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학년 아이 수학학원 어디를 보내야 할까요?

dff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2-09-02 10:25:48
딸아이 인데요..2학년과 3학년을 미국에서 보내고 올해 4학년이 되면서 귀국을 했어요.
귀국한 곳이 미국 가기전 쭉~ 살던 경기도의  한적한 초등이라 쉽게 적응을 했고, 기말고사때는 수학을 100점을 받았어요.
문제가 쉽기도 해서 한반에 100점 받은 아이가 몇명 되긴 했지만,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수학과 과학을 아주 좋아해요..사실 언어쪽은 별로인것 같고,,
아파트 공부방에 다녔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아이가 성적이 많이 오른것 같아요.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자신감 잃지 않게 신경써서 가르쳐 주신것 같아요.
선행은 전혀 아니구요 교과과정만 쭉 따라서 문제 푸는 형식이었어요. 주 3일 한시간씩이었어요.
지금 남편 직장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주변에 수학학원을 모두 다녀요. 아이도 다니고 싶어하구요.
그래서, 수학학원을 알아보니 모두들 선행이니 심화니....수학학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죄다
어디까지 하셨나요? 라고 질문을 하고 저는 네????? 어디까지 선행했냐는 질문이더라구요...
게다가 주 2일 가는데 2시간 반동안 수업한다네요..
사실 영어를 비슷한 시스템에 보냈다가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한달만에 그만뒀거든요.

그래서, 그냥 도보로 가능한 수학학원이나 아파트 단지내 해법수학 공부방에 다닐까 싶은데요.
제 생각에는 벌써부터 셔틀타고 다니면서 대형 학원 다니는게 좀 이르다 싶어서요.
남편은 벌써부터 학원이냐며,,,중학교 가서 다녀도 충분하지 않느냐..이렇게 생각을 하네요.
아이가 몸도 약해서 셔틀타고 다니는 것도 무척 피곤할것 같구요..
동네 학교 진도 맞춰서 여러형태 문제 풀어볼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해법공부방이더라구요.
동네에 도보로 갈수 있는 곳이 해법공부방, 하늘교육...박현제 수학학원 정도...

사실 제가 가르치면 제일 좋겠으나, 문제를 보면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이 되면서 아이와 사이가 좀 나빠지더라구요..
학원을 보낸다면 어떤 곳이 좋을지..일단은 혼자서 공부하는게 아직은 좀 서툰 아이라 공부방이든 어디든 보내는게 
좋을것 같구요. 아이도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 이사온 곳이 아무래두 이전에 살던 곳보다는 좀 경쟁을 많이 하고 교과도 어려운 것 같아서요..

사고력 수학이라고 씨메쓰, 올림피아드 인간 하는 학원들도 많던데..남편이랑 전 음..글쎄???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P : 121.167.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 10:34 AM (220.85.xxx.38)

    해법은 좀 쉬운 문제를 반복하는 듯 해요
    매일 가는 대신 숙제 부담은 별로 없구요
    하루 빠져도 개인별 진행이라 진도 따라
    가야되는 부담도 없구요
    하늘교육은 경시위주의 학원인 거 같애요
    경시 아닌 수업도 있겠지만요
    초중고 서열 매기는 사교육의 대표주자 아닌가 해요

    해법은 수학머리 있는 애들은 좀 아쉽다는ㅇㅇ

    하여튼 어느 학원을 다니든 엄마가 진도며 애가 뭘 어려워 하는지 관심을 놓지 말라고 하네요

  • 2. 감사합니다.
    '12.9.2 10:44 AM (121.167.xxx.237)

    아..그렇군요..해법은 수학좋아하는 아이에게 별로라는 말이 있긴 하던데 윗분 말씀처럼 아쉽다..아..감이 딱 오네요..하늘교육은 경시위주..서열매기는거..좀 별로네요...어느 학원이든 선생님이 중요하겟지요? 같은 학원이라도 어디냐에 따라 분위기도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일단 다녀보는게 판단을 해야 할까요??저희는 한곳에 보내면 그냥 쭉~~ 다니는 타입이라..

  • 3. 스윗코코
    '12.9.10 11:43 AM (39.120.xxx.54)

    요즘은 사고력을 같이 다뤄주는 학원이 좋던데요...
    저희 아인 시매쓰 다니고 있는데 교과랑 사고력이랑 같이 다뤄주는 프로그램이라 괜찮네요...
    큰애를 보니.. 사고력이 중요한거 같아... 초등때는 꾸준히 다니게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231 마트에서 육포 사왔는데요................ 1 ㅜㅜ 2012/09/02 1,599
150230 간단한 튀김할 어떻게 하시나요 튀김요리 2012/09/02 1,200
150229 아무래도 사형집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 2012/09/02 1,818
150228 아이의자 시디즈 링고 괜찮나요? 1 .... 2012/09/02 3,231
150227 불치병 남매가 부른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남자의 자격.. 2012/09/02 1,857
150226 (나주사건) 서울집회후기 참여 감사드려요. ^^ 29 그립다 2012/09/02 4,108
150225 저는 코스트코에서 의부증환자 봤어요. 19 .... 2012/09/02 16,378
150224 원글 내립니다 58 Aa 2012/09/02 10,167
150223 저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건가요? 6 수익률계산?.. 2012/09/02 2,623
150222 스맛폰..데이타가 자꾸 소진되는건 왜 그런거죠? 7 데이타 2012/09/02 2,121
150221 명동집회 이어받아서 9/4일 서울역 집회에 와주세요 4 단아마미 2012/09/02 2,211
150220 귤라임이라는 초등생 성폭행 그린 만화작가 블로거 다시 시작 7 .... 2012/09/02 3,865
150219 봉평메밀꽃 축제 혼자가도 괜찮을까요 2 아즈라엘 2012/09/02 3,142
150218 남자들이 유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유.. 29 mm 2012/09/02 7,299
150217 절실해요, 초6 신문 보게 하려면 어떤 것이 좋을지요? 3 ***** 2012/09/02 1,853
150216 혼자 샤워하는 분들은 등 한가운데는 어떻게 닦나요? 5 샤워 2012/09/02 3,043
150215 지금 cd 구우려고 하는데요... 음악 추천 부탁드립니다. 8 cd 2012/09/02 1,543
150214 튀김은 무섭기까지 해요. 17 바삭 2012/09/02 5,231
150213 82에서는 정치적인글 20 2012/09/02 2,747
150212 말로써 상처 받는것 2 관계 2012/09/02 1,578
150211 혹시 생리대 저렴하게 파는 싸이트 아시는분? .. 2012/09/02 1,715
150210 샤워후 .... 6 또다른나 2012/09/02 3,486
150209 삼성전자에 추천서를 넣으면 취업이 잘될까요 1 초가을 2012/09/02 2,865
150208 화장품 성분중 디메치콘 안좋은가요? 2 안티에이징 2012/09/02 4,682
150207 중국사람은 왜 유난히 시끄러운가요 12 ........ 2012/09/02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