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동집회 이어받아서 9/4일 서울역 집회에 와주세요

단아마미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09-02 22:42:45

오늘 명동에서 피터지는 목소리로 고래고래 소리 지르던 애 엄마입니다. ^^

다들 잘 들어가셨나요?

전 오늘 82쿡에 처음 가입했습니다.... ^^:;;

그래서 어느 게시판에 글을 써야할 지 몰라서 2군데나 올립니다. -_-;;;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카페에 9월 4일 저녁 집회 공지를 올렸습니다.

http://cafe.naver.com/babyneedslove/887

내용은 아래 첨부합니다.

==========================================

9월 4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아동 성폭행 추방을 위한 집회를 오늘 남대문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저녁 7시~9시.. 집회로 촛불을 들 생각입니다.
준비물은
1. 본인이 들만한 피켓... A4로 하나 인쇄해오셔도 충분합니다.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2. 본인이 드실 물 ...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소리지르다보면 목이 타요)
3. 돗자리 ... 준비는 조금 되어있지만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9월 4일 비가 올 수도 있어서...
비가 올 경우 촛불 집회 에서 우산 집회 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비가 안 오길 바랍니다... ㅠㅠ

속에서 부글부글 하시는 분들...
나와서 소리 지르면... 확실히 좀 후련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가세요.
오늘 명동에서 성범죄자 강력처벌!!! 니딸이면 그러겠냐!!! 소리를 엄청 질렀더만...
목은 아파도
속은 시원합니다. (소리지르다 울뻔 했네요... 실제 눈물 흘리신 분도 있어요.)
함께 해주세요.
 
무기징역을 받았던 놈들은... 살인죄가 추가되서 무기징역입니다.
아이를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조두순 12년이고..... 2년 복역했고 이제 10년 남았습니다.
법원에 있는 분들은 살인과 아동성폭행이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30% 라고 합니다.
일반시민들은 60% 인데 말이죠.
같이 소리 질러주세요.
이건 나쁜거라고!! 정말 나쁜거라고!!
글 보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퍼뜨려주세요.
지금 우리가 많이 떠뜰고 화를 내니까....
불심검문을 부활한다... 앞으로 성범죄자 집행유예를 덜한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더 해야되요.
뭔가가 한 걸음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성범죄자도 처벌 강화해야되고
인터넷에 어린소녀가 최고라는 댓글 다는 놈들도 처벌해야되고
아동포르노를 다운로드해서 소장해서 시시때때로 꺼내보는 놈들도 처벌해야되고
성폭력으로 피해입은 아동들도 도와야하고....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아시나요...
성폭력 피해아동들... 모두.... 가정이 많이 힘들어서 아이까지 보살펴주지 못했다는 걸요.
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입니다.
한걸음씩 다가보면....
나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많이 많이 퍼뜨려주시고 많이 참여해주세요.
IP : 180.182.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good
    '12.9.2 11:00 PM (125.186.xxx.25)

    세상에.님..너무 멋진일 하고 오셨어요..짝짝짝 ^^
    저도 9월4일엔 꼭 참석하도록 할께요.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 2. 원더폴
    '12.9.2 11:04 PM (1.240.xxx.41)

    오늘 다녀왔어야 했는데....
    4일은 평일이라 14개월 둘째까지 델구 나가기가 쉽지 않으네요.. ㅜ.ㅜ
    나중에 토요일, 일욜에 다시함.. 집회하면 꼭! 함께 할께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3. 둥이
    '12.9.2 11:06 PM (118.59.xxx.52)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여긴 대구인데요~제가 앞에서 나설 형편은
    안되지만 참여할수는 있어요
    누군가 대구에서도 집회를 열어주세요

  • 4. 그립다
    '12.9.3 2:37 PM (182.219.xxx.17)

    단아마미님 어제 수고하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19 82가 중독성이강한게 4 화이트스카이.. 2012/09/04 1,431
147918 mb님께서 퇴임후에 뭔 재단을 만드시겠다네요. 존경스러워요. 6 양아치 2012/09/04 1,109
147917 김 많이 드시나요? 2 해산물 2012/09/04 1,086
147916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4 세상에나 2012/09/04 2,067
147915 스마트폰이 잇는데도 필요한가여 2 아이패드 2012/09/04 736
147914 큰돈아니지만 1000만원을 예금? 복리적금? 2 ... 2012/09/04 1,921
147913 19금!남편이 제가 더 적극적이길 바래요. 조언절실 50 궁금이 2012/09/04 26,841
147912 저희신랑은 82 개념있다고 15 화이트스카이.. 2012/09/04 2,011
147911 냉동한 새우젓이요 4 김치 2012/09/04 1,991
147910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 공기계 사용하게 해주면? 3 이쁜호랭이 2012/09/04 2,284
147909 대구 범어동 아파트문의드려요 2 대구아파트 2012/09/04 3,443
147908 고급스런 한국 공예품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소미 2012/09/04 1,011
147907 박근혜가 장하준교수를 영입하려한다네요 11 2012/09/04 3,924
147906 꿈 해몽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3 2012/09/04 1,724
147905 설겆이 할때 주방 세제 얼마나 쓰시나요? 21 설겆이 2012/09/04 2,741
147904 중국이 부러울 지경이네요. 12 rr 2012/09/04 3,299
147903 원래 상사 생일때 팀원들이 돈 모아서 선물하나요? 2 하기싫은데 2012/09/04 1,090
147902 리틀티아라? 애들을 '섹시러브' 춤과 노래를 시킨다고? 6 미칬나 2012/09/04 1,862
147901 남편이 너 왜 자꾸 82하냐구.. 58 ... 2012/09/04 12,268
147900 지금 비오나요?? 4 .. 2012/09/04 931
147899 효소드시는분... 3 은새엄마 2012/09/04 2,057
147898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어떤아이들이 갈수있나요 6 아이진로 2012/09/04 7,525
147897 갤노트 문자 입력하기 힘든가요? 10 카톡 2012/09/04 1,290
147896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서인국이 부른 우리사랑이대로 올라왔어요.. 7 loveah.. 2012/09/04 2,469
147895 며느리 입장에서 시댁 가기 싫은 거 당연한 거죠??? 9 기혼 2012/09/04 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