이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저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그럴 겁니다15. 아무래도
'12.9.2 11:13 PM (114.200.xxx.50)아무래도 쫌 그렇죠...
16. 초5엄마
'12.9.2 11:17 PM (121.190.xxx.114)생애 주기에 따라 이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저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그럴 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
고3까지는 집에 있어주는게 좋겠지요..17. 당근
'12.9.2 11:19 PM (112.149.xxx.111)애한테는 전업엄마가 좋고, 엄마한테는 일하는 것이 좋아요.
대다수의 전업들은 아이를 위해 집에 있는 게 아니라,
사회에서 제때 자리잡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다는 불편한 진실.
아무리 일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 해도
생계에 지장 없고, 엄마가 집에 있는 걸 답답해하지 않으면,
안지기가 집안에서 중심 잡고 가정을 잘 꾸려나가는 쪽이 남편, 아이 모두한테 좋죠.
늘 최서책만 선택할 순 없잖아요.
차선책이 가장 나은 경우도 많아요.18. 워킹맘
'12.9.2 11:20 PM (124.49.xxx.29)일반화시킬수가 없어요. 일하기 싫어 남편 수입에 편승하는 여자, 능력없어 직장 못구하는 여자, 정말로 아이 위해 희생하는 여자. 전업 중엔 이렇게 다양한 여자가 섞여있어요. 맞벌이도 마찬가지죠. 엄마로서의 역할이 귀찮은 여자, 정말로 돈이 필요해서 나온 여자, 훌륭한 여성의 본보기가 되고픈 여자. 이렇게 다양한데 누가 누굴 욕할까요. 일하기 싫은 전업이 둘다 잘하고 싶은 맞벌이 여성 욕하는거 우스운거구요. 아이 돌보는게 귀찮은 엄마가 자기 희생하고 전업하는 여성 욕하는것도 말이 안되요. 본인이 어떤 여성인지는 스스로가 젤 잘 알지 않을까요.
19. ㅎㅎㅎ
'12.9.2 11:21 PM (210.216.xxx.162)자기 합리화가 더 큰듯. 애나 집안 상황에 맞게 살면 되죠. 엄마 일해도 애들 반듯하고, 공부 잘하는 경우 많이 봐서요.
20. jhlove
'12.9.2 11:22 PM (114.29.xxx.187)저도 일하러 다니지만 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최고죠 ...당연한 소리지만 님이 평소에 아이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더 아프게 들렸나보네요 ...님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닌듯....
21. Zz
'12.9.2 11:22 PM (110.70.xxx.248)그런데 일 2년만 쉬어도 원래 전공이나 경력과는 아무 상관 없는 단순 사무직이나 마트같은 서비스업 일자리밖에 없다는 얘기가 82에서도 많은데
아이 클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취업 해야 한다는 분들은 주로 어떤 일 구하시는지 궁금해요
딴지가 아니라 궁금해서요. 저는 미혼이라 이래저래 생각만 많고 아는 게 없거든요...22. 워킹맘
'12.9.2 11:25 PM (124.49.xxx.29)참, 그리고 분명한 사실은 그렇게 말하는 님 친구분들도.. 자기 딸들은 전업하는거 원하진 않을거에요. 100이면 100이요. 전업하다 사회에 나온 저로서는 정말 확신하네요.
23. 윗님
'12.9.2 11:27 PM (203.226.xxx.54)전업으로 살아서 워킹맘 사는게 어떤지 모르니 자기 딸은 일하는 맘 되길 원할수 있죠. 전 워킹맘인데 내딸은 전업주부로 살길 바랍니다
24. 출장맘
'12.9.2 11:28 PM (149.135.xxx.90)에휴.. 한달에 3주씩 1,300킬로 떨어진 곳으로 출장가야 하는 6살 엄마예요.
아빠가 잘 봐주겠거니 하구 갈려구요. 나중에 집한칸 장만하려면 지금 벌어야지, 남편만 바라보다 갈라서고
빈털털이로 지내다보니 ... 일 있을 때 해야죠. 아이끼고 있는 것도 priceless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지 않죠, 농경시대는 지났고요. 심심풀이로 마당에 몇가지 심어보니 것도 만만찮게 힘들더군요.25. 사람 나름
'12.9.2 11:33 PM (58.141.xxx.246)전업맘인데 내 딸 전업이길 원하는 분들도 꽤 있어요
이런 경우는 아이 공부로 너무 옭죄고 경쟁에 목매기보다는 여유있게 예체능이나 다양한 경험하며 정서적인 부분에 초점 맞춰 키우던데 꼭 나빠보이진 않더라구요
다만 앞으로의 사회가 전업보단 직장맘쪽이 많아질거고, 또 전업이란게 결국 어떻게 딸을 키우든 만나는 남자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험이 너무 크니 불안한 부분이 있을 뿐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딸 적당히 사회생활하다 전업맘으로 들어앉는데 긍정적인 엄마들 많아요. 특히 사회생활 해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더더욱요26. 앤이네
'12.9.2 11:51 PM (121.154.xxx.206)이런경우도 있습니다 동생의 어릴적 일관되게 꾸어오던 꿈이 초등교사였는데 전혀 무관한 직장생활끝에 결혼,쭉 전업,, 비슷한 시기에 결혼해서 여지껏 같이 어울리는 제부의 젤 친한 친구의 와이프가 초등교사여서 동생의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고 죽이 맞아 그 집 아이들과도 가깝게 지내오는 사이더군요
배울점 많고 인품도 괜찮다고 저에게 자주 이야기했었죠 시간이 흘러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관계로 변했어요 전업인 동생에게 은근히 이젠 직업 구해야 하는거 아니냐 하더래요 돈이 목적이 아닌 자기만족을 주는 직업을 찾고싶다고 대답해왔는데 여지껏(큰딸 중2)간간히 전업 무시하는 듯한 저런 발언을 자꾸 한대요
추천해주는 직업군도 학교식당이라든지 ,,이쪽 직업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젊고 꿈 많던 동생이 상상도 안하는 생뚱맞은 직업들을요
세월이 흘러 신혼때의 외벌이 빡빡한 생활 현명히 잘 넘겨와 지금은 큰 사업을 준비중이라 거기에 맞는 학과에 들어가 자격증까지 따놓은 상태입니다 직장생활과 아이들 교육 둘 다 잡을 자신이 없으니 한가지에 집중해 하나라도 확실히 하자고 수없이 많은 고민끝에 밖의 생활을 포기했거든요
어제 동생만나 새벽까지 수다를 떠는데 완전 폭발을 하더라고요
예전부터 지는 직업을 놓을 수없는 생계형이 되어버린 처지라 ㅡㅡ 아이가 셋에 그집신랑이 와이프직장 그만둘까봐 벌벌떱니다.. 동생의 여유로운 전업을 늘 질투하고 부러워했던거죠
그 선생 세째 낳을땐 하도 동생에게 아이 더 낳으라고 그리 설득해 듣기싫어 네째 낳으면 동생도 그때 갖는다고 웃으면서 입막았다더군요 최근 네째 임신 두둥~ (세째도 계획에 없던 임신인지라, 그집 입장에선 멘붕)27. 힘내세요
'12.9.2 11:51 PM (39.116.xxx.19)아이들 조금더 크면 지들 보기에 번듯한 직장인 엄마를 자랑스러워할거에요. 저는 그리믿고 하루하루 일해요.
28. ᆢ
'12.9.2 11:55 PM (112.149.xxx.20)전 왜이런 느낌이드는지~님께서 친구분들 은연중 무시하고계신거 아닌지요.
친구분들 자격지심일수도 있겠지만요....29. ㅡㅡ
'12.9.2 11:56 PM (210.216.xxx.162)맞벌이 하기 힘들기도 하고, 그럴만큼 보수가 센 경우도 드물고..
30. 원글
'12.9.3 12:02 AM (221.138.xxx.187)친구들 무시하는 마음은 없어요
사실 오히려 미혼일 땐 저만 번듯한 직장 다닌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약간은 있었는데
결혼해서 전업주부 하는 친구들 보면 이제는 그냥 다른 길을 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82에서 전업 맞벌이 논쟁 보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맞벌이맘도 언젠가는 전업 할 수 있고
전업맘도 언젠가는 맞벌이 맘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너무 칼같이 나누어서 누가 잘났네 하며 싸우는 건 좀 어불성설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냥 오늘 제가 느꼈던 씁쓸함에 대해서 하소연^^;; 하려고 글 올려본 건데
상황 이야기 하는 중에 전업분들 기분나쁘게 해드렸다면 죄송해요
그럴 의도는 없었구요
그냥 각자의 고충이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31. 참
'12.9.3 12:23 AM (218.232.xxx.238)워킹맘의 딜레마이긴 한데 왜 우리 나라는 커리어를 쌓는 것과 육아 병행이 이다지도 힘든지. 그렇지만 님 전업 친구들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어요. 또 워킹맘 모임 가면 워킹맘 애들이 똑똑하다 이런 이야기 할 테니.
제일 중요한 건 님의 마인드인거 같아요. 조금 페이가 낮더라도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는 직장으로 좀 수월한 직장으로 이직하던가. 아직 자녀들이 유치원생인거 같은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또다른 전쟁이 펼쳐질 수 있어서 또 갈등이 되실거에요.
암튼 본인의 직업관이 확실하다면 커리어와 육아 병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고 방향을 정해보세요.32.
'12.9.3 12:25 AM (58.124.xxx.166)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말에는 빠진 게 있어요.
애는
"제대로 된 인성을 가진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겁니다.
전업이어도 개차반인 엄마가 키우면 백날 부모가 붙어 있어도 애는 개차반으로 자라요.
인성 삐뚤어진 엄마가 전업으로 들러붙어 키우면 완전 애 버리는 거에요.
아이는 엄마랑 같이 보내는 시간에서 들리는 잔소리로 자라는 게 아니라
단 한 번이라도 엄마가 보여주는 반듯한 행동을 보고 자라는 겁니다.
미국 경제학자가 '괴짜경제학'이라는 책에서 그런 연구 결과도 발표했어요.
미국 초등학생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는 책이 많은 집이 아니라 '책을 많이 읽는 부모' 아래서 자라야 똑똑하고
아이는 전업 엄마와 자라는 게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엄마' 아래서 자라야 제대로 자란다는 겁니다.
즉, 집에 아이들 책밖에 없고 부모는 책 안 읽고 애들만 읽기를 시키고, 엄마도
아이 책 같이 읽는 것 외에 다른 책은 안 읽고, 애 엄마 인성이 이기주의적이고 더럽다면
아무리 애 앞에서 반듯한 척하고 책 많이 읽어줘도 애가 제대로 자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거죠.33. 우리나라는요
'12.9.3 12:31 AM (183.91.xxx.35)맞벌이나 전업이나 욕안먹고 세상살기 힘들어요.
애가 하나여도 욕먹고 둘이여도 욕먹고 셋이어도 욕먹고 넷이어도 욕먹고..
애가 동성이어도 욕먹고, 아니어도 욕먹고,
키가 커도 욕먹고, 작아도 욕먹고, 뚱뚱해도 욕먹고, 말라도 욕먹고,
너무 꾸며도 욕먹고, 너무 안꾸며도 욕먹고,
그냥 자기들 편한대로 욕하는 거 같아요. 그냥 자기랑 다르면 다 욕함..ㅋㅋㅋㅋㅋ34. ^^
'12.9.3 12:32 AM (110.8.xxx.109)살면서 다 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 더 크면 엄마가 일 다니는거 또 좋아할 시기가 옵니다..ㅎㅎㅎ 직장맘밑에서 자라서 나는 전업할거야!하는 경우도 있고 난 엄마처럼 멋진 커리어우먼이 될거야!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대부분 아이가 어릴땐 엄마가 기르는게 최고고 아이들 크면 엄마가 능력있는게 더 좋겠죠.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엄마가 일을 하던 하지 않던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위해주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게 다 좋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애도 안낳아본 주제에 나불대고 갑니다..ㅎㅎㅎ
35. 원글
'12.9.3 12:35 AM (221.138.xxx.187)전업이어도 욕먹고 맞벌이어도 욕먹는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ㅋㅋ
전업이면 집에서 놀지만 말고 일하라는 핀잔,
맞벌이면 니가 나가서 얼마나 번다고 애 방치해두고 밖으로 도냐는 핀잔,
진짜 오지랖에 말도 안 되는 막말 하는 사람들 참 많죠 ㅋㅋ
여기다 풀어놓고 좋은 말씀들 들으니 기분이 한결 낫네요
홀가분한 맘으로 내일부터 또 출근해야죠 ^___^36. 초록하늘
'12.9.3 12:37 AM (14.37.xxx.193)말한 친구분도
원글님이 부러우셔서 그랬을 수 도 있어요.
제 친구도
맞벌이하다가
그만두고 전업해서 아이낳고 잘 키웠는데
번듯한 회사다니면서
맞벌이하는 저를 부러워하면서도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라고 말한적이 있거든요.
전업이 된 지금
그 친구의 말이 수긍도 가지만
둘 다 가질 수는 없지요.
지금도 외할머니께서
아이들에게 잘 해주신다면
그건 님과 아이들에게 축복인겁니다.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있다고 아이가 정말 행복할까요?
아니면 짧게 있어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엄마와 있는게 행복할까요?
열심히 일하며, 가정과 일 모두에 최선을 다하시는
원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37. 어쩔땐
'12.9.3 12:51 AM (149.135.xxx.90)전업친구 연락 안하는 게 배려다 싶은 때도 있더라구요.
만나도 전화해도 결국 너 부럽다 이런 말 들으니
저도 자만해 지는 거 같고, 그런 말 들을 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38. 저는 사실
'12.9.3 12:55 AM (218.232.xxx.238)무조건 워킹맘으로 살아야 한다는 주의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일련의 강력 사건들을 보면서 또한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확신이 많이 흔들리네요.
요즘 잠시 쉬고 있는데 그동안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픽업 제가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데 때가 때인지라 혼자 등하교 하는 어린 여자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이고.
아 진짜 모르겠어요. 여자는 어케 살아가야 되는건지. 하지만 확실한 건 남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엄마들은 자녀를 가장 중심에 놓고 결단을 내려야 될 거 같아요.39. ok
'12.9.3 1:01 AM (221.148.xxx.227)다른분도 아니고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걱정 안해도됩니다
다만 중요시기에 일 욕심을 좀 줄이고 아이들과 1-2시간정도는 보낼수있으면 좋겠네요
공부도챙기고 하루일과도 물어보고..
어떤 직장맘은 일과표도 짜주고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보내고..아이들 잘 챙기더니
둘 다 명문대 보내더군요. 엄마 하기 나름인것같아요.40. 흰둥이
'12.9.3 1:01 AM (211.246.xxx.77)저도 평균치로 따져보면 사교육보다야 엄마가 끼고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워킹맘인데요 좋다는 걸 모두 가질 수 없는 것처럼 차선으로 아이를 키울 수도 있고 그 중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해요 엄마가 주눅드시면 애들이 알아차려요 내가 주눅들어야 하는 상황인가? 하지요 그러니 이제 다시 씩씩모드로 돌아오세요^^
41. 당연히 각기 다르겠지만
'12.9.3 4:06 AM (211.202.xxx.254)저는 워킹맘 딸이에요. (나이 서른 일곱인 전업맘)
엄마가 나름 전문적인 공무원이셨고 저녁에 칼퇴근하셨구요. 연년생 여동생 있어요. 엄마는 늘 바쁘고, 부지런하고, 건강한 모습이셨어요.
초등학교 때 잔소리하고 이것 저것 해라 하는 엄마가 없어서 좋았고,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공부도 잘 해서 명문대 나왔습니다. 성격도 뭐 이 정도면..ㅋ 이만하면 잘 큰 거죠.
근데.. 엄마랑 많이 친하지는 않아요. 그걸 아이 낳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나는 그런대로 잘 컸지만 엄마랑 관계가 돈독하지는 않구나 하는 걸요. 사춘기를 그렇게 세게 겪은 것도 '내 인생에 엄마, 아빠가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느냐' 하는 반감이 컸던 거 같아요. (저는 제 할 일 스스로 하는 건 물론 고등학교 진로, 대학교 선택, 취업, 결혼까지 제가 알아서 다 결정했거든요. 자립심이 강해서 바람직한 거긴 한데.. 엄마, 아빠의 조언은 아예 들을 생각도 안 했던 거 같아요.)
어릴 때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들 보면 참 이상하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부러운 게 아니라 엄마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그냥 신기하고 낯설었어요. 지금은 조금 부럽기도 해요. 사회 생활하고 경제력 있는 엄마가 저도 자랑스럽긴 했는데요, 그거랑 엄마와 친한 거랑은 별개더라구요. 뭐랄까.. 나는 나, 엄마는 엄마 그런 느낌?
아이들 성적 같은 겉으로 보이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많이 신경 쓰세요. 워킹맘들이 빠질 수 있는 에러에 빠지지 마시고 - 주말에 외식이나 쇼핑으로 아이들한테 잘 해주는 거 -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시고 같이 잘 놀아주세요. 흔히들 워킹맘 아이들 멀쩡하게 잘 큰다고 표현하는데, 명문대 진학하거나, 사회에서 성공한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과 엄마-아이와의 관계는 별개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42. ---
'12.9.3 6:36 AM (94.218.xxx.190)그냥 자기 나름이에요.
사회에서 제때 자리잡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다는 불편한 진실-> 친구 변호사, 행시붙고 5급 사무관도 그만두고 전업 행복해하는데요. 친척 중엔 치대 나오고 법학 대학원 나오고 전업하는 분도 있음.
남 볼 것 없이 그냥 자기 삶에 집중!하면 됩니다.
언제부턴가 여기 전업 주부 까는 분위기네요. ㅎㅎ43. ---
'12.9.3 6:38 AM (94.218.xxx.190)사회에 나와서 제 때 자리 잘 잡았다... 뭐 얼마나 대단한 일들 하길래요? 위에 친구나 친척처럼 변호사, 의사 정도 되나요?
원글도 은근히 친구들 시험 떨어진 거 내심 비하하는 거 다 느껴지구요.44. 저 위에 윗분 동감
'12.9.3 6:46 AM (72.213.xxx.130)저 역시 친할머니 손에 컸어요. 울엄마에게 홀시어머니인 셈이니 아빠가 모신 거죠.
그래서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 동생과 저는 할머니와 방을 같이 썼어요. 고등학교때까지 20년을 함께 했죠.
그런데 윗님 말씀대로 엄마와 서먹해요. 한집에 살아도 할머니가 엄마같이 가깝고 정겹지 낳아주신
울엄마는 아빠와 크게 다르지 않는 느낌이에요. 크고나서 엄마와 가까운 친구들이 부럽구나 느꼈어요.
저희 삼 남매 모두 외국계 회사, 간호사, 공무원으로 잘 컸지만 엄마와 애틋하지 못해요.
엄마의 몫을 할머니가 대신 해준 셈이라 결혼 하고도 친정이 크게 그립지가 않아요.45. 제가
'12.9.3 7:05 AM (115.140.xxx.168)보기엔 최고의 조건을 가지신듯.
아이들도 어느정도 키웠고, 오후시간을 외할머니가 봐주시는거잖아요.
게다가 멀리서 와계시는 것도 아니고 지척에 사신다니..
외할머니에게도 소일거리+용돈벌이가 될것이고 애들 정서에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제가 그만한 애들 데리고 지금 집에 잠시 있는데요.
애들에게 실제로 해주는거 별로 없어요. 아침에 학교, 유치원 보내고
오후에 오면 큰애 학원 챙기는거, 둘째 놀이터에서 잠시 놀아주는게 다랍니다.
그정도는 할머니가 충분히 해주실 수 있는 거지요.
저는 주위에 정말 아무도 없이 내년에 다시 직장 나갈건데, 저같은 경우는 좀 눈앞이 캄캄하긴 합니다..
아마 친구들도 좀 부러워할걸요.
저같은 경우는 친구들이 모두 직장 나가서 모임 나가면 저만 (일시적으로나마) 전업주부였는데,
친구들 직장이야기 할때 어쩐지 주눅들고 나만 퇴보하나 싶어서 만나고오면
기분이 다운되곤 했었어요.
모임에 전업주부들이 많아서 님이 느끼시는 심정이 안좋을 수는 있는데,
사실 님정도의 조건이면 모두들 부러워할만한 조건이랍니다.
지척에 잘봐주실 수 있는 친정엄마 계시고, 유치원 다닐 정도로 아이들이 컸고,
좋은 직장있는데 직장 안나갈 사람 있을까요"?46. 당근
'12.9.3 8:37 AM (112.149.xxx.111)안 그래도 댓글 쓸 때 94.218같은 사람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대다수라고 썼는데 흔치 않은 몇몇 가지고 반박하는 사람요.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비웃는 건 아니에요.
엄마가 아이를 돌보고 늘 가까이 있다는 건 할머니나 도우미가 암만 좋은 사람이어도 다르거든요.
어떤 장점을 선택하는지는 개인의 취향이고 능력인거죠.47. 유스
'12.9.3 9:01 AM (112.150.xxx.4)아이 낳으면 친정 엄마가 키워 주실거라는 헛된 꿈(?)을 안고 직장 다시 다녀야지 했는데
임신하고 보니 쌍둥이, 낳고보니 친정 엄마에게 맡기기엔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시고,
키우다보니 다른 사람 손에 맡기는 게 마음이 편치 않아서
초등 입학하고 보니 내 자식은 내가 끼고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다 보니 다시 일 할 용기조차 없어지네요.
그렇다고 제가 아이들 잘 키우느냐 ... 그것도 아니거든요.
때론 나도 직장맘이 되어 좀더 다른 환경에서 지금과 다른 관점으로 아이들 키우면
지금보다 더 잘 자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48. 원글
'12.9.3 9:43 AM (123.141.xxx.151)다양한 관점에서의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어요.
시험 떨어진 친구들 비하한다는 이야기는 살짝 한 귀로 듣고 흘리겠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잘못 전달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제 친구들의 관계, 친구들에 대한 제 마음은 제가 잘 알고 있으니 굳이 여기서 변명할 필요는 없겠죠
말씀드렸잖아요. 이십대에는 나만 번듯한 회사 다니니까 자랑스러운 마음 없었던 거 아니지만
지금은 자기가 선택한 위치에서 각자 삶을 사는거라 생각하고
언젠가는 그들이 맞벌이 맘이 될 수도 있고 제가 전업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친구들 가치관을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제 손으로 아이들 못 키우는 거 알면서 그런 이야기 한 데 대한 서운함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하소연 할 겸 82에 징징거려봤어요
내가 잘났네 니가 잘났네 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49. 음
'12.9.3 9:47 AM (188.22.xxx.121)저도 맞벌이인데 이 글이 왜 불편할까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말 맞아요. 저도 전업하고 싶어요. 재취직이 가능하다면.
전업도 그 분들의 선택인데 원글님 글에선 그 분들의 선택에 대한 존중보다는 무능력의 결과란 뉘앙스가 느껴지네요.50. ,,,
'12.9.3 9:56 AM (119.71.xxx.179)저희엄마 전업이고, 항상 집에 계시고, 여러가지로 완벽한 분인데도, 정서적으로 가깝지 않아요..
51. 흠
'12.9.3 10:02 AM (211.207.xxx.157)생애 주기에 따라 이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저쪽이 더 좋을 때도 있고 그럴 겁니다 333333333333333333
님이 듣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엄마가 직접 양육이 정말 중요하구나,
하고 실감을 할 때가 있어요. 친구들은 자기가 느낀 걸 표현하는 것 뿐이고요.
근데 아이 자라면 또 전업들이 느끼는 좌절감이나 무기력함들이 있거든요.
자랑스러운 엄마, 보다 당연시 하는 엄마로 보니까.
문제해결력이 워킹맘보다는 떨어지고요.
그때 절실히 느끼는 고민들을 가감없이 토로하는 건
님을 부러워하거나 님을 띄워주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친구분들 생각도 또 달라지니,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52. 가능성
'12.9.3 10:03 AM (211.200.xxx.43)애들 쪼끔 더 키워두면, 전세는 역전됩니다.
기운 내세요.
주말에 애들한테 집중하시고,
원글님 같은 맘이면, 절대 애들 삐둘어지지 않아요.
원글님, 시간이 되실때마다... 소나기같은 사랑으로 쏟아부어주세요.
애들 잘~ 자랍니다..
힘 내세요.53. 음
'12.9.3 10:06 AM (121.153.xxx.229)저도 아이 낳고나고 일과 육아사이에 고민많이 했는데요..
나이 40 넘어가니 안 그만두길 잘 한것 같아요.
저는 생계형이라 그만둘래야 그만둘수도 없었지만 암튼 아이조금크고 나이먹으니 주변에서 부러워합니다54. 에구
'12.9.3 10:11 AM (121.166.xxx.231)이해안가..
그것도 아기때지..
5.7살때면...다른또래들과 노는게 더 좋아요..그렇다고 엄마가 아예 안보는것도 아니고..퇴근후에 보시잖아요~
몇년 더지나면..또 역전될날 올겁니다.~55. 참
'12.9.3 10:21 AM (218.152.xxx.206)님 정말 못되었네요.
저 또한 출산휴가 아이마다 각각 한달씩 제외하고 쉬어본적이 없는 직장맘이에요.
어머님이 아이를 건사해 주신다는 건 대한민국 직딩 엄마 중에서 그래도 훨씬 나은 위치에서일을 하고 계시는 거네요.
아이를 끼고 엄마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훨씬 안정되어 있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소리에도 기분 안 좋아 할 정도면 그냥 님도 직장 그만두고 아이들 돌보세요.
본인이 얻고자 갖고자 하는게 있음 포기할 부분도 있는거죠.
그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거죠.
적어도 아이들의 정서적인게 걱정된다면
동창회 나가지 마시고 그 시간에 아이들과 놀아주세요.56. 어느것도
'12.9.3 10:32 AM (175.210.xxx.26)정해진건 없는거 아닐까요?
결혼 전엔 부럽다는 분위기였다구요?
그 부럽다의 다른 표현일수도 있고요.
엄마가 키우면 좋겟죠?
하지만.
살림과 육아에 젬병인 엄마가 키우는게 좋기만 할까요?
그리고 엄마의 삶은요?
그냥 어느쪽에서 봐도. 좋은 부분도 나쁜 부분도 있는거겟지요
아이들에게 대하는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끼시면
시간 날때 더욱 잘해주심 될꺼구요.
뭐가 정답이다란 건 없지 싶네요~57. 원글이
'12.9.3 10:49 AM (123.141.xxx.151)동창회 나갈 시간에 아이들 보라는 댓글 참 상처가 되네요
말씀드렸지만 바쁜 일 끝나고 요새는 칼퇴근하는 기간이라 퇴근 시간 후에는 무조건 아이들과 같이 있구요
친구들 본지 정말 거의 어언 일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서
이때 아니면 시간 못 내겠다 싶어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딱 네 시간 남편한테 아이들 맡겨두고 나갔다 온 거였어요.
아무튼 진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에 감사합니다.
책임질 수 없는 글은 쓰질 말아야 하는건데
못됐다는 소리 들으니까 그래도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더이상 댓글 달리는 것 원치 않아서 원글 내립니다.
양해 부탁드려요...58. ...
'12.9.3 11:17 AM (182.212.xxx.61)원글님 동창회 나갈 시간에 아이들 보라는
그런식의 댓글 다는 심성의 엄마들이 하루종일 아이끼고 교육 시켜봤자
좋은 아이 안 키워져요.
그러니 원글님 주변의 말도 되지 않은 충고에 좌지우지 마시고
소신껏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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