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청와대에서 없어진 거 아셨어요?

.....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2-09-02 11:48:22
셋째를 임신했는데, 태명이 독립입니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독립기념일날 임신테스트에서 양성인 것을 알았고,
또 8월 15일날 본 도올선생의 안중근 의사 강연을 들을 후, 찾아본 안중근 의사에 관한 다큐를 보면서 많이 울었었어요.

특히, 안중근 의사가 사형을 언도받고 
가족사진을 보면서, 가족들을 부정했다는 대목에서 많이 울었었어요.
그날 밤, 안중근 의사가 일본 간수에게 써준 "독립"이라는 유묵이 눈에 선하더라고요.
그래서 태명을 독립으로 했답니다.

오늘 단순작업하면서 유투브로 다큐를 시청하곤 하는데,
거기서 작년 2580에 나왔던 것을 보았어요.
http://youtu.be/C8_MSKfFeAE

청와대에서 없어진, 1972년에 기증받은 안중근 의사의 유묵,
우리나라 지정 보물인데, 누가 갖고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기가 막힌 일입니다.
나라 잘 통치하라고 나라 살림 믿고 맡겼더니,
나라 보물 훔치고는 나 몰라라하는, 그 범인과 가족들.

정말 얼마나 오랫동안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지.
빨리 범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28.103.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투브는 여기서
    '12.9.2 11:48 AM (128.103.xxx.155)

    http://youtu.be/C8_MSKfFeAE

  • 2.
    '12.9.2 12:10 PM (59.25.xxx.163)

    박정희 측에서 가져갔겠지요

  • 3. 저도 봤어요. 2580서
    '12.9.2 12:14 PM (121.125.xxx.149)

    전 유트브말고 블러그에 있는거 링크 겁니다. http://8910.tistory.com/52
    청와대가 기증받고 청와대에서 사라지다뇨 ㅎㅎ
    박통이 컴플렉스가 있었나봅니다. 하긴 지가 일제강점기때 한 일이 있는데..

  • 4. 안중근의사께서 지하에서
    '12.9.2 12:27 PM (121.125.xxx.149)

    통곡하시겠어요. 국권이 회복되면 자신의 뼈를 국내로 이송해달라고 하셨는데
    독립군 토벌한 새끼가 그걸 갖고 있다는 걸 아시면요.
    갖고 있는지 없애 버렸는지....누가 알겠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59 어느동네가 좋을까요?? 20 서울이사 2012/09/04 3,826
147958 술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9 .. 2012/09/04 2,811
147957 기사제목이 넘 웃겨서 누가 송선미에게 서울말을 강요했나 7 ㅋㅋㅋ 2012/09/04 4,150
147956 미국 fda가 한국 조재 굴 새우젓 수입금지했나요? 2 걱정 2012/09/04 1,423
147955 집전화 070쓰는거요, 전화기 바꿔보셨어요? 1 고민 2012/09/04 1,236
147954 암보험 가입문의~ 8 보험 2012/09/04 1,425
147953 기가막힌...구찌 시계 6 못믿을 구찌.. 2012/09/04 5,082
147952 이젠 녹조현상은 당분간은 없어진건가요??? 2 ... 2012/09/04 778
147951 패물로 결혼때 받은 금 팔까요? 아님 은행 대여금고에 넣어놓을까.. 6 패물 2012/09/04 3,238
147950 목동 한채미용실이요~~~ 2 미용실 2012/09/04 2,052
147949 달걀 실온보관에 대해서 8 저어기 2012/09/04 3,647
147948 시모생신 문제 8 태어난 서열.. 2012/09/04 2,807
147947 드라마 신의에서 이민호의 여자 (?) 말이에염 10 어라 ? 2012/09/04 3,158
147946 잇몸뼈이식 해보신분 !! 3 ... 2012/09/04 13,030
147945 학습지샘 or 생산직 17 궁금 2012/09/04 4,222
147944 내달부터 드디어 중앙부처가 지방이전을 시작하네요. 6 ,,, 2012/09/04 1,766
147943 잡채 먹고난 찌꺼기(?) 활용했어요.. 4 별거는 아니.. 2012/09/04 1,786
147942 아이때문에 돈을 포기하고 시간을 선택한 직딩인데 조금씩 후회가 .. 3 엄마딸 2012/09/04 2,007
147941 비오는 날 나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들 6 올드뮤직 2012/09/04 2,607
147940 시집에서.일시키는이유 9 ㅟㄷ 2012/09/04 2,590
147939 장신영 야상 찾으셨던 분~ 수지니 2012/09/04 1,893
147938 포틀럭파티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5 으으 2012/09/04 2,237
147937 어린이집 가까운데 옮기는게 맞나요? 3 부자 2012/09/04 908
147936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4 ... 2012/09/04 1,221
147935 탕수육의비밀은 밀가루를 벗겨야안다 1 느림보의하루.. 2012/09/04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