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434 가볍고 투명한 팩트 추천해주세요 4 지복합성 2012/09/03 2,413
150433 김치랑 김이랑 밥먹고 싶어요 3 야식 2012/09/03 2,318
150432 최근 일어난 묻지마살인•성폭행 범인들 공통점이 있더군요 11 ........ 2012/09/03 4,695
150431 근데 진짜 업소들 보면요...저 많은 업소들을 대체 누가가나 싶.. 9 .. 2012/09/03 3,899
150430 설마..하지 마시고 문단속 잘하세요. 8 문단속 2012/09/03 4,811
150429 성폭행이 꿈인 아이도 있다네요. 7 고3 2012/09/03 3,355
150428 7살 남자아이.원래 이래요? 7 이해를해보려.. 2012/09/03 2,210
150427 공항에서 본 광경...골프 여행 5 어잌후 2012/09/03 4,983
150426 초등학교 1학년 혼자 등하교 할 수 있는 나이인가요? 6 조잘조잘 2012/09/03 14,216
150425 보세 아동복들.. 원산지가 어딜까요? 5 의심 2012/09/03 2,210
150424 이런경우 레슨비 돌려받을수있을까요? 2 레슨비 2012/09/03 1,824
150423 올해 고추가루 시세가 어떤가요?? 8 나도엄마 2012/09/03 6,548
150422 나방 안들어 오게 할 수있는 비법없을까요? 8 진홍주 2012/09/03 4,227
150421 태몽을 일이년 먼저 꿀수도 있나요? 13 저두요.. 2012/09/03 4,504
150420 외국사람들은 태몽 안꾸나요? 저도 태몽때문에 고민... 9 믿어야하나 2012/09/03 6,337
150419 이유없이 넘어지는건... 7 연속2일계속.. 2012/09/03 4,464
150418 브라자 좀 추천해 주세요...제발... 9 ... 2012/09/03 4,218
150417 판사들의 자성 “아동성범죄 처벌 너무 관대했습니다” 8 .... 2012/09/03 3,036
150416 영어 공부 추천 - 입트영 3 .... 2012/09/03 3,377
150415 6살 딸아이에게 경험하게 해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여? 1 택이처 2012/09/03 1,824
150414 어떤 계기로 집장만을 결정하셨나요? 9 조언절실 2012/09/03 2,756
150413 대중욕탕에 처음 넣었는데요 4 16개월된 .. 2012/09/03 2,267
150412 의부증이랑은 좀 다른 얘기인데요 2 ㅃㅃ 2012/09/03 2,385
150411 수학문제 풀이좀... 3 초3 2012/09/03 1,534
150410 아우,,,곱등이랑 귀뚜라미랑 같아요? 7 점프 2012/09/03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