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도 상위 10프로정도만 잘살지 않나요?

,,,,,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2-09-01 21:52:19

제가 미국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
그 사람들 하는 말이 (꽤 좋은 직장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자기 집을 가졌으면 좋겠다... 뭐 이렇게 말하던데 

솔직히 저는 미국인들은 거지 빼고는 다 잘사는 줄 알았거든요 
워낙 TV나 영화에서 호화로운 모습들만 봤기 때문에...

근데 상위 10프로 정도만 그렇게 살고, 나머지는 다 빚내서 사는 인생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바 없다고...



IP : 58.229.xxx.1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부격차가
    '12.9.1 9:53 PM (121.178.xxx.109)

    한국보다 심하죠

    빈부격차 없는 선진국이 일본

  • 2. 더 심해요
    '12.9.1 9:54 PM (14.52.xxx.59)

    더워서 쪄죽는 사람이 줄줄이 나오는 곳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다 잘사는줄 아는 사람이 보면 저긴 선풍기 에어컨도 없냐,,이러지요 ㅎㅎ
    그리고 상위 10%가 잘 사는 나라는 아주 훌륭해요
    보통은 3%정도가 잘 살지 않나요??

  • 3. ..
    '12.9.1 9:56 PM (175.197.xxx.216)

    미국은 그래도 하위층 복지는 괜찮지요
    어중간한 중산층이 의료보함도 그렇고 살기 빡쎄죠

  • 4. --
    '12.9.1 10:19 PM (175.211.xxx.221)

    미국 드라마나 영화보면 참 풍요롭게 사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담당하던 한 바이어가 미국 교포 부부였어요.
    그분들 하는 말씀이 미국 교포들 대부분 삶이 부부가 둘이 열심히 일해야만 겨우 빠둣하게 산다네요.
    돈 좀 모이나 싶으면 몸 아프거나 차사고 나거나해서 돈 깨질일 생기고...
    의사나 변호사 이런 전문직 아니면 한국에서 사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싶었어요.

  • 5. 저희 시누도 미국있는데
    '12.9.1 10:39 PM (58.231.xxx.80)

    상위층은 진짜 상상도 못할 정도로 부자인데
    아이가 같은 학교 다녀도 몰랐데요. 우리 나라처럼 엄마 치마바람도 없고 아이도 수수하게 다니고 해서
    빈부격차 심해도 아이들 스스로 그런걸로 좌절 하지 않는다네요
    가끔 생일 파티 가보고 집사는거 보고 부러워해도

  • 6. 그게 문제가 아니라
    '12.9.1 11:12 PM (27.115.xxx.77)

    최소한 미국은
    페어플레이가 사회 곳곳에 ..그게 설사 시늉이더라도.. 강조 또 강조되는 것에 그 기반을 두죠.
    자기가 노력하면 언제든 기회가 있다는 인식이 오픈되어 있기에
    심리적으로나마..사람들이 숨통을 갖고 살수있는것 같아요

    그게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인듯요.

  • 7. ㅣㅣㅣㅣ
    '12.9.1 11:58 PM (182.215.xxx.204)

    미국 하위층 복지가 괜찬다는 얘기는 처음듣네요

  • 8. 저도 그렇게
    '12.9.2 12:46 AM (211.63.xxx.199)

    미씨 유에스에이 들어가보면 대체적으로 평이 그래요.
    교포들 잘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맞벌이 해서 정말 근근히 먹고 사는 사람들 참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생활 만족해 하는게 윗분 말대로 페어플레이가 통하는 사회라서인거죠.
    어차피 한국에 들어와봐야 영어 때문에 사교육 때문에 집값 때문에 돈 많이 벌어봐야 미국에서 만큼은 못 누리고 사니까요.
    근근히 먹고 산다해도 거긴 먹거리도 싸고, 집도 모기지로 대출내서 살수 있고, 사교육비 한국처럼 들일 없고요.
    도우미 일을 하든, 식당에서 일하든 한국보다는 페이가 물가대비 먹고 살만한 나라인거죠.
    그래도 한국이 미국보다 나은건 의료보험이예요. 이거 하나 위안 삼아야죠.

  • 9. 미국
    '12.9.2 12:57 PM (68.81.xxx.167)

    살만해요. 저 첨 미국와서 저소득층으로 그랜트 받아서 공부하고 그때 돈이 없어서 이것저것 혜택 많이 받았기 때무에 돈없어도 공부 끝낼수 있었어요. 지금은 취직해서 살아요. 부자는 아니지만, 모기지로 내집도 사고 솔직히 말해서 한국에서 사는거보다는 더 많이 누리고 산다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그나이에 그 형편에 도저히 미국에서처럼 공부를 할수도 없었고 지금같은 직장에도 일할수 없었을 거예요. 아직까지는 아메리칸 드림까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없는 사람에게 더 기회가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학생일때 의료보험 없을때, 채러티 케어 가입해서 웬만한 의료서비스도 다 받았어요. 미국 의료보험 체제가 엉망이긴 하지만 비싸서 그렇지 일단 케어자체는 한국보다 낫다고 느껴서 저는 한국가도 병원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75 친구와 저.. 누가보고 엄마랑 딸이냐고 했어요.. 17 ㅎㅎ 2012/09/26 4,653
157274 늑막염증상이... 1 건강제일 2012/09/26 2,927
157273 여자아이들 머리카락길면 키가 안자라나요? 10 고밈맘 2012/09/26 11,179
157272 우체국택배 말고 저렴하게 택배 보내는 방법 있나요? 5 중고나라 2012/09/26 4,981
157271 임백천 본명이 양복천인가요? 5 임백천 2012/09/26 4,155
157270 숨 쉬기가 어려워요... 3 숨크게 2012/09/26 1,641
157269 암웨이 퀸쿡 쓰시는 분들..... 11 설경재 2012/09/26 8,252
157268 유아 면역 길러주는 식품은 뭘까요? 2 두두 2012/09/26 1,858
157267 호텔예식 요일과 장소중 뭐가 더 중요할지요 2 결혼식 2012/09/26 1,625
157266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요... 3 잠버릇 2012/09/26 1,340
157265 그사람이랑 결혼하면 제가 죽는데요 63 멘붕중 2012/09/26 18,830
157264 남동생 결혼식 시부모님께 알리는 건지요 8 남동생 2012/09/26 3,135
157263 싸이 대학공연 인터뷰내용 이라네요.. 1 싸이 2012/09/26 2,493
157262 백토하네요...대선 3파전, 추석 민심은?|출연김진, 김형준, .. 7 ,,,, 2012/09/26 1,785
157261 이건 인테리어책인지 종교서적인지... --; 7 거부감 2012/09/26 3,248
157260 신생아 엄마인데요 추석명절 어떻게 햐야 할까요 13 .. 2012/09/26 3,326
157259 매달 600만원 정도 이용하는데 신용카드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 3 신용카드 2012/09/26 2,460
157258 일본차 그런대로 잘 팔리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18 이해가 2012/09/26 2,852
157257 혼자 밥 먹기 난이도 “어디까지 혼자 가봤니?”(펌) 18 진홍주 2012/09/26 3,770
157256 신의 - 오늘은 노국공주랑 유은수 때문에 울었네요 13 신의폐인 2012/09/26 3,046
157255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이번 추석에 안오나요? 13 2012/09/26 2,329
157254 대학 축제 기간인가요? 7 으아악 2012/09/26 1,522
157253 응답 괜히 봤따.................... 아흑 2012/09/26 2,018
157252 싸이 강남스타일 음모론도 있군요 ㅋㅋ 25 와우 2012/09/25 5,517
157251 파우치가방 브랜드 알아낼 수 있을까요? 3 파솔라 2012/09/25 1,648