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가족 상담센터 추천과 저한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절실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2-09-02 09:09:05

인터넷으로 쳐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데

잘 선택해서 가고 싶어요.

가족상담을 받고 싶은데 중점은 아이구요(초6)

평상시는 애교도 있고 생각도 깊은듯하고 이쁨받는 아이인데

한번씩 고집이 생겨 자기 맘대로 안되면 엄마 아빠한테 말이 함부로 나와요.간혹 친구들간에 쓰는 저질 단어들이요.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큼 했는데도 한판만 한판만 하다가 그만두라는 큰소리 하면 저런 상황 벌어지구요.

컴퓨터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한번씩 일어나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것만 하고 끌께..하고 좋게 얘기할때가  더 많구요.

아예 그럴 소지를 부모가 안만들면 좋겠지만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 저희가 야단치는 경우도 있고

저희도 사람인지라 저희의 잘못 판단으로 야단 칠 경우도 있겠지요.

그렇다해서 아이가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건 분명 우리 부부한테도 문제가 있을거예요.

어렸을때부터 기질이 너무 강한 아이였어요.그래서 저런 행동이 비단 사춘기라서 나오는 행동은 아니예요.

초등 저학년때도 저런 행동을 보였으니까요.

보통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무섭게 화내면(체벌 아니구요) 속으로는 화가 나도 무서워서 그 앞에서는 참는데

저희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말마다 바락바락 대드는 그런 아이였어요.

오히려 제가 화내다가 좋게 얘기할때는 온순해지구요.

여태껏 체벌이 0번이라고는 말못하겠지만 초등 저학년때 저런 말들을 쓸때 매를 몇번 든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는 매 체벌은 한적이 없어요.

부부간에도 가끔씩 언쟁은 하더라도 밑바닥 다 드러내는 그런 싸움도 한적이 없구요.

아이는 살살 돌려 말하면 절대로 저런 반응이 안나오는데 저희도 감정이 있다보니 짜증낼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중팔구 저런 말대답을 해요.본인이 잘못했는데도 끝까지 부모를 감정적으로 이기려 해요.

지나고나서 제가 이런이런 점은 니가 잘못됐지 않냐하면 인정은 합니다.그러나 또 그런 상황이 되면 반복되구요.

암튼 어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저나 남편이 너무 힘든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문 선생님들 말씀들 듣다보면 제 잘못이 뭔가도 나올거 같고 해결점도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

혹시라도 대구에 좋은 상담기관 아시면 부탁 좀 드립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IP : 218.15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 10:12 AM (59.25.xxx.163)

    기질이 강하게 타고 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경우는 자신이 잘못하거나 숙여야할 상황에도 부모가 친구처럼 대해주면 더 기세등등해져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어린이다, 나는 부모고 너는 자녀다..이런 상하관계를
    엄격하게 인식시켜주셔야되요. 이성적인 체벌도 효과있습니다. 회초리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28 조용히 천천히 이혼준비중입니다. 8 .. 2012/10/26 7,411
169527 초보요리책 추천 좀 해주세요. 18 요리어려워 2012/10/26 2,055
169526 어떤일을 하면 좋을까요~~ 1 생각또생각 2012/10/26 518
169525 남편 사랑 못받는 아내는 저 뿐인걸까요? 24 --- 2012/10/26 10,558
169524 오늘 여의도공연 생중계해주는 곳 찾아요 나꼼수 2012/10/26 656
169523 추천 부탁드려요 하이파이브 2012/10/26 328
169522 예전에 동아일보에서 일기예보기사 쓰시던 기자님 성함 아시는 분?.. 4 궁금 2012/10/26 807
169521 아기 분냄새 같은 향수 추천해주세요 35 파우더리? 2012/10/26 12,868
169520 19금) 생리예정일 8일 남겨두고 7 뻘줌하지만 2012/10/26 4,032
169519 탤런트 박주미씨 쥐띠인가요? 4 갑자기궁금 2012/10/26 3,318
169518 [원전]日후쿠시마 연안 물고기 세슘 수치 여전히 높아 1 참맛 2012/10/26 760
169517 결혼 하고 싶다 11 .... 2012/10/26 1,949
169516 박근혜 싫다면서 문/안 특정 후보도 싫다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14 이해 불가 2012/10/26 779
169515 나이 마흔둘....육십에 후회없이살기.!? 5 달콤한인생 2012/10/26 3,179
169514 거실 콤비블라인드를 하려고하는데요 3 ... 2012/10/26 1,696
169513 비오는 날1학년아이랑 갈만한곳 있나요? 1 문의 2012/10/26 2,005
169512 지하철이 거의 몇시쯤에 중단 되요? 3 ... 2012/10/26 740
169511 내일 세부 가는데요~~ 10 여행 2012/10/26 1,946
169510 알바아닌데 알바소리 듣는 분들!!! 8 -- 2012/10/26 981
169509 일산,유아동반 맛집 추천절실 2 일산 2012/10/26 1,403
169508 오늘은 문선생이 목표인가요.^^ 5 십알단..... 2012/10/26 670
169507 롱샴 가방 수선 좀 봐주세요 1 몰라 2012/10/26 2,804
169506 저도 집안 정리중이에요. 7 ... 2012/10/26 4,126
169505 어제는 주구장창 안철수를 씹더니 5 ㅎㅎ 2012/10/26 944
169504 문재인은 박근혜 못이깁니다..;; 70 .. 2012/10/26 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